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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70 뚫고 외국인 1조 순매수…새정부 ‘허니문 랠리’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4일, 국내 증시는 새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미국 증시 강세 영향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66% 오른 2770.84에, 코스닥 지수는 1.34% 오른 750.2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2002년, -10.3%), 이명박 전 대통령(2007년, -6.8%), 박근혜 전 대통령(2012년, -0.3%) 당선 한 달간은 지수가 하락했다.
2025.06.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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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韓도 불황형 휴가 ‘스테이케이션’…해외 대신 옆동네로
뉴저지에 사는 레이첼 카베자는 "여름이 끝날 무렵 항공료가 저렴하다면 즉흥적으로 해외로 나갈 수도 있다"며 "당장은 (인근) 마사스빈야드에서 짧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여행사 플라이트허브에 따르면 여름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대비 10% 감소했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 카약에 따르면 평균 항공료는 7% 떨어졌고, 시드니 등 장거리 노선은 전년 대비 23% 저렴해졌다.
2025.06.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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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공약' 반도체 외친 이재명, 팹리스·소부장 키우나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대선 ‘1호 공약’이었던 반도체 산업 지원 확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28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후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06.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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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집중, 스타트업으로 균형 발전…이재명 정부 IT 정책 방향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식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공약에서도 ‘AI 3대 강국 진입’을 제시하는 등 첨단 기술을 통한 성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AI·첨단반도체·모빌리티·이차전지·양자컴퓨터 등의 산업을 묶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미래 첨단 제조 K-퀀텀점프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활용해 지역 중심의 첨단혁신 거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2025.06.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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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정년연장…‘친노조’ 李 당선에 노조 목소리 더 세지나
4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양호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임단협에서 노조가 7~8%에 이르는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등 기존 요구뿐 아니라 정년 연장이나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성으로 꼽히는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 연말(최장 64세)로 연장하는 내용을 요구안에 포함했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삭감 없이 금요일 근무를 4시간 줄이는 내용의 주 4.5일제 도입도 제시했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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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IB “이재명 정부 확장적 재정정책…성장률 단기적 상승"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캐슬린 오 모간스탠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거시경제 정책 방향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경제 회복이 정책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오는 3분기 중으로 최소 35조원 규모의 2차 경기부양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IB들은 한국 정부가 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할 경우 경제성장률은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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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체코원전 본계약 전격체결
한국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EDU II는 이날 한수원과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체코 두코바니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예상 사업비는 약 26조원(4000억 코루나) 규모에 이른다.
2025.06.0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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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완’이 된 고령화...성장 둔화에 은행 부도위험도 상승
저출생·고령화가 성장과 금융 안정을 동시에 위협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딜레마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구진은 출산율과 기대수명이 1991년 수준(1.71명, 72.2세)으로 유지됐더라면, 2024년 기준 균형 실질금리는 현재보다 약 1.4%포인트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이 OECD 회원국 7148개 은행의 27년(1997∼2023년)치 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가 1%포인트 오르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은 0.64%포인트 하락했다.
2025.06.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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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럭셔리보다 K뷰티...㈜신세계, 강남에 130평 뷰티샵 낸다
럭셔리 해외 뷰티 브랜드 중심의 고급화 전략에서 벗어나 한국 뷰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주력 사업이 백화점인 만큼 럭셔리 해외 뷰티 중심으로 운영해왔지만, K뷰티 인기가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뜨거워지면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계열사가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브랜드를 활용해 올리브영 등 국내 뷰티숍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유치해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2025.06.0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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