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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트럼프 압박에도 3연속 기준금리 ‘멈춤’...“경제 전망 불확실성 더 커져”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지만 Fed는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행정부가 교역국들과 관세 협상에 돌입했다"며 "관세 정책이 어떤 식으로 정착될지, 경제ㆍ성장ㆍ고용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향해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ㆍ의사결정이 매번 늦다는 의미), ‘중대한 패배자’(a major loser)라고 비판하는 등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2025.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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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뜨거운 감자 ‘정년연장’...경사노위는 “계속고용 의무” 대안으로
65세 법정 정년 연장 대신 기업에게 계속고용의무를 부여하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제언이 나왔다. 이날 제안의 골자는 현행 법정 정년인 60세를 유지하지만, 정년 이후에도 근로자가 일하기를 원하면 기업에게 65세까지 퇴직 후 재고용을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이다. 공익위원인 권혁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계속고용의무는 사측 의사와 상관 없이 근로자가 원하면 당연히 부여되는 것이고, 임금 역시 '생산성'에 상응하는 적정임금을 보장하도록 조건을 붙인 것"이라며 "노동계가 원하는 일률적 정년연장도 아니지만 사측이 일방적으로 선택권을 갖는 방식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5.05.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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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시들, 버거는 훨훨...엇갈리는 희비
8일 ‘노브랜드 버거’는 업계 평균 대비 패티 중량은 30% 늘리고 가격은 30% 내린 4500원짜리 ‘NBB 어메이징 더블’ 버거를 출시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2019년 런칭한 중저가 햄버거 브랜드다. 업계 관계자는 "햄버거와 1인용 피자의 인기는 가성비와 1인용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라면서 "대형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도 최근 트렌드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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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만원 대출 소상공인, 폐업 때 저금리로 30년 분할상환”
연 4.7% 금리로 매달 12만원의 이자를 납부해왔는데 폐업과 함께 6개월 뒤 원금 전액을 상환해야 했다. 매달 43만원의 이자를 부담하고 만기 때 9000만원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폐업 지원을 받으면 이자 부담이 월 22만원으로 줄고, 원금까지 포함해도 매달 39만원씩 상환하면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선 건 폐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들에게 출구 전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2025.05.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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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카나나 공개... 콘텐트 부진에 매출·영업이익은 감소 [팩플]
카카오가 차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준비해 온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의 베타(시범)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 AI 서비스들이 AI와 사용자 간 1:1 대화를 하는 챗봇 형태인 반면, 카나나는 이용자들끼리 진행되는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준다. 나나에게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누구야’ 라는 질문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2027년이라고 답하거나, ‘카카오 1분기 실적 알려줘’라는 질문에 2024년 1분기 실적을 내놓는 등 잘못된 답이 나왔다.
2025.05.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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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법령 요건 못갖춰”
이 수석부원장은 "롯데손보가 당국 및 시장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조기상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매우 유감"이라며 "롯데손보가 계약자 및 채권자 보호에 필요한 적정 재무요건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손보는 후순위채 조기상환으로 지급여력비율이 법에 규정된 150% 미만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법 규정상 상환할 수 없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이 수석부원장은 "후순위채를 상환하면 보험사로서의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데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롯데손보 측이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확인되지 않으면 금융당국은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5.05.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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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 대비 특허출원 세계 1위...삼성전자가 5% 차지
특허청은 "2027년이면 특허 3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지난해 발표한 세계지식재산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 출원 1위 국가다. 특허청은 "한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상표출원도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2025.05.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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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 잠재성장률, 2040년대에 마이너스”…KDI의 경고
2025~2030년 1.5%→2031~2040년 0.7%→2041~2050년 0.1%로 예상된다. 이에 따르면 잠재성장률 전망치는 2025~2030년 1.2%→2031~2040년 0.4%→2041~2050년 ‘–0.3%’로 악화한다. 만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확산하고 구조개혁이 진척되면서 연평균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이 기준 시나리오(0.6%)의 1.5배(0.9%)로 높아진다면, 잠재성장률 전망치는 2025~2030년 1.7%→2031~2040년 1.1%→2041~2050년 0.5%로 올라간다.
2025.05.0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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