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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어도 조여도 문제, 물가·성장·금리 ‘트릴레마’ 우려
한은은 지난달 26일 금융 안정 상황을 점검하면서 "주요국 긴축기조 지속, 국내외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있다"며 "금융 불균형(레버리지 확대를 바탕으로 한 자산가격 고평가)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단기 금융 불안 수준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FSI), 중장기적인 금융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취약성지수(FVI)는 8월 나란히 상승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물가와 금융 안정을 함께 관리하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에서 성장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고금리 등으로 성장세가 단기적으로 둔화하더라도 정책 당국에 대한 신뢰를 높여 견조한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0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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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명과 사탕 포장지 수출 시작" 매출 6000억 이 회사 비결
영산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 등을 수입하면서, 한국 완성차 업체들의 러시아·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한국산 사탕 포장지를 우크라이나에 수출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박 회장은 "미·중 패권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동포 기업인으로서 발전적 역할을 찾고, 또 해외 진출을 바라는 한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2023.10.0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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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mL 커피 마셔볼래?…150만잔 팔린 스벅 '트렌타' 사이즈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부터 887mL들이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 음료는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대용량 음료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7월 20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한정 출시했다.
2023.10.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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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사전신청 68%가 허수…"부동산 투기 목적 의심"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사전 전기 사용 신청 상당수가 실제 운영이 아닌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한 허수 신청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데이터센터 전기 공급 실태 특별감사에 착수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 예정 통지 1001건 중 67.7%인 678건이 실수요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전 감사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전기 사용 예정 통지 단계부터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 신설하고, 실수요 목적이 아닌 고객의 예정 통지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3.10.0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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