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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70% 상반기 집행"…전국 지자체, 꽁꽁 언 골목상권 녹인다
동네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이 있다. 김진태 지사는 "상반기에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입하고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착한 선결제’ 운동과 시청사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5.0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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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참수한다" 협박글…소준섭 판사 반응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인터넷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소 판사는 전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 진행한 뒤 "이 사건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했다.
2025.01.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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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고려 불상, 한국 들여왔는데…日에 소유권 인도 왜
일본 쓰시마섬에서 2012년 10월 도난당해 한국으로 밀반입된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소유권을 일본 측이 이르면 오는 24일 넘겨받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불상을 도난당한 쓰시마섬의 사찰 간논지(觀音寺)와 쓰시마시 관계자들은 현재 불상이 보관된 한국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를 방문해 불상의 상태를 확인하고 소유권을 넘겨받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 대법원은 2023년 10월 불상 소유권이 일본에 있다고 판단했다.
2025.01.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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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몸낮추지만…野 "역할 분담 논의" 물밑에선 대선 시동
지도부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이 대표가 뭘 해도 ‘대통령 놀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며 "협치하자고 해도 대통령 행세로 몰릴 수준"이라고 말했다. 관료 출신 초선 의원은 "쿠데타의 우두머리가 감옥에 갔으니 조기 대선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게 당연하다"며 "의원들끼리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며 역할 분담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 관계자와 국회에서 외환시장을 점검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6대 시중은행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만나 금리 문제 등을 논의한다.
2025.01.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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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복 차림 뒤척이다 잠든 尹, 아침 식사는 3분의 1 남겨
윤 대통령은 구치소가 제공하는 운동복 대신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당시 입었던 양복 차림으로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현직 대통령 경호를 위해 대통령경호처 경호관 7~8명이 구금 피의자 대기실이 있는 보안청사와 약 100m 떨어진 사무청사에서 대기하며 밤을 샜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머무는 구인 피의자 대기실은 일반 수용자가 수감된 수용동이 아닌 2층짜리 보안청사 경내에 있다.
2025.01.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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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변호인단, 공수처장·국수본부장 내란 혐의 고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등을 내란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군사기밀보호법상 군사기밀인 대통령 관저 시설과 체포를 대비해 구축할 방어시설, 그리고 이를 해체할 수 있는 방법까지 수집해 관저 침임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이는 국가권력을 배제한 내란죄에 해당하고, 그 과정에서 특수공무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무수히 많은 범죄를 자행했다"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공권력의 행사"라고 주장했다.
2025.01.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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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김용현 증인신문 통해 포고령 논란 밝힐 것”
2025.01.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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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측 “포고령 정당, 대통령이 검토”…尹측의 “잘못 베꼈다” 반박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낸 답변서를 통해 "김 전 장관이 과거 대통령에 국회해산권이 있을 당시의 문구를 그대로 쓴 것일 뿐, 실제 윤 대통령이 의도한 내용과 달랐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14일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헌재에 2차 답변서를 내면서 "포고령 1호는 김 전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이 있을 당시의 예문’을 그대로 베껴 왔다"며 "문구의 잘못을 (윤 대통령이) 부주의로 간과했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포고령이었냐’는 질문에 "김 전 장관이 직접 초안을 작성했고, 전체적인 검토는 당연히 윤 대통령이 했다"며 "저희 입장은 변한 게 없다"고 답했다.
2025.01.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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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경호차장, 경찰에 협조한 간부들 "임무배제" 대기발령
대통령경호처 내 강경파로 알려진 김성훈 경호차장(처장 직무대리)이 16일 경호처 일부 간부들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간부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차장 등 강경파 수뇌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인력이 보안구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한 경호본부 소속 간부들로 전해졌다. 한편, 윤 대통령에 관한 경호 조치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
2025.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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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헌재 나와서도 '부정선거론' 강조…국회 측 "위험한 변론"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변론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취재진에 "민주주의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선거 제도로, 선거 제도에 문제가 있으면 국민 주권 행사가 제대로 안 되지 않겠냐"며 "이 부분 시스템 점검이 계엄의 중요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이에 대해 "위험한 변론"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변호인이 변론해야겠지만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근거 없이 부정적 평가하고 선거 부정이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을 묘사하는 건 위험한 변론"이라고 강조했다.
2025.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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