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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동상이몽…정부도 전문가도 '빈익빈 부익부' 우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계적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주 4.5일제를 띄우자, 국민의힘은 근로시간 단축 없는 주 4.5일제로 맞불을 놓았다. 고용노동부 고위 관계자는 "주 4~4.5일제는 지난 대선 때도 나온 이야기로 내부적으로 검토했을 때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의 경우 기업의 부담,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주 4.5일제는 근로시간 단축은 하지 않는다.
2025.04.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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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기업들 주4.5일제 걱정" 김문수 "일률적 규제는 안돼"
김 후보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경총회관을 찾아 손경식 경총 회장 및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과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동 이후 손 회장은 중앙일보에 "미국에 공장을 짓는 등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늘면 국내 일자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주4.5일제에 관해 손 회장은 "기업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 차담회에서 제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2025.04.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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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원으로 늘린 추경…연 50만원 소상공인 부담 경감 크레딧 신설
산불 피해 복구 예산과 함께 통상 문제 대응과 인공지능(AI) 분야에도 4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추경안의 국회 제출 시점에 대해 최 부총리는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제출하겠다"며 "4월 말, 5월 초까지 (국회를) 통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이 "12조원으로 (시장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느냐"고 지적하자 최 부총리는 "국채 발행 규모도 고려하고, 그다음 ‘당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재정 만능론’에 선을 그었다.
2025.04.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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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A'로 유지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S&P는 향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 관련 긴장이 고조돼 한국의 경제·재정·대외건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경우와 외부 또는 국내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선진국 평균 이하로 하락할 경우 등을 꼽았다.
2025.04.1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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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4.3조원 LNG 큰 장 선다...K조선 빅3 수주해낼까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글로벌이 최대 12척의 LNG 운반선 발주를 검토 중이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 LNG 생산업체 벤처글로벌이 최근 한국을 찾아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조선소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운항 중인 LNG선 750척 가운데 90%가 ‘메이드 인 코리아’이며, 지난해 발주된 글로벌 LNG선의 70%도 한국 조선소가 수주했다.
2025.04.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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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9% 내릴 때 원화는 3%만 올랐다…‘약달러’에도 힘못쓰는 원화
미국발 ‘관세 충격’에 달러 값이 이례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달러 대비 원화 값 상승 폭은 그만큼 크지 않다. 최근 달러 약세가 원화 같은 신흥국 통화 선호로 이어졌다기보다, 유로나 엔화 등 다른 비미국 안전 통화로 옮겨 갔다는 점도 원화 값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화는 위안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통화인데, 최근 같은 미·중 무역 갈등 국면에는 특히 위안화 동조 현상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띠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결국 미국과 중국이 갈등 국면을 깨고 협상에 나서야 원화 값도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4.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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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트럼프 눈치 보나..."미국 TSMC서 생산" 대만 협력사에 일감
엔비디아와 AMD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미국 TSMC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14일 각각 발표했다. 14일 엔비디아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제조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에서 AI 슈퍼컴퓨터를 만들 공장을 짓고 있다"라며"4년 내 5000억 달러(약 712조원) 규모의 AI 인프라를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SMC 공장에서 이미 AI 가속기 ‘블랙웰’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버 제조사인 폭스콘·위스트론과 함께 텍사스에 짓는 슈퍼컴퓨터 공장은 앞으로 12~15개월 안에 대량 양산을 시작할 거라고 했다.
2025.04.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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