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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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캐세이퍼시픽, 코로나19로 인력 6000명 감원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력 6000명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이날 캐세이퍼시픽이 당초 최대 8000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었으나 홍콩 정부의 개입으로 홍콩 인력 5000명을 포함한 총 6000명을 감축하는 것으로 구조조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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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베트남, 생산기지 아니다…삼성 R&D 허브로 만들 것” '반도체 투자를 해달라'는 푹 총리의 요청에 이 부회장은 "베트남에 세우는 신축 연구·개발(R&D) 센터가 삼성의 연구·개발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총리와 약속했던 내용처럼 R&D 센터를 2022년말에 본격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 연구 인력은 약 3000명 규모로 삼성그룹의 연구·개발 거점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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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게 터졌다"…월성1호 폐쇄에 따른 직접 손실 5652억원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적용된 경제성 평가가 타당하지 않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원전업계 관계자의 반응이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경북도청 국감에서 "월성 1호기 폐쇄에 따른 고용 감소가 경북지역에서만 32만명(연인원 기준)에 이른다"며 "지방 세수 감소 등을 포함한 경제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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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할리스 이어 커피빈마저?…커피빈 "매각설은 사실무근"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됐고, 국내 3위권 커피 전문점인 할리스가 지난 9월 KG그룹에 인수된 데 이어 커피빈코리아의 인수합병(M&A)설도 수면 위로 오른 것이다. 20일 업계를 중심으로 커피 브랜드 ‘커피빈앤티리프’(The Coffee Bean & Tea Leaf)의 국내 판권을 가진 커피빈코리아가 매각을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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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선 "탈원전 꼼수 터질게 터졌다"…월성원전 감사 결과보니 감사원은 1년 넘게 끌어온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에서 "경제성 평가가 불합리하게 낮게 나왔다"는 결론을 20일 내렸다. 한수원은 2018년 6월 이사회에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의결하기 전 삼덕회계법인과 총 3번 경제성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감사원은 "월성 1호기 이용률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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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 감사결과 동의 못해…기존 정책 흔들림없이 추진" 산업부는 20일 서면 자료를 통해 "회계법인과 한수원 요청으로 경제성 분석과정에 참여했고, 원전 정책 방향에 의견을 제시했을 뿐 특정 변수를 바꾸라 부적절하게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다. 산업부는 이번 감사결과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부당성을 지적한 게 아니라며 탈원전을 포함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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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장남 신유열, 일본 롯데 입사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롯데 3세가 일본 롯데에 입성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유열(34ㆍ일본명 시게미쓰 사토시)씨가 최근 일본 ㈜롯데에 입사했다. 또 롯데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신동빈 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회장으로부터 롯데쇼핑 지분을 양도받을 때와는 매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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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경제성 저평가 인정은 획기적...탈원전 재검토해야"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20일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저평가됐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는 매우 획기적"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부는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받아들이고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감사가 탈원전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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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ㆍ투기꾼도 모자라 전세난이 '저금리' 탓이라는 국토부 시장은 이런 전세 절벽의 이유로 정부와 여당이 벼락처럼 통과ㆍ시행시킨 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ㆍ전월세상한제)을 꼽는다. 국토부의 설명대로라면 홍 부총리는 저금리가 갑작스레 촉발한 전세 시장 불안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차인들이 낮은 금리를 지렛대 삼아 더 좋은 상급지로 이동하려고 해서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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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 주택공급 부족하지 않다…박원순 못한 점 생각 안나” 하 의원은 질문에 앞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취임 직후 뉴타운 사업이 취소됐다"며 취소된 주택공급 물량이 위례 신도시 5개 건설과 맞먹는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주택공급 물량은 지난 3년, 향후 3년 추세로 봤을 때 결코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 대행은 "전체적으로 뉴타운 해제와 관계없이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