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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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기록관'에 불같이 화낸 文 "지시하지도 원치도 않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개별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도 않았으며 그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우리 정부에서 시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해당 뉴스를 보고 당혹스럽다’고 말씀하셨다"고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개별기록관은 국가기록원의 필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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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 우석제 안성시장 “참담하고 비통…죄송”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우석제 안성시장이 11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돼 죄송하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우 시장은 "오늘이 가슴 아픈 것은 개인이 감내해야 하는 오명 때문이 아니라 이번 일로 발생될지 모르는 행정 공백과 민선 7기의 사업들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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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폭행' 전 예천군의원, 의회 제명취소 소송 '기각' 이날 재판부는 박 전 군의원과 해외연수에 같이 참여해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 이야기를 꺼내는 등의 이유로 군의회에서 함께 제명된 권도식 전 군의원의 의원 제명결의 처분 취소 소송도 기각했다. 연수 중 캐나다 토론토에서 박 전 의원은 가이드를 폭행해 다치게 하고, 권 전 의원은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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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실상 첫 일정’ 청년들과 대화…“하나하나 아픈 얘기” 이 단체는 조 장관이 후보자 시절 지난달 31일 ‘조국 후보 딸과 나의 출발선은 같은가’라는 주제의 공개 대담에 조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었다. 조 장관은 이날 대담을 마친 후 청년들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가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모두 하나하나가 아픈 얘기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년전태일 측에서 먼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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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겨냥?' 탁현민 "조국 장관이 물러날 때는 사법개혁에 실패했을 때"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이 물러남으로써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것은 장관으로서 사법 개혁에 실패했을 때"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물러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과 소임을 다함으로써 져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처럼 밝혔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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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 아닙니다”…라디오 생방송 깜짝 출연한 文대통령 서경석은 택배기사의 애환을 다룬 한 택배기사의 편지 사연을 소개한 뒤 청취자들의 문자를 읽어내려가던 중 "지금 편지만큼 긴 문자 왔다. 문재인 님이다"라며 문 대통령이 보낸 문자를 대신 읽어내려갔다.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실 거냐’는 물음에는 "작년 추석에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느라 국민과 추석을 보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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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채운 검찰총장 8명뿐···조국의 인사권, 윤석열 흔들까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등이 9일 대검 고위 간부에게 조 장관 관련 수사를 검찰총장 지휘를 받지 않는 독립수사팀을 구성해 맡기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이전에 있었던 ‘법무부-검찰’ 갈등과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이전엔 이해관계나 생각이 달라서 생긴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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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퇴진에 가장 반색할 北…'인간 오작품' '흡혈귀' 쏟아낸 욕설도 다양 지난해 6월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비아식 핵 폐기’를 주장하며 찬물을 끼얹고, 올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선 ‘빅 딜’안이 든 노란 서류봉투를 흔들며 판을 깬 것도 볼턴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6월 12일 북·미 첫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이었지만, 볼턴은 비핵화 관련 ‘리비아식 핵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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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이어 박인숙도···"조국 아웃" 한국당 삭발 도미노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삭발했다. 박 의원은 삭발이 진행되는 동안 ‘문재인 아웃! 조국 아웃!’이라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 등의 삭발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무도함에 대해 제도권 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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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환자 7.8배 껑충, A형 간염 범인은 조개젓이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5~50일 뒤 증세가 나타난다. 수거 가능한 18건의 조개젓 가운데 11건(61.1%)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왔다. 염민섭 질본 감염병관리센터장은 "올해 A형 간염 유행은 조개젓이 큰 원인이지만 집단 발생 후 접촉에 따른 감염, 확인되지 않은 소규모 음식물 공유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