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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5조→20조 늘었는데, 총선 앞 또 퍼주기 법안 경쟁
기초연금액은 물가상승률만큼 해마다 늘어나는데, 내년 지급액은 올해(최대 32만2000원)보다 3.3% 오른 최대 33만4000원이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2014년 435만 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는 내년엔 700만 명에 육박할 예정이다. 정부는 매년 소득과 재산·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기준액’을 정하는데, 월 소득인정액이 이보다 낮으면 기초연금을 받는다.
2023.09.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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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50억 작품 기부로 KAIST 비춘다
세계적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83) 신부가 지난 1년여간 만들어온 작품이 KAIST의 천장을 장식했다. 김인중 신부는 "사람들을 결합시키고 사상을 전달하는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예술과 과학의 구실은 같지만, 과학은 개념으로 설명하고 예술은 미적 형상으로 말한다"며 "교 내 구성원들이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프랑스에서 50년 가까이 작품 활동을 해온 세계적 스테인드글라스 작가다.
2023.09.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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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어패류 수입 5개월째 줄어들 때, 맥주는 323% 폭증했다
이로써 일본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은 올해 4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1∼8월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만7480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줄었고, 수입액은 1억107만달러로 2.5%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량과 수입액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기 직전인 2019년 6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2023.09.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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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했지만 아직 회비 안냈다..."한경협, 싱크탱크 실력 보여줘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달 류진 풍산그룹 회장 취임에 이어 기관 명칭 변경, 상근부회장 선임 등을 통해 조직 정비에 나선다.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전경련에서 탈퇴했던 4대 그룹은 한경협에 복귀한 상태다. 한 4대 그룹 고위 임원은 "세계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싱크탱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보고 있다"며 "또 정경유착 유혹을 방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운용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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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차 총파업 오전 9시 종료…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파업은 이날 오전 9시에 끝나지만 고속철도(KTX)와 일반 열차는 밤까지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는 지난 1일 증편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하고,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면서 14일부터 나흘간 한시적 총파업에 들어갔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정해 놓은 (2차 파업) 시점은 있지만, 국토부와 사측 반응을 보고 정확한 일정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1차 파업은 경고성 파업이었지만 2차 파업은 무기한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9.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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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출 속도, 수입보다 4배 가파르다…2055년이면 바닥
연금 급여비 지출은 전체 국민연금 기금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득 중 일부를 거둬들이는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의 증가율이 연금 급여비 지출 증가율의 4분의 1 수준이라는 의미다. 특히 연금 급여비 지출이 4년간 가파르게 늘어나는 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영향이다.
2023.09.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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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20조, 그런데도 "더 주자"...정치권 '700만 표의 유혹'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중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주는데, 지급 구조상 고령화 심화로 재정 부담이 치솟고 있다. 기초연금액은 물가상승률만큼 해마다 늘어나는데, 내년 지급액은 올해(최대 32만2000원)보다 3.3% 오른 최대 33만4000원이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2014년 435만명이었던 기초연금 수급자는 내년엔 700만명에 육박할 예정이다.
2023.09.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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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운영비 급등에 생태계도 풀썩…태양광, 한국서 저무나
17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은 최근 5년 새 241%(2018년 5936→2022년 2만213㎿) 증가했고, 누적 발전량은 340%(2018년 2157만7580→2022년 9490만7114㎿h) 증가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이 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용 2㎾급 태양광 발전 설비 단가는 502만6000원으로, 지난해(436만2000원)보다 15%가량 상승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 상반기 태양광 셀·모듈 수출액 중 대미 수출이 98.5%"라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제조 분야 현실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사실상 사망선고를 내렸다.
2023.09.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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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벼와 전기가 함께…'수익 6배' 끌어올린 태양광 틈새시장
대표적인 모델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등 국내 기업들은 양면형·수직형 모듈 등 작물 재배와 병행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모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재학 교수는 "태양광 모듈이 여름철에 지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뜨거워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면서 "작물 종류에 따라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했을 때 오히려 더 잘 자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3.09.1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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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톤 틴트 대박나자 연매출 800억, 롬앤이 입증한 덕후의 힘[비크닉]
이 퍼스널 컬러를 색조화장품에 적용해 대박이 난 코스메틱 브랜드가 있습니다. 기존엔 볼 수 없던 쿨톤 틴트와 다채로운 섀도 팔레트 등을 앞세워 성장하더니 작년엔 출시 7년 만에 연 매출 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퍼스널 컬러라는 개념도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코덕들에게 그는 사람마다 잘 어울리는 색조화장품이 다른지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신기하고 고마운 존재였죠.
2023.09.1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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