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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본업 경쟁력’ 강화 먹혔나…이마트 8년 만에 최고 실적
별도 매출도 4조6258억원, 영업이익 133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1%, 43.1%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속적인 혁신과 쇄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고 스타필드 마켓 문현·용산·목동점 매출도 각각 35%, 11%, 6% 증가했다.
2025.05.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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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다가온 잠재성장률 1% 시대…OECD도 눈높이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기관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내년 한국의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OECD는 최근 수정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에서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올해(2.02%)보다 낮춘 1.98%로 전망했다. OECD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대로 낮춘 건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1986년 이후 처음이다.
2025.05.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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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합의에 “불확실성 해소돼 긍정적”
미국과 중국이 12일 서로에게 부과했던 상호 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협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무역협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중 양국이 큰 틀에서 관세 철회 및 유예하기로 하고 후속 협상을 이어나가기로 하면서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입장에선 글로벌 수요의 급감과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 통상당국은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2+2 통상협의’를 통해 7월 8일을 협상 시한으로 두고 ‘패키지 딜(줄라이 패키지)’ 타결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5.05.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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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만원 공공배달 할인쿠폰 지급 시작…선착순 650만장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 배달 앱 할인쿠폰 지급 사업을 다음 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 배달 앱에서 2만원어치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하면 1만원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외식 가격은 배달 앱 수수료, 식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상승했다"며 "공공 배달 앱을 활성화해 외식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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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대신 미식 경험"…호텔 레스토랑 즐기는 회원권 인기, 왜
사파이어에 가입하면 레스토랑 10만원 금액권 2매와 컨펙션즈바이포시즌스 5만원 금액권 1매가 바우처로 제공되는 데다 호텔 내 레스토랑과 바, 베이커리 10% 할인 혜택이 적용돼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레스토랑 할인 혜택이 있어 친목 모임이나 가족 모임을 앞두고 가입하는 고객이 많은 편"이라며 "미식 혜택을 중시하는 고객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최근 몇 년 새 파인다이닝(최고급식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숙박과 달리 레스토랑은 예약업체를 통한 할인이 잘되지 않아 멤버십 혜택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최근 외식 물가가 많이 오르다 보니 차라리 돈을 더 주고 호텔을 찾는 고객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5.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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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컴' 무섭게 쫓아온다…밤 10시 불 못 끄는 스벅, 무슨 일
스타벅스가 최근 잇따라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야간 연장 영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11일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전체 2000여개 매장의 80%가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몰 입점 매장 등을 제외한 80%의 운영 시간을 일괄적으로 오후 10시까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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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이 소비 줄여…한국, 미국 대침체 경로 걷고있다"
"결국 부채 구조조정 과정에서 중국 부동산 기업 에버그란데(헝다그룹) 파산처럼 관련 위기가 터지고, 성장의 발목을 잡힐 수 있다"면서 "한국도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인다"고 했다. 미안 교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부채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민간 부문의 소비를 확대하는 ‘소비 주도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안 교수는 "정부가 재정 지출로 민간 소비를 늘리려고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소비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하는 구조에서, 정부가 어쩔 수 없이 재정 지출을 통해 수요를 떠받치는 ‘강제적 재정 지배(forced fiscal dominance)’는 일본이 이미 빠진 함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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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넘는 국민연금 수급자 200명 돌파…최고령 수급자 보니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 명 가운데 100세 이상은 모두 201명이다. 노령연금과 장애연금의 경우 최고령 수급자는 각각 96세와 94세로, 노령연금 수급자 중엔 현재 100세 이상은 없다.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707만 명을 연령대로 보면, 65세 이상 70세 미만이 31.8%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60세 이상 65세 미만(19.0%), 70세 이상 75세 미만(18.9%), 75세 이상 80세 미만(14.3%), 80세 이상(12.9%) 순이다.
2025.05.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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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에 소송, 하반기 임협까지...끝나지 않는 통상임금 후폭풍
전국 버스 노조는 통상임금 적용을 놓고 지자체와 갈등을 빚으며 전국 동시 파업을 예고했고, 기아차 등 주요 대기업 노조는 이미 소송전에 나섰다. 서울 버스 노사의 핵심 쟁점인 통상임금 적용 문제가 전국 버스 노사 갈등으로 번진 것이다. 조정 기간 내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전국 버스 노조는 오는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2025.05.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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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국에 군용기 정비 맡길 것”...美정책에 K항공 MRO 기회 활짝
오경원 호원대 항공정비학과 교수는 "한국의 자주국방 정책에 따라 항공기술이 축적되면서 미국의 주목을 받는 것"이라며 "한국이 미국 MRO 거점이 되면, 사업성이 클 뿐만 아니라 항공기술을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아시아 국가의 항공 여객, 물동량 증가로 아시아 항공 MRO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에서 장점이 크다"며 "군용기 MRO의 경우도 국내 업체가 수십년간 정비 경험을 축적해온 터라 수주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항공 MRO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는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MRO 전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엔진 MRO) 등이다.
2025.05.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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