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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36조원' 버핏의 은퇴 선언…후계자 지목된 이 남자 누구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3일(현지 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이제 아벨이 최고경영자가 돼야 할 때"라며 "나는 여전히 이곳에 머무를 것이고 때로는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최종 결정은 아벨이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벨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버핏이 회사를 떠나더라도 "버크셔의 투자 철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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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95만 여명"…5일부터 신규 가입 중단 [팩플]
SK텔레콤(SKT)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약 95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심 교체는 3일까지 95만 6000명이 했다"며 "유심이 많은 공항 로밍 센터에서 최대한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로밍·정지·해외출국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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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줄이고 임금 그대로' 이재명식 주4.5일제, 해외사례 보니 [대선 공약 검증]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30일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며 "4.5일제에 이어 장기적으로는 주 4일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앞서 주 4.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던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식 4.5일제는 비현실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 전후로 큰 차이가 없다.
2025.05.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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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2년5개월래 최대...“당분간 '롤러코스터' 이어진다”
지난달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값(환율)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달러 대비 원화값의 평균 변동 폭(전일 대비)은 주간 거래에서 9.7원(변동률은 0.67%)으로 나타났다. 백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1기 때도 (초반 긍정적이었던) 미ㆍ중 협상 테이블이 한순간 엎어지면서 석 달 동안 환율이 뛰었다(원화값은 하락)"며 "이번에도 미·중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 달러 대비 원화값은 단기간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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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하루 41.1만 배럴 또 증산...韓정유·석화 "수익성 악화 우려" 한숨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 저유가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여 국내 석화·정유업계에선 수익성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OPEC은 2022년부터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회원국 전체가 참여하는 감산 조치를 해왔으며, OPEC+ 8개국은 2023년 11월부터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2단계 조치)을 별도로 시행해왔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저유가로 정유 업계의 원료 조달비 등은 줄 수 있지만, 현재 글로벌 수요 둔화와 제품가 하락이 겹친 상황에서는 정제마진이 줄어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며 "석유화학 업계도 트럼프 이슈 등 무역 둔화로 수요가 줄면서 스프레드(원재료 대비 제품 가격 차이) 축소로 수익성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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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깊어지는 완성차 중견 3사...국내 판매 10만대도 흔들린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판매량은 양극화가 뚜렷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국내외 합계 각각 35만3338대와 27만4437대를 판매해, 지난해 4월 대비 2.0%와 5.0%씩 판매량을 늘렸다. 지난 3월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선보인 KGM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가 3.2% 줄었지만, 3월 대비로는 10.5% 늘었다.
2025.05.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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