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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랜타서도 보잉 사고…"엔진 불 붙었다" 208명 비상대피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보잉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이륙을 중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전9시 10분쯤 애틀랜타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미니애폴리스행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이륙을 중단했다. 엔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당시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커티스 제임스는 "이륙할 때 무언가 잘못되면서 엔진에 불이 붙었다"며 "비상대피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2025.0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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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 3차 출석…“수사 성실히 임하겠다”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경찰에 세 번째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13일 박 전 처장은 오전 9시 52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 전 처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앞서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025.0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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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300만원' 민간 소방관까지 등장…LA 부자들 '집 사수전쟁'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LA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부동산 소유주들이 공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 업체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투자 회사 창업주 키스 워서맨도 SNS에 "주택 보호를 위해 민간 업체를 고용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며 "서둘러 움직여 달라.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매니저는 "내 집을 구하려고 민간 업체를 불렀다"며 "이들 덕분에 (공공) 소방관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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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의사 300명도 안된다…"작년 10분의1만 의사시험 응시"
올해 신규 의사 배출 규모가 300명 미만에 그쳐 예년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면허는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의사 국시 실기와 필기에 차례로 합격한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필기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다고 해도 올해 신규 의사가 285명뿐이란 얘기다. 이번 필기 응시자는 지난해 1월 치러진 88회 응시자 3133명의 9.1%에 불과하다.
2025.0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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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가 히로시마 됐다" 美 폭스뉴스 보도에 日네티즌 분통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한 뉴스 채널이 LA의 상황을 원자폭탄 투하 직후 일본 히로시마와 비교해 논란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보다 넓은 면적이 파괴됐다"며 "LA의 일부 지역은 원자폭탄이 떨어진 직후의 히로시마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자료 화면에는 LA 피해 지역과 과거 히로시마 모습을 비교한 사진과 함께 'LA 일부가 히로시마처럼 보인다'는 자막이 나왔다.
2025.0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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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단지 부착 알바하던 부부…택배물 상습절도 송치
아파트 세대 출입문에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부부가 상습적으로 택배 물품을 훔치다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청주와 대전, 충남지역의 아파트 12곳을 돌며 26회에 걸쳐 16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아파트 세대 현관에 전단지를 붙이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관에 놓여있는 택배물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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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조지호 경찰청장, 법원에 보석 청구
지난 13일 구속된 조 청장은 구속 후 건강 악화로 경찰병원에 입원했었고, 지난달 20일 검찰 송치 이후엔 구치소에서 지내며 인근 병원에서 외래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조 청장이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점이나 현 건강 상태 등 여러 방면에서 검토했고, 구속을 정지할 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7일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8일 조 청장을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겼고, 조 청장은 구속집행정지 신청 당시와 비슷한 취지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2025.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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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시선 끌고 몰카…여교사 7명 당했다, 명문대 합격생도 가담
가해 학생들은 불법 촬영을 위해 교사의 시선을 끄는 역할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역할 등을 나눠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 지난해 11월 11일 이 학교 보건실에서 C교사가 학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곧장 학교 측에 알렸고, 학생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추가 범행까지 드러났다. 학교 측은 같은 달 관할 경찰서에 학생들을 신고했고, 고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경찰서는 다수의 피해자와 다량의 촬영물을 확인, 사건을 부산경찰청으로 이관했다.
2025.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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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최상목 대행 "국가기관 충돌, 헌정사 깊은 상처 남길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경찰청과 대통령 경호처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질서있는 법 집행과 실무공무원들의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국가기관 간의 긴장이 고조돼,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과 나라 안팎의 걱정과 불안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만일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25.01.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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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던 북한군 달라졌다…"빠르게 전투 적응, 러군보다 전문적"
한국전쟁 이후 실전 경험이 없었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현대전 경험을 쌓으면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북한군은 러시아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현대전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대변인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군이 실제 전투 경험을 쌓고 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1.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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