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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 파병 북한군 지금까지 4000명 사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4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략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뿐만 아니라 그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인해전술을 쓰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으며,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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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불솜 공장서 화재…1명 연기흡입
9일 오후 9시 12분쯤 대구의 한 이불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2대와 인력 16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2025.01.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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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시진핑, 트럼프 취임식에 최고위 특사 파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트럼프의 정권인수팀에 시 주석 대신 최고위 관리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 내부의 의견을 잘 아는 또 다른 인사는 트럼프가 시 주석을 초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사가 왕 부장이나 한 부장일 경우 불만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2025.0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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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섭게 퍼진다…환자 4주새 14배 폭증 "1~2주 유행 정점"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4주 만에 13.7배 증가하며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절기 유행 기준(1000명당 8.6명)에 도달해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게 불과 20일 전인 12월 20일인데 그 직전인 지난해 49주차 7.3명에서 4주 만에 13.7배 폭증했다. 지 청장은 "과거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가 겨울방학 직전 정점을 기록한 후 방학이 시작되는 1월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1∼2주 이후 유행의 정점을 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1.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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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 오히려 부담…임시공휴일 31일로" 성동구청장 주장 왜
그는 "지금 정부가 발표한 27일보다는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명절 일정을 마치고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가족끼리 외식을 하거나 짧은 외출을 다녀올 가능성이 크기에 소비를 촉진해 내수를 진작하겠다는 정부 취지에 더욱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더해 많은 기혼 여성에게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오히려 명절 가사 노동 부담 가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31일에 몰려 있을 각종 결제와 마감을 해야 할 사무직 노동자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경기 부양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더 많은 국민이 명절 끝 피곤함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재충전의 시간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라도, 이왕 임시공휴일을 지정한다면 아무래도 27일보다는 31일"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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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4겹 껴입고 나왔다" 영하18도 한파도 못막은 관저 앞 집회
서울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9일, 체감온도 영하 18도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윤석열 대통령 퇴진 찬반 집회에 시민들이 흰 입김을 뿜으며 이른 아침부터 모였다. 생후 19개월 딸을 유아차에 태우고 탄핵 반대 집회에 나온 김모(34)씨는 "유아차 안에 접착식 핫팩을 3개 붙이고 아기 옷도 네겹, 다섯겹으로 입혔다"면서 "아기가 장차 살아야 할 나라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차원에서 함께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 단체 집회 장소서 약 300m 떨어진 볼보빌딩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라고 요구하는 진보 단체 집회가 열렸다.
2025.01.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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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 '내란죄 고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소환 조사
경찰이 최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뉴스1에 따르면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7일 신 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 특수단은 신 실장에게 계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지난해 12월 4일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한 직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방부 지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무슨 말이 오갔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5.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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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4% 민주 36%...정당지지율, 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다 [갤럽]
국민의힘 지지도 34%,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36%로 양대 정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당 정당 지지도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지만 3주 만에 양대 정당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갔다.
2025.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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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것' 한잔 마셨더니…"대장암 발병 17% 감소" 깜짝 결과
매일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대장암(bowel cancer) 발병 위험이 17%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칼슘은 유제품과 비유제품에 들어있는 칼슘이 모두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칼슘이 위험을 줄이는 주요 요인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피에 박사는 칼슘이 대장 내 담즙산과 유리지방산에 붙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남성과 젊은 층에서도 칼슘의 보호 효과는 적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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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얼굴에 "쓰레기는 분리수거"…논란된 佛 광고 뭐길래
프랑스 한 지방 도시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쓰레기'로 표현한 공공포스터를 게시해 논란을 빚고 있다. 포스터에는 북한과 러시아, 이란의 지도자 얼굴이 나란히 배열돼 있으며 그 상단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잊지 마시오"라는 글귀가 있다. 시는 지난 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포스터를 부착한 버스 사진을 올린 뒤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려면 쓰레기 분리수거를 잊지 말라"고 홍보했다.
2025.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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