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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땐 '4분' 헌재 탄핵심판, 2차 땐 野∙尹측 울먹이며 공방
지난 14일 처음 열린 변론기일은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한다’(헌재법 52조 1항)는 규정에 따라 4분 만에 종료됐으나 2차 변론부터는 윤 대통령 없이도 공방이 진행된다. ▶‘비상계엄 선포’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헌법 77조 1항) 등 선포 요건에 부합하지 않고" ▶‘국회 봉쇄 및 침입’은 "계엄 견제 수단인 국회 계엄 해제 요구권을 파괴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의 증거 채부 결정 이의 신청은 "증거 채택 결정에 위법이 없어 받아들이지 않는다"(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고 밝혔다.
2025.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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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여권 대선주자 1위…아스팔트 업고 홍준표에 '더블스코어'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 장관 지지율은 이재명 대표(32%)에 이어 2위(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 장관 지지율이 20%로, 홍 시장(14%), 한 전 대표(13%) 등 다른 주자보다 우위였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 김 장관의 가상 대결이 오 시장이나 홍 시장, 한 전 대표의 가상대결보다 더 우위에 있는지를 봐야 한다"며 "자유 우파 결집론은 스스로 패배하는 길"이라고 해석했다.
2025.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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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 국힘 35% 민주당 33%, 오차범위 내 순위 뒤집혀 [NBS]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9%,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36%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9%였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2025.01.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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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복귀' 선 그은 트럼프 장녀 "정치는 어둡고 부정적인 사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는 부친의 집권 1기 때 몸담았던 백악관 복귀에 대해 선을 그었다. 16일(현지시간) 더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는 지난 14일 공개된 팟캐스트 '힘 앤드 허 쇼'(Him&Her Show)에 출연해 "나는 정책과 정책이 미치는 영향력을 좋아하지만 정치는 싫어하는데, 불행히도 두 가지(정책과 정치)는 분리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매우 어둡고 부정적인 사업"이라며 "이 세계(정치판)에는 내가 정말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어둠이 있다"고 밝혔다.
2025.0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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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됐으니 이재명 차례"…지지율 뛴 與, 조기대선 모드
1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선 건 지난해 9월 4주차(국민의힘 28%, 민주당 26%) 이후 처음이었다.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으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적대적 공생관계는 끝이 났다"며 "이제 이 대표의 민낯을 제대로 알릴 차례"라고 했다.
2025.01.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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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생포한 우크라군 "그저 어린 소년 '수퍼킬러' 같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이날 독점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2명은 당시 생포한 북한 군인이 다친 상태였는데도 수류탄 등으로 무장해있어 생포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함께 생포 작전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보르수크는 '북한 군인들이 항복하기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며 "그들 모두 그러한 정서를 지닌 것처럼 보였다"고 답했다. 보르수크는 "일반적인 러시아 보병은 북한 군인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인들은 떼 지어서 항복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북한 군인들은 그렇지 않다.
2025.0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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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얼마나 좋길래…"복권 당첨돼도 일하겠다"는 이 나라
근로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비결로는 민주적인 직장 문화와 두터운 사회 복지 시스템이 꼽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 덴마크인 중 주당 50시간 이상 일하는 비율은 전체 인구의 단 1.1%에 불과했다. 덴마크의 싱크탱크 '행복 연구소' 소장 메이크 비킹은 BBC에 "덴마크인들은 실제로 직장에서 행복해한다"며 "덴마크인 60%가량이 복권에 당첨되거나 재정적으로 독립하더라도 계속 일을 할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2025.01.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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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가족, 가자 주민 환호…"전쟁 재개 두려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타결 소식에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과 가자 주민들은 환호했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단체는 성명을 내고 "큰 기쁨과 안도감으로 휴전을 환영한다"며 "이 순간을 애타게 기다린 끝에 어느 때보다도 사랑하는 이들과 재회할 순간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인질 가족 단체는 "이번 휴전 합의가 완전히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고 했다.
2025.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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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일만에 끝나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19일 휴전안 발효
15일 와이넷 등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휴전 합의안은 우선 6주(42일)간의 휴전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쪽이 서로 수감자와 인질 등을 석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렇게 1단계 합의가 진행되는 사이 휴전 16일차에 나머지 이스라엘군 포로 석방, 영구 휴전,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을 의제로 한 휴전 2단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은 "휴전 타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압박하며 얻어낸 성과"라며 "그러나 이스라엘군 주둔 문제와 가자지구 재건 비용 등이 걸려 있어 2, 3단계 휴전 절차에 돌입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
2025.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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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정당한 경호 임무, 무기사용 지시 안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경찰에 출석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 3분쯤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하면서 '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전 차장을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 차장에 대한 영장을 일단 집행하지 않았다.
2025.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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