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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빠질 때 22% 올랐다…10년 담아둘 중국 'IT공룡' 등장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 AI 기업들이 아직 주가 상승기 초입에 있다고 본다. 중국 AI 기업들의 역량은 주가 상승을 이어갈 수준일까.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AI 제품들은 아직까지 내수용이라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판매될 수 있느냐는 아직 물음표"라며 "미국의 관세 충격이 명확해지는 2분기 중국 실물경기 지표의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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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USTR “개방하라”…외산 클라우드 침투 시그널에 긴장한 K 클라우드
미국 정부가 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개방하라는 압력 수위를 높이면서 국내 IT·클라우드 업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USTR은 보고서에서 "한국 클라우드 보안 인증 프로그램(CSAP)이 해외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에 '상당한(Significant)' 장벽이 됐다"며 "이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제외(Excluded)'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 4000억원(2023년 기준)으로 민간 시장(7조 4000억원) 대비 크게 작아서다.
2025.04.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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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물가 상승에 "담합에서 비롯됐는지 철저 감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 "담합이나 불공정 행위에서 비롯된 것이 있는지 철저히 감시하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한 위원장은 "회의에서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민 생활이 어렵고 힘든데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담합 등으로 인한 것인지 공정위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3월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3.6%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2025.04.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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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도 B2B·구독 신사업이 살렸다...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LG전자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21조959억 원)보다 7.8%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사업부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B2B 핵심 사업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매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를 뛰어 넘으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가전 사업은 B2C 주력 제품의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전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트 플랫폼 등으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한다.
2025.04.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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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편웨어'…만물상 편의점, 9900원짜리 티셔츠 내놨다
그간 세븐일레븐은 의류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는데, PB 형태로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패션·뷰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꾸린 전담팀(세븐콜렉트팀)의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동대문던던점’은 패션·뷰티 특화점포로 꾸미고 스트릿웨어 브랜드인 ‘뭉’, 양말 브랜드인 ‘삭스탑’과 협업한 티셔츠와 양말 등을 판매해 왔다.
2025.04.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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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뽑은 인재, 알고보니 100년 전 대한제국 경찰 후손
오르딕이 가보로 간직해 온 ‘칙명(대한제국 시절 임명장)’에 따르면 김씨는 고종 황제가 즉위한 해인 1897년 정3품 통정대부(通政大夫)의 자리까지 올랐다. 앞서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지점을 개설했다. 우리은행 폴란드지점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폴란드 지점을 설립하며 채용한 인재가 알고 보니 100여 년 전 대한민국 경찰 간부의 후손이었다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되어 매우 감동적"이라며 "올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새삼 되새기면서, 유럽에서 한국 금융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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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후 39일간 '잠삼대청' 아파트 거래 257% 증가
지난 2월 서울시가 토지 거래 허가 구역을 해제한 이후 39일간 '잠삼대청'(잠실·삼성·대청·청담동)의 아파트 거래량이 25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직후인 2월 13일부터 재지정 시행 직전인 3월 23일까지 39일간 서울 전체 매매 거래량은 9665건(지난 4일 기준)이다. 토지 거래 허가 구역이 해제된 후 잠삼대청 지역에서는 신고가에 거래된 사례가 총 84건으로 직전 39일간(13건)보다 546.2% 증가했다.
2025.04.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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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에 수출 여건 악화" KDI, 4개월 연속 '경기 하방' 언급
생산과 소비가 함께 둔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출 여건도 급격히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발간한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며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으로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했다는 게 KDI의 판단이다.
2025.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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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흔들…김병환 “100조원 준비”, 한은 “불확실성 길어진다”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조치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2개월여 동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금융당국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약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그 본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해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5.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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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코스피200선물 5% 급락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2025.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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