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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TX-A 운정~서울역, 대피선 1개뿐..."사고 때 심각한 문제"
사고나 고장 때 해당 열차를 급히 옮겨놓을 선로가 부족해 열차 운행과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노선의 운영을 맡은 GTX-A 운영(주)의 고지근 부장은 "열차가 고장 나는 경우 멈춰선 위치에 따라 서울역 인근의 대피선이나 차량기지(운정) 중 더 가까운 곳으로 견인조치를 하게 된다"며 "승객은 본선에 설치된 환기구를 통해 대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한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는 "열차 고장 때 가까운 곳에 대피선이 없으면 다른 열차 운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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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자동차 천장에 튈 정도로 때려'...태국 관광객 납치·살인 주범, 모두 중형
지난해 태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 3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태국 현지에서 금품을 뺏을 목적으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뒤 피해자를 마구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 3일 오전 2시25분쯤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를 미리 준비한 승용차에 태워 납치했다.
2025.01.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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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체포 마치 남미국가"… 실제론 남미에도 사례 없어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현직 대통령 체포가 마치 남미 어느 나라 같다"고 밝혔는데, 민주주의 체제가 갖춰진 1980년대 이후 남미 국가 중 현직 대통령 체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경우 재임 당시 부패 혐의로 기소됐지만 체포영장 발부는 기소와 탄핵 이후 이뤄졌다. 이밖에 알폰소 포르티요(과테말라), 알바로 콜롬(과테말라), 라파엘 카예하스(온두라스), 미겔 앙헬 로드리게스(코스타리카), 프란시스코 플로레스(엘살바도르), 안토니오 사카(엘살바도르), 리카르도 마르티넬리(파나마), 압달라 부카람(에콰도르), 라파엘 코레아(에콰도르), 알바로 우리베(콜롬비아), 카를로스 메넴(아르헨티나) 등 상당수 전직 대통령들이 체포 또는 구속됐지만 현직이 아닌 상태에서 구금이 이뤄졌다.
2025.01.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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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탄핵소추는 정권 탈취하기 위한 것…부정선거 제보 많았다"
조 변호사는 "윤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해 첫 변론에 출석하지 못했고, 구치소에 수감돼 두 번째 변론기일에도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못했다"면서 "4가지 사유로 탄핵사건 심판 청구는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가 가결한 탄핵소추 사유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형법상 내란죄를 구성한다는 것"이라며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고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점만 사유로 했다면 204인의 찬성 못 얻었을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또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 위법 여부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가 비상사태인지 여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계엄이 필요한지 여부는 국가원수로서 대통령이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고 국회와 법원, 헌재는 그것을 심판할 정보도 능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2025.01.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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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尹, 공수처 2차 조사 불응…“입장 변화 없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6일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이 불응해 불발됐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조사와 관련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통해 오후 1시50분쯤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앞서 이날 오전 언론에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며 거부 방침을 밝혔다.
2025.01.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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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멘토’ 정상명, ‘盧탄핵변호’ 조대현…尹 탄핵 변호인단 합류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75‧사법연수원 7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변호인을 맡았던 조대현 전 헌법재판관(74‧사법연수원 7기)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대리인단으로 추가 합류했다. 16일 헌재에 따르면 정 전 검찰총장과 조 전 재판관은 전날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으로 헌재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정 전 총장과 조 전 재판관은 모두 노 전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7기 친목 모임인 ‘8인회’의 멤버다.
2025.01.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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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원인 규명만 남았다"…제주항공 참사, 추가 수색도 종료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9일 만에 사고 현장에 대한 수색작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2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며 "유족이 추가 수색을 요청하면 재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12·29 여객기 참사 특위’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2025.01.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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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지 않고 바꾸겠다”…'체육 대통령' 유승민의 당선 일성
16일 서울 서대문구 프레이저플레이스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에서 그는 "선거를 치르는 과정은 다양한 종목의 체육인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체육회장에 당선돼 그간 모은 여러 아이디어와 조언을 행정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왕하오(중국)를 상대할 때도, 2016년 (리우올림픽 기간 중) IOC 선수위원에 출마할 때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것을 두고도 ‘기적’이라 표현하는 분들이 많다. 유 당선인은 "유세 기간 중 체육인들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들어보고 싶어 전국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다녔다.
2025.01.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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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계엄 범죄 아니다? 망상에 빠진 헛소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필 편지로 ‘12·3 계엄 선포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에 관해선 "체포된 날까지 망상에 빠진 헛소리를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체포된 것과 관련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를 실현하는 신호탄"이라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 정의와 상식이 굳건하게 살아있음을 확인한 역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내란특검을 출범시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국민의힘 은 자체 특검법을 발의한다더니 발의하지도 않고 협의를 위한 만남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1.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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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민주, 국군 전체 부역자로 몰아…김정은 좋은 일만 골라 한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임을 우리 국민은 잘 알고 있다"며 "국민들이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권 위원장은 "이미 우리나라 수사기관 모두가 마치 사냥이라도 하듯 경쟁적으로 비상계엄 수사에 달려들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여기에 특검도 얹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도 만족하지 못해 자신들의 입맛대로 부릴 수 있는 특검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것임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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