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한국 드라마서 본 것, 궁금했다"…호텔은 지금 '생치골' 유혹 외국인 투숙 비율이 85%까지 올라간 ‘목시 서울 명동X르메르디앙 서울’은 최근 조식 뷔페에 한식 메뉴를 추가했다. 이 호텔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한국 전통의 맛이 담긴 다채로운 요리를 통해 한식 문화에 대해 알리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호텔 관계자는 "직접 짜파구리 맛을 본 외국인 투숙객들이 호평하고 있다"며 "영화에 나온 메뉴가 맞는지 묻거나 조리 방법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도 한다"고 전했다.
-
구글 "美150개 언론사와 제휴 맺었다...뉴스 앱 올 여름 출시" 구글의 미국 뉴스 쇼케이스 출시 배경에는 ‘저널리즘 보호법’ 입법 추진이 있었다. 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1일 빅테크에 뉴스 콘텐트 사용에 대한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이에 메타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캘리포니아주 내 뉴스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
[팩플]대표 자격서 ‘통신 전문성’ 뺀 KT…낙하산 논란 피해갈까 대표이사 요건에서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을 빼고, 대표 선임에서 사외이사 권한을 늘리는 식으로 정관도 바꾼다. 개선안 핵심은 CEO 임기 만료 시 현직 CEO 연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자격 요건도 바꾼 것. CEO 자격 요건에서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 지식·경험’이 빠졌다.
-
목발 짚고 한‧일 상의회의 간 최태원 “일본상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 한·일 상공회의소가 6년 만에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9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서 "한·일 관계는 연이은 양국 정상회담으로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되는 등 중대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대한상의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본상의는 2030년 부산 엑스포의 유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챗GPT에 당했지만…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챗GPT는 최고 지성"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파운드리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여태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방도 적고 서비스도 부족했다. 우리가 돈을 많이 줘야 하지만 IP 확충을 많이 했다"라며 최근 고객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IP 확충을 위해 두 회사와 협력을 늘려가고 있음을 밝혔다. 또 경사 장은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2나노 개발 속도도 높여가고 있고 디자인 서비스도 어떻게 확대할 수 있을지 여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장점인 메모리 반도체가 있기 때문에 패키지로 메모리를 묶어주는 비즈니스도 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
홈플러스, 지난해 매출 6조6000억…“12년 만에 역성장 끊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감소 추세였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매장 수가 2개 줄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기간 주요 매장들이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1000억원대를 투자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리뉴얼하고 500억원을 투자해 온라인몰 배송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내부 집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2023년 3~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하고, 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
경상수지 배당 탓 다시 적자...상품수지 7개월 만에 흑자 전환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선 건 세부 항목 중 본원소득수지가 3월 36억5000만 달러 흑자에서 4월 9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한 영향이 크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본원소득수지 적자 규모(-9000만 달러)는 직전 8개년도 4월 평균치(-36억90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축소됐다"며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배당 지급 규모는 소폭 줄어든 데다, 최근 (해외 현지법인이 국내로 들여오는) 배당 수입 증가세는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17억1000만 달러)가 4월(-25억1000만 달러)보다 감소했고, 외국인 배당 지급도 줄어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를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코스피, 1년여 만에 2640대 회복…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량 매수에 힘입어 2640대로 올라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3일(2670.65) 이후 1년여 만이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었다.
-
"올 최악 부동산 폭락"…'부자아빠' 저자가 찍어준 3가지 대안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에서 그는 상업용 부동산의 폭락을 우려하면서 "201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타워의 가치가 높았지만, 올해에는 동일한 건물의 가치가 70%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뒤 미국에선 상업용 부동산의 폭락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다" 챗GPT 창시자, 韓 극찬한 까닭 9일 중소벤처기업부·소프트뱅크벤처스 주최로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올트먼 CEO는 "오픈AI는 한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더 많은 기업을 탐방해 칩(chip·반도체) 개발 등 협력을 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이영 중기부 장관과 대담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싶다"며 "한국은 AI를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걸 개발하는 능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규제 국제 협력 논의에 한국도 참여하길 기대한다"라며 "한국이 지도자적 면모를 보일 수 있다"라고 제안했다.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