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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생산성 혁신그룹' 신설…사내 업무에 AI 활용도 높인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을 위해 ‘AI 생산성 혁신그룹’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일종의 AI 컨트롤타워로서 AI 인프라·시스템 구축과 AI 활용 실행 지원, 우수 사례 확산 등 전사 AI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약 300명 규모로 예상되는 AI 크루는 사내 ‘AI 붐’ 조성과 함께 AI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5.05.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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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우스' 공략...LG전자 인도에 3번째 가전공장 착공
LG전자가 인도 현지에 6억 달러(약 8400억원)를 들여 세 번째 가전 공장을 짓는다. 이번 스리시티 신공장을 건설은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LG전자 지역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인도 시장 내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와 10% 수준으로 성장 여지가 크다"라며 "빠른 경제 성장으로 프미리엄 가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 공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공장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2025.05.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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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검색, AI가 대체할 것”…AI에 흔들리는 ‘검색 왕국’ 구글
애플 서비스 부문 책임자(부사장) 에디 큐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오픈AI와 퍼플렉시티AI·앤스로픽 등 AI 기업들이 결국 구글 검색 엔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은 구글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AI 검색이 서서히 구글 검색 점유율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의미다. 구글 광고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은 검색 시장 독점적 지배력과, 검색 데이터에서 나오는데, AI에 이런 지위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결과다.
2025.05.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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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초슬림폰 경쟁...삼성, 갤럭시 S25 엣지 13일 공개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9시에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유튜브 채널을 통해 S25 엣지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주요 정보기술(IT) 매체 등에 따르면 S25 엣지의 두께는 5.8㎜로 S25 기본 모델(7.2㎜)보다 1.4㎜ 얇고 성능은 기존 S25 시리즈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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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영상 SKT대표 "가입자 250만명 이탈 및 위약금 2500억 예상"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위약금 면제 시 250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대표는 이날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약금 면제 시 번호이동 하는 사람이 얼마나 생길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해킹 사태 이후로 25만명 정도 이탈했는데, 위약금이 면제된다면 지금보다 10배 이상일 것 같다"며 "(1인당 평균 위약금은) 최소 1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 시) 한 달 기준 최대 450만명에서 500만명까지 (가입자 이탈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약금뿐 아니라 3년 치 매출까지 고려하면 7조원 이상 손실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2025.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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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부터 65세까지 계속고용"…경사노위 공익위원 첫 제언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업에 65세까지 근로자 고용 의무를 지우는 공익위원 제언을 8일 발표했다. 경사노위 산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의 이영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고령자 계속 고용 문제와 관련해 지난 1년간 논의 결과를 '공익위원 제언' 형식으로 발표했다. 계속고용의무를 유형별로 보면 60세 정년에 도달한 고령 근로자가 계속 고용을 원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기존 직무와 근로 시간을 유지하는 직무유지형 계속고용과 근로자 또는 사용자에게 합리적 이유가 있어 직무유지형이 어려운 경우 근로 시간 단축 또는 직무의 변경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선택형 계속고용으로 나뉜다.
2025.05.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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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잠재성장률 2040년대 0% 안팎 추락…원인은 고령화"
KDI는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을 기준(0.6%), 낙관(0.9%), 비관(0.3%)의 세 시나리오로 설정해 잠재성장률과 1인당 국내총생산(GDP) 변화를 예측했다. 비관 시나리오에선 잠재성장률이 2031∼2040년 0.4%로 떨어지고, 2041∼2050년에는 -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0년 이내에 경제 역성장이 '상수'가 되는 시점이 올 수 있다는 의미다 물가와 환율이 2024년 수준으로 고정된다는 전제하에 2050년 1인당 GDP는 기준 시나리오 4만8000 달러, 낙관 시나리오 5만3000 달러, 비관 시나리오 4만4000 달러로 전망됐다.
2025.05.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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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시 수백만명 해지… 수조원대 손실 우려”
해킹 피해를 입은 SK텔레콤이 국회를 찾아 번호이동 고객의 위약금 면제 문제에 대해 "수백만명의 고객 이탈로 인해 수조원대 손실이 불가피하고 이로 인해 회사의 존립 기반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고 호소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기한 없는 신규 모집 중단이라는 자발적 조치를 한 상황에서 위약금 면제까지 시행할 경우 회사는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며 "위약금이 높은 고객을 중심으로 번호이동을 할 가능성이 크며, 위약금 면제 시 수백만 회선 해지로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시 무분별한 번호이동으로 인한 시장 혼란이 발생할 것도 우려했다.
2025.05.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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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배도 로봇이 만든다...HD현대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 나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8일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HD현대는 이들 회사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바질컴퍼니는 휴머노이드에 탑재할 용접 도구를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을 담당한다.
2025.05.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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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가는 경기에 '추경 속도전'…정부, 7월 내 70% 신속 집행
정부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의 조기 집행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전체 추경예산 가운데 12조원을 집행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이 중 70% 이상을 신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1조 6000억원 규모의 ‘부담경감 크레딧’이 7월부터 지급돼 연말까지 300만 명 이상이 지원을 받게 되며, 1조 4000억원 규모의 ‘상생페이백’과 4000억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보조금도 신속히 집행된다.
2025.05.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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