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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장기화 시사에 시장금리 요동…추경호 "필요시 '컨티전시 플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 발언에서 "고금리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한층 더 높은 경계감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에는 ‘컨티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Fed 발표 직후 연 4.4%대까지 치솟으면 2007년 10월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예상한 가장 높은 확률의 내년 말 기준금리도 기존 연 4.5~4.7%에서 Fed 발표 직후 연 4.75~5%로 올라갔다.
2023.09.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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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맛있다" 김밥 1000줄 완판, 십원빵에 줄서는 이곳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난 7월 사전 개장(프리 오픈) 이후 주말에는 하루 1000줄 정도 준비되는 김밥이 모두 팔린다고 한다. 21일(현지시간) 롯데쇼핑은 하노이 떠이호(西湖) 신도시 구역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22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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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앞에선 삼성도 '을'이었다…1조원 부품 강매한 브로드컴
삼성전자는 부품을 공급받기 위해 연간 1조원 규모의 부품 구매를 강제하는 부당한 계약에 사인할 수밖에 없었다. 브로드컴은 스마트폰 관련 부품 공급을 재검토하겠다고 통보했고,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모든 부품의 선적을 중단하기도 했다.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 2020년 5월 삼성은 브로드컴으로부터 연간 7억6000만 달러(1조180억원)의 부품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하는 계약을 체결한다.
2023.09.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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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임금체불 대표 구속...위니아전자, 끝내 법정관리 신청
옛 대우전자의 후신 중 하나인 중견 가전업체 위니아전자가 끝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전날 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위니아전자의 자회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역시 이날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2023.09.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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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업체 '따따블' 꿈꾼다…공모 첫 날 3조5000억 몰린 대어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은 56.28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와 증거금 모두 청약 첫날 기준 올해 최대다. 2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 청약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이번 상장 과정에 관여한 7개 증권사 중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2023.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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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키보드 그만, 말로 합시다”…아마존, 생성 AI 입힌 ‘알렉사’로 반격
이번 알렉사는 아마존이 개발한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인 ‘알렉사 LLM’을 기반으로 만든 생성 AI 음성비서다. 이번에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100만 이용자를 보유한 AI 음성비서 알렉사에 생성 AI를 적용하면서 소비자용 AI 시장에서 추격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챗GPT가 등장하면서 시장의 눈길은 더욱 멀어졌다 한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AI 음성비서는 생성 AI와 결합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엿보게 됐다.
2023.09.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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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제약사업부, 사모펀드에 매각 추진…6000억 규모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21일 투자은행 등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제약사업부 ‘라이프사이언스’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 측은 "제약 사업부의 매각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본 계약 체결 전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간 MOU를 체결했다"면서 "현재 당사자간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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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톱3’에 코로나19…지난해 사망자 37.2만명 역대 최고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조사망률’은 727.6명으로, 1년 전보다 108.7명(17.6%) 늘었다. 전체 사망 원인의 39.8%를 차지하는 ‘3대 사망 원인’은 암(22.4%)·심장질환(9%)·코로나19(8.4%)였다.
2023.09.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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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메이트60프로 공개가 ‘언짢은’ 美...더 센 규제책 내놓을까
미 상무부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반도체가 당국의 수출 규제를 위반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미 반도체지원법으로 보조금을 받는 기업의 중국내 반도체 공장 확대를 제한하는 가드레일 규정 강화를 시사하고 나섰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반도체 전문연구원은 "중국이 7나노미터(㎚ㆍ1㎚=10억 분의 1m) 칩을 만들었다는 건 미국의 제재 효과가 미약했다는 의미인 만큼, 구형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까지 규제하는 식으로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 소장은 "중국은 1ㆍ2기 3328억 위안에 이어 3000억 위안 규모의 3기 반도체 펀드를 출시하고 반도체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하려 하고 있다"며 "더는 미국 기술에 의존한 반도체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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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출 10%↑, 12개월만 '플러스' 갈까…원유 수입도 뛰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위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고,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액도 같은 기간 9% 줄었다. 지난달 원유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40.3%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반등이다.
2023.09.2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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