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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수박, 이젠 2만원"…마트 갈때마다 'A공포' 커진다
지방선거로 휴일이었던 지난 1일 가족과 함께 마트를 찾은 이모(49)씨는 한층 오른 물가를 체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 1일 기준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는 100g에 2953원으로, 1년 전보다 17% 상승하며 3000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원자재ㆍ인건비 등 모든 곳에서 물가가 오르고 있는 건 사실이나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 실제 원가보다 가격을 더 올리는 물가 편승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본다"며 "특히 밥상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큰 농산물은 수확 기간이 1년 중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물가 컨트롤이 더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2.06.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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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스텔란티스 JV 사명 '넥스트스타 에너지' 확정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을 '넥스트스타 에너지'로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의 '넥스트스타'와 LG에너지솔루션을 상징하는 '에너지'가 결합한 단어다.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22.06.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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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화물연대 파업에 재고 쌓여…이천공장 생산 중단
국내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의 파업으로 이천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달부터 이천공장과 충청북도 청주공장이 화물차주의 파업으로 제품을 빼내지 못했고, 특히 이천공장은 재고가 넘쳐 생산을 일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화물차주의 파업으로 지난 달 중순 이후 이천·청주공장의 일 평균 출고 물량은 평소 대비 59%에 그치고 있다.
2022.06.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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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인력난인데, 외국인 박사 60% 취업정보 없어 탈 한국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2일 공동으로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이공계 석ㆍ박사 인재에 대한 기업 수요를 조사ㆍ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인 연구인력 미채용 기업은 조사 대상 기업의 76%로, 주요 미채용 사유는 국내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정보 부족(43%), 내국인 연구인력으로 충분(외국인 연구인력 필요성 없음, 17%),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15%), 행정적 비용 및 제약(9%) 등을 응답하였다. UST의 경우 외국인 석ㆍ박사 우수 인재와 국내 기업 간 채용을 연결하는 유링크(U-LINK ; Link with Korea) 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도 나타났듯 아직도 적지 않은 기업들이 채용정보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2022.06.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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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낮지만, 금리 인상은 필요"
그는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높은 변동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도 "세계 경제의 원유 의존도 감소와 견고한 정책 체제 등을 감안할 때, 1970년대의 극심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른바 '구조적 경기 침체'인 장기 저성장에 대한 대응을 향후 신흥국 중앙은행의 주요 과제로 꼽으며 "저물가·저성장 국면에 대비한 신흥국만의 효과적인 비전통적 정책수단은 무엇인지 분명한 답을 찾기 쉽지 않으며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중앙은행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자산 가격 상승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결자해지 입장에서 중앙은행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며 "통화정책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2.06.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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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손가락 하트' 찰칵…바이든이 건넨 선물은?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들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아시아ㆍ하와이 원주민ㆍ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의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BTS는 면담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중요한 사안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논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악관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의 아시아계 대상 혐오 범죄 등을 언급하며 "선한 사람이 증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이야기하면 증오는 점차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2022.06.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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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운영 부분 재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의 곡물터미널 운영을 일부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운영 재개 결정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공급망 붕괴를 우려한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2019년 9월 준공됐으며 올해 2월까지 이곳을 통해 약 250만t 규모의 곡물이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됐다.
2022.06.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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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허리케인 온다"…월가 황제가 경고한 두 가지 이유
중앙은행의 돈줄 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태풍을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다이먼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알다시피 지난주에 내가 경제에 먹구름이 끼었다고 말했지만 그 말을 바꾸려 한다. 다만 Fed의 양적 긴축 과정에서 시장에 풀릴 미국 국채를 각국 중앙은행과 시중 은행들이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것으로 다이먼은 예상했다.
2022.06.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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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만 부담 떠안아” vs “되레 해외로 눈돌려” 뜨거운 감자 된 납품단가 연동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가 오히려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고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한경연이 5개 원자재 산업과 12개 산업을 대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시 대·중소기업 간 거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중소기업계의 시각과는 전혀 달랐다. 한경연은 원자재 가격이 10% 상승했다고 가정하고, 이를 납품가격에 반영하면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대기업의 수요는 1.45% 감소하고, 해외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는 1.2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06.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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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나흘째...309만개사에 18.9조 풀렸다
1인 경영 다수사업체는 최대 4개 업체에 대한 손실보전금을 받는다. 사업자등록번호 짝수 사업체 161만 개사, 홀수 사업체 162만 개사, 1인 경영 다수사업체가 25만 개사다. 신속지급 대상에 대한 손실보전금 신청은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고 서류 확인을 거치는 확인지급 대상은 이달 13일부터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2022.06.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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