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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베트남 광구서 원유 추가 발견…자원개발 사업 탄력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원유 생산업체 머피는 최근 베트남 남동부 해상 쿨롱 분지에 위치한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가 존재하는 것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SK어스온은 2023년 11월 베트남 16-2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15-2/17 광구에서도 원유 부존을 확인했다.
2025.0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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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서 지난해 4분기 외국인 자금 썰물…"트럼프 당선 여파"
미국 달러화 강세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 등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자금이 많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1월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하면서 보편적 관세 등 자국 중심 무역 정책이 아시아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촉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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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신임 SC제일은행장 “은행 에너지 원천은 영업 현장”
이 행장은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고객과 영업 현장의 중요성을 일성으로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 현장"이라며 "영업 현장과 지원부서가 협력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금융의 경우 이 행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SC제일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서비스로 차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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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벌 'AI 비서' 에스터 공개…3월 북미 시장에서 테스트
SK텔레콤 관계자는 "모호하거나 복잡한 요구를 해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워준다"며 "이용자와 서비스가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게 다른 AI 서비스들과 에스터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AI 서비스 수요가 필요한 빅테크, 합리적 가격의 AI 서비스 공급을 원하는 통신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사 등이 에스터를 ‘AI 허브’로 삼고 함께 협력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정석근 SK텔레콤 GPAA 사업부장은 "AI 중심으로, 통신사가 하나의 역할을 해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통신사가 빅테크와 경쟁해서 다 이긴다는 건 현실성이 없을 수 있지만, 중요한 회사들을 각각 다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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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공짜폰에 페이백까지…단통법 폐지에 보조금 시장 '꿈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점을 중심으로 아이폰 16, 갤럭시 S24 등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 경쟁이 시작됐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점을 중심으로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른바 ‘성지’(휴대전화 공시지원금 이상 보조금을 지급하는 매장을 말하는 은어)로 불리는 네이버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보를 올리며 영업해온 판매점들 중 일부는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16 일반 모델 128GB(기가바이트)를 번호 이동으로 구매하면 0원’이라고 광고하고 있다.
2025.01.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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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경상수지 93억 달러…7개월 연속 흑자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낸 뒤 5월(89억2000만 달러)·6월(125억6000만 달러)·7월(89억7000만 달러)·8월(65억2000만 달러)·9월(109억4000만 달러)·10월(97억8000만 달러)에 이어 7개월 연속 흑자다. 11월 흑자액은 10월보다 약 5억 달러 줄었지만 지난해 11월(38억9000만 달러)보다는 많았다. 2023년 10월에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수출 증가율은 10월(4.0%)이나 지난해 11월(6.7%)보다 낮아졌다.
2025.0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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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는 롯데, 키우는 신세계…지방 점포가 백화점 1위 바꾸나
경기 침체로 백화점 성장 정체가 뚜렷해진 가운데 업계 1·2위인 롯데와 신세계가 지방 점포를 두고 정반대 전략을 세우고 있다. 롯데는 매출 하위 점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한 반면 신세계는 고급화를 통해 지방 거점 점포의 체급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매출이 그룹 간 경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는 만년 2위 탈출을 최대 과제로 꼽고 있다"며 "지방 점포에 대한 두 곳의 정반대 전략의 결말에 따라 업계 1위가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1.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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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전력망법 시급한데…경제법안 처리, 21대보다 무능했다
22대 국회의 경제 법안 처리율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개원한 21대 국회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2대 국회 개원 첫해(2024년 5월 30일~12월 31일)에 발의된 경제 법안은 총 2917개였다. 4년 전인 21대 국회의 경우 개원 첫해(2020년 5월 30일~12월 31일) 발의된 경제법안 2724개 중 16.6%인 453개가 같은 해에 바로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2025.01.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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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폭탄? 뭘 몰라 하는 말…상위 10% 꽂힌 연금펀드 전략 [연금술사②]
일부 가입자들은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보험을 헷갈려서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한 뒤 금융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타깃 데이트 펀드 VS 밸런스 펀드 「 타깃 데이트 펀드( TDF, Target Date Fund)는 은퇴 시점이 비슷한 투자자를 모아 그룹화한 뒤 이들의 생애 주기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다. 연금 트렌드, 무엇이 바뀌었나 미래에셋증권에 IRP 계좌를 가진 고객 중에 잔고 5000만원 이상인 사람들의 수익률을 분석해 보니, 지난해(2024년) 수익률 상위 10%는 펀드·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해외자산 투자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9%에 달했다.
2025.01.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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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1.3%까지 점쳤다…계엄이 키운 韓 '1%대 저성장' 쇼크
계속되는 정국 불안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다. 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글로벌 IB 8곳(바클레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씨티·골드만삭스·JP모건·HSBC·노무라·UBS)이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실질 국내총생산 기준)은 평균 1.7%다. IB들이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9월 말만 해도 평균 2.1%를 유지했었다.
2025.0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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