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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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재계 총수 설 연휴 ‘정중동’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은 연초부터 경제계 신년 인사회와 미국 ‘CES 2025’ 출장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연휴에 한남동 자택에서 쉬며 장고(長考)에 들어갔다. 정의선(55) 현대차그룹 회장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경영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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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수수료’ 치킨게임 이어, 인재 뺏기…연초 ‘ETF전쟁’ 격화 이 회사는 해외주식형 TR ETF는 ‘KODEX 미국S&P500 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 TR’로 약 6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존 삼성운용 TR ETF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자사의 ETF를 대상으로 분배금 수령 인증, 신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어 "특히 최근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늘고 있는데, 지금 ETF에서 밀리면 향후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경쟁이 더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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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체 우주에서 왔다? 소행성 '베누'서 DNA 성분 발견 2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린 관련 논문에서 이런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2020년 나사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베누 표면에서 채취해 온 돌과 먼지 등을 분석한 결과 33종의 아미노산을 비롯한 수천 개의 유기분자 화합물이 나왔다는 것이다. 논문 수석 저자인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소속 과학자 대니얼 글래빈 박사는 "이런 유기분자는 지상에서 발견된 운석에서도 검출된 바 있지만, 베누 샘플은 운석과 달리 지구 대기 진입 중 가열되거나 토양 오염에 노출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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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고금리 예상보다 장기화할수도…기업자금조달 종합점검" 이 원장은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종료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현재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관세·이민 정책으로 물가 압력이 상승할 경우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전망하는 등 향후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오는 4월 1일 무역관행 검토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상반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딥시크와 같은 저비용 인공지능(AI) 출현으로 미 빅테크 주가 고평가 우려 등에 따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AI 산업구조에도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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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고래 등장에 요동치는 글로벌 AI 패권전쟁 [팩플]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저비용 AI 모델 ‘R1’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동치고 있다. 30일 딥시크가 공개한 기술분석 보고서 등에 따르면 R1은 오픈AI의 o1(오원) 등 기존 미국기업 AI 모델과 비교해 언어·수학·코딩 능력 등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유사하거나 더 능가하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날린 ‘가성비 AI’ 카운터펀치로 글로벌 AI 개발 패권경쟁은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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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겹살보다 더 치솟았다…10년새 가장 비싸진 '이 외식메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지난 10년간 자장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지역의 7개 외식 메뉴 가격은 2014년 12월 대비 평균 40.2%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당 기간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 가격이 4500원에서 7423원으로 65.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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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한 살림 이유 있었다…월급 2.8% 늘때 물가는 3.6% 상승 근로자 월급 상승세가 2년 연속 둔화한 반면 소비자 물가는 '고공행진'하면서 근로 소득과 물가의 상승률 격차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이었다. 근로소득자 중 최상위 0.1% 구간 2만852명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9억6004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