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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장기화 여파…부산대병원 위암, 대장암 항암 치료 차질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고형암 치료를 전담하던 의료진의 퇴사로 일부 항암 치료에 차질을 빚게 됐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고형암 중 폐암은 호흡기내과에서, 간암은 소화기내과에서 항암 치료가 가능하다"면서도 "위암과 대장암, 유방암은 진료는 가능하지만 항암 치료에 차질이 생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고형암 항암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도록 전문의를 계속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과와 협진하면서 최대한 항암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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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 "의사 수 부족"이라지만…70%는 "의정 갈등 피로감"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대다수는 의사 인력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1년 가까이 이어지는 의정 갈등엔 부정적인 평가가 뚜렷했다.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린 기존 정부안에 대해선 27.2%가 '증원 시기·규모 모두 동의한다'고 답했다.
2025.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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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1심, 취임 열흘 전 선고…"징역형은 배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돈을 건넨 뒤 회사 장부를 허위로 꾸몄다는 혐의로 이번 주 1심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성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성관계를 폭로하는 것을 막으려고 13만달러(약 1억8000만원)를 지불한 뒤 회사 장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취임 열흘을 남겨두고 1심 형사 재판에 화상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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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동학대살해 계모, 징역 17년→30년…살인 고의 인정
의붓아들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인천 아동학대살해’ 사건의 계모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는 7일 오전 계모 A씨에 대한 아동학대살해 등 사건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법정에 직접 출석해 울면서 선고를 지켜본 B군의 친모는 법정 밖에서 취재진을 만나 "맞는 판결로 돌아오는 데 너무 오래 걸렸고 아들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라 너무 힘들었지만, 집에서 학대 당한 애들이 다 이런 식으로 사망하는데 아들의 판결이 한 줄기 빛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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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다이아 반지 꼈잖아"…'스파이더맨 커플' 약혼설 부른 장면
할리우드 스타 젠데이아(28)가 왼손 약지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채 공식 석상에 등장해 약혼설이 불거졌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맙소사, 젠데이아가 '바로 그'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다"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약혼했구나"라고 적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홀랜드·젠데이아 커플의 지인을 통해 지난 연말 홀랜드가 젠데이아에게 청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이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을 짜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2025.0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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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서 규모 6.8 강진 발생..."현재까지 9명 사망"
기상청은 중국지진청(CEA) 분석결과를 인용, 7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쯤 시짱(西藏·티베트의 중국식 명칭)자치구 르카쩌시 서남서쪽 163㎞ 지역(북위 28.50도·동경 87.45도)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날 9시 5분쯤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인구 8700명)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CCTV는 지난 5년 동안 이번 진원지 주변 200㎞ 안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29회 발생했다며 이번 지진이 "최근 5년 안에 발생한 최대 지진"이라고 했다.
2025.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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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김건희' 쌍특검법 8일 재표결 앞두고 "부결당론 유지"
국민의힘이 오는 8일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에서 부결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쌍특검법 재표결 시 당론으로 부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지난번 법안 처리할 때도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고 변경이 되지 않는 한 (부결) 당론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은 (이전에 폐기된) 그전 법안처럼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이 들어 있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법안을 자세히 보니 15개 사건의 의혹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사하게 돼 있는 등 정부·여당 전반에 관한 특검"이라고 했다.
2025.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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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 기부…“선수들 함께 애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5000만원을 기부한다. 7일 선수협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안을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여객기 참사로 많은 국민이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며 "우리 프로야구선수들도 함께 애도하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5.01.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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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마약 등 강력범죄자, 최대 20년간 배민·쿠팡 배달못한다
앞으로 성범죄자·마약사범 등 강력범죄 전력자는 최대 20년간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과 장애인콜택시 운전을 할 수 없다. 교통약자법 개정안에 따르면,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의 취업을 최대 20년간 제한한다. ‘생활물류서비스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생활물류서비스 이용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성·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의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종사를 범죄 경중에 따라 2~20년간 제한한다.
2025.01.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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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남동 尹관저 인근서 탄핵찬반 집회 재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단체들과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재개된다. 이날 ‘촛불행동’은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석열·김건희체포단’, ‘청년촛불행동’ 등의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집회’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재차 이어지면서 한남동 주민들의 불편도 계속될 전망이다.
2025.01.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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