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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해의 차’에 EV3 선정...캐스퍼 일렉트릭은 ‘올해의 전기차’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심사에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프리미엄 전기차인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2025.04.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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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여기 투자"…불경기 부자들, 안전자산 늘렸다
40대 이하 부자 ‘영리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올드리치’의 3배 이상 보유하고 있고 해외주식 비중도 더 늘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부자들이 투자 의향 있다고 밝힌 자산 1위는 예금(40.4%)이었고 금(32.2%)과 채권(32.0%)이 뒤를 이었다. 부자의 부동산 매수 의향은 2024년 50%에서 올해 44%로 줄었으며 추가 매입 의향 역시 42%로, 전년(49%)보다 낮아졌다.
2025.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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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1위’ 과장 광고한 웨딩업체들…무더기 제재
‘국내 최대’, ‘업계 1위’ 등 표현을 사용해 과장·허위 광고를 한 웨딩플래너(결혼 준비 서비스 대행)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사 서비스와 결혼박람회 등을 홍보하면서 ‘국내 최대’, ‘최다 제휴업체 보유’, ‘1위 업체’, ‘최근 3년간 방문객 10만명’, ‘신용 평가기관 대표평가 최상위 등급’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제재받은 업체들 외에도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거나 시정되지 않은 업체들에는 향후 심의를 거쳐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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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컨소시엄, '원자력 종주국' 美에 연구용 원자로 설계 첫 수출
한국 컨소시엄이 원자력 종주국 미국에 연구용 원자로 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기업 MPR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차세대 연구로 사업' 첫 단계인 초기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단계 계약 체결은 연구로 분야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일군 기술력과 원자력연 연구자의 기술 개발 및 수출을 위한 노력, 원자력 사업 경험이 많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미 MPR사 협력 등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2025.04.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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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넘기니 ’7월 위기설’…”올해 대형 건설사 4곳 더 무너진다”
연초부터 ‘4월 위기설’이 돌던 건설업계에 최근 ‘7월 위기설’이 새로 등장했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61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3722호를 기록했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을 진단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상황이 1년 이상 지속하면 과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불황이 올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밝혔다.
2025.04.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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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700조 읍소'에도 中수출 막았다…트럼프 안봐준 이유
1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로부터 H20 중국 수출 제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2022년부터 대중 수출 제재를 실행하면서 반도체의 ‘연산 능력’과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기준 삼았다. 그러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같은 씽크탱크들은 "AI 추론용으로 H20의 성능은 결코 낮지 않다"라며 "H20의 중국 수출도 막아야 한다"라고 지난해부터 주장해 왔다.
2025.04.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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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재무장관 만난다…산업장관도 방미, 협상 본격화
재무·통상 최고 당국자가 나란히 미국을 찾아 관세·무역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기재부는 이날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최 부총리 방미 기간 중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현안 관련 회의를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이루면 다음 주 미국을 찾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만나 관세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2025.04.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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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구 들어주면 한국도 이득…‘윈윈’ 카드 찾아나선 정부
정부가 미국이 지목한 무역 장벽 중 없애는 것이 한국에도 좋은 ‘윈윈(win-win)’ 카드를 살펴보고 있다. 관련 규제가 사라지면 구글 같은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지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을 펼칠 길이 열린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김득갑ㆍ박장호 객원교수는 지난해 12월 낸 논문을 통해 "지리적 데이터 수출이 허용되고 구글 지도의 다국어 지원, 오프라인 지도 서비스 등이 제공되면 2027년까지 약 6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226억 달러(약 32조원)의 관광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며 "약 8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9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구글 지도 위치 기반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4.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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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련미 더한 오프로더 SUV 콘셉트카 공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오프로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오프로드 전용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로서는 실험적인 전기 콘셉트카다. 제네시스는 레이싱 경기에 투입될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도 공개했다.
2025.04.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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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이 3500원" 식자재마트, 유통업계 '공공의 적' 된 이유
경기도 지역 한 식자재마트에 계란을 2년간 납품한 계란유통상인은 "5000원 정도 받아야 하는 계란을 3600원에 납품하게 하고 마트는 카드 수수료 명목의 마진을 일부 붙여 3980원에 팔았다"라며 "1억 넘게 손해를 봤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식자재유통협회 관계자는 "전통적인 식자재 취급 매장은 식당 고객 구매 비중이 50% 전후로 높게 나타난다"라며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의 식자재 구매 선택 기회가 오히려 제한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에서도 미국 ‘레스토랑 디포’와 유럽 ‘메트로’ 등 자영업자가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마트를 전문화·대형화하는 추세"라며 "일부 불공정 거래가 있다면 실태를 파악하고 시정하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4.1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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