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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 여성·고령층 활약했지만 '성장 없는 고용' 우려
여성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취업자 수를 견인하며 고용률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0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8000명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60세 이상 여성에서 17만9000명이 늘면서 60세 이상 남성(12만5000명)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3.09.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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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급증 주범 지목된 특례보금자리론…일반형 조기 종료
이중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면서 부부합산 소득이 연 1억원 이하인 경우 더 낮은 금리를 적용(우대형)하고 나머지는 일반형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집값이 6억원을 초과해도 신청할 수 있던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은 문을 닫는다. 전날 공개된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현재 가계대출 증가에 정책 금융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례보금자리론 한도 잔액과 신청분 중 미실행액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수개월 동안 정책금융이 가계대출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지적했다.
2023.09.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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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RE100’ 선언 후 1년 만에 재생에너지 사용 65% 증가”
삼성전자가 최근 1년 새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65%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로드맵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DX부문 국내 전체 사업장을 포함해 베트남·인도·브라질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달성했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31%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870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2023.09.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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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택시대란' 없애려 요금 올렸더니, 기사·손님 다 내쫓았다 | 팩플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해 심야 택시대란 대책의 하나로 급격하게 요금을 올리자, 택시 수요가 크게 위축된 영향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심야시간 ‘택시대란’ 대책 일환으로 택시 요금을 인상했다.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교통 요금은) 절묘하게 올려야 하는데 심야시간에 두 배 가까이 요금이 오르다보니 ‘택시를 타면 안되겠구나’ 하며 수요가 위축됐다"며 "요금은 올랐지만 요금 인상 효과는 보지 못해, 산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9.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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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소 생태계 보여준다…역대 최대 규모 'H2 MEET' 개막
생산부터 공급, 활용을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상을 보여주는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3’이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13일 현대차그룹은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 계열사들이 협업하는 ‘수소 사업 툴박스(Toolbox)’를 선보였다. 수소 사업 툴박스는 수소 생산부터 공급 과정에서 이르는 수소 사업 모델이다.
2023.09.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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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만 알아도 카톡 친구로?…'자동 친추 비활성' 생겼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0.3.5)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설정 내 프로필 관리 영역에서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옵션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옵션을 비활성화한 이용자를 친구로 등록하기 위해선 친구 탭 내 상단에 있는 친구 추가 기능을 통해 카카오톡 ID를 검색해 추가하거나 친구 추가용 QR 코드를 활용해야 한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대화의 양이 많아지고, 소통 목적 등도 다양화되며 이용자 불편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선·추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 및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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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풀어도 ‘승수효과’ 85조…'가성비'에 건전 재정 달렸다
‘긴축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재정 지출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이 올해 1월 발간한 ‘인구구조 변화의 재정지출 성장 효과에 대한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 비중이 1%포인트 늘어날 경우 재정 지출의 경제성장률 증가 효과가 5.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 지출은 과거보다 승수 효과가 떨어진 데다 (지출을 늘리면) 민간 투자를 위축하는 ‘구축(驅逐)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며 "재정 지출이 불가피한 만큼 국민이 늘어난 소득을 더 많이 소비하는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도록 내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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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킬러규제 10%는 법 개정 사항…여야가 힘 모아야”
그는 "외국인 근로자 쿼터는 내국인을 고용하는 회사에 외국인을 배당하는 것인데, 지금은 중소기업이 내국인 구인 광고를 내도 오는 사람이 없다"며 "조만간 고용노동부가 결과를 내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사업장 변경 제도를 악용하지 않도록 일정 기간 사업장 변경을 금지하고, 사업장 변경 횟수도 기존 연 5회에서 3회로 축소해 달라고 주장했다. 올해 반드시 통과돼야 할 입법 과제(복수 응답)로는 근로시간 유연화(58.3%)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개선(54.3%), 기업승계 활성화(45.7%), 외국인 근로자 제도 개선(43.7%) 등 순이었다.
2023.09.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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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I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AI 일상화 계획’, 성공 조건은
국내 기업들의 초거대 AI 개발을 기념하고, 민관이 함께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복지·건강·교육·문화 등 국민 일상과 농어촌을 비롯한 산업 현장, 공공 서비스 등 정부 행정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행사 후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AI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혜택을 국민과 공유하며 AI 일상화를 추진하는 한편 AI 윤리·신뢰성 강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과 질서를 주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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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이달 북미 9개점 추가 오픈…150호점 돌파
SPC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이달에 9개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3월 캐나다에 처음 점포를 열었고, 이달에 사우스파크 온 휘테점(14일)과 뉴마켓 이스트점(22일) 2개 매장을 더 개소한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 각축장인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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