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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오늘도 돌통에 돌 안 넣었다… 변상일 LG배 행운의 우승
결승 상대인 중국의 커제 9단이 22일 결승 2국에 이어 결승 최종국에서도 사석(바둑에서 잡은 상대방 돌)을 사석 통에 넣지 않은 반칙을 범해 결과적으로 기권패했기 때문이다. 전날 세계 바둑대회 결승전에서 반칙패가 나온 것도 바둑 역사상 최초의 일이며, 세계 바둑대회 결승전 최종 승부가 기권패로 결정 난 것도 초유의 사태다.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한 한국기원은 지난해 11월 관련 규정을 신설했고, 중국을 비롯한 외국 바둑기관에 신설 규정을 통보했으며, 지난해 11월 열린 삼성화재배부터 신설 규정을 적용해왔다.
2025.01.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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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사기 혐의 무혐의 처분 “해당 사안과 관련 없다”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사기 혐의 피소 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3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양정원이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필라테스 업체와 관련된 사건에서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양정원은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1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해당 필라테스 학원 가맹 사업에 사업 참여자가 아닌, 광고 모델로서 단순 초상권 사용계약 관계"라며 "2021년 초상권 사용 계약 당시, 본사 측에 가맹점주들에게 ‘광고 모델’임을 명확히 고지해줄 것을 요청한 이후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01.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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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유튜버 고발에 이어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도 신고한 野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사 일타 강사’로 불리는 전한길 씨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 동영상을 구글에 신고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검열 계엄"이라고 비판했다.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전씨는 지난 19일 구독자 74만명인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7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민주당은 전씨 외에도 12·3 계엄사태 또는 부정선거 의혹을 옹호한 정치인과 유튜버를 고발하면서 ‘입틀막’(입을 틀어막는) 논란을 초래했다.
2025.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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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尹쪽지 논란…최상목 "직접 주진 않고, 참고하라 말해"
민주당은 이 쪽지를 윤 대통령이 최 대행에게 직접 전달했다며 "최 대행은 명백한 내란 공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헌법재판소 변론에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 편성하란 쪽지를 기재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냐"고 묻자, "저는 준 적도 없고, 나중에 계엄 해제 뒤 한참 있다가 언론에서 메모가 나왔다는 기사를 봤다"며 전면 부인했다. 최 대행에게 직접 건네지 않은 것은 맞지만, 그 존재를 언론을 보고 알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은, 최 대행의 "참고하라고 했다"는 발언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2025.01.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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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노래 좋아했지만, 결혼 후 '1인 미디어'로 뜰 줄 몰랐죠" [월간중앙]
팔로워 1700만 명 틱토커 ‘신사마’ 인터뷰 틱톡의 독특한 문화 ‘챌린지’ 선두주자 올라서며 팔로워 급증 인플루언서도 평범한 직장인이자 아버지…"육아가 제일 소중" 신사마(본명 신재윤·41)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메가 인플루언서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 팔로어만 1700만 명, 인스타그램은 100만 명이다. 태권도외교학과 출신인 그는 태권도를 해외에 알리겠다며 잦은 해외 생활을 했는데, 귀국 후 결혼해 아내와 영어학원을 개업했다.
2025.01.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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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취향 특별" 미성년자까지 잔혹 성착취…악랄한 '자경단' 실체
성착취물 범죄로 악명을 떨쳤던 박사방 사건과 비교하면 피해자 수는 3배에 달했다.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남녀 234명을 대상으로 가학적 성착취를 하고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성별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기존 사이버 성폭력 범죄와 달리 남녀 가리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2025.01.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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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위한 시설 넣으면 재건축 시 용적률 혜택…요양시설 '임차'도 허용
앞으로 신축·재건축 아파트를 지을 때 고령자 특성에 맞춘 편의시설 등을 일정 비율 이상 갖추면 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준다. 고령자 식사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 필요에 따라 신축 아파트에 공용식당을 설치토록 하는 규정도 신설한다. 저고위는 신축·재건축 아파트 내에 ‘고령친화주택’을 일정 비율 이상 갖추면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2025.0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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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인용 57% 탄핵기각 38%…국힘 38% 민주 36% [NBS]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 민주당이 36%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탄핵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57%)가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8%)보다 많았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33%, "잘못하고 있다"가 59%였다.
2025.0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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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관리 법안 野발의 다음날…이재명 "여론, 국민 뜻 수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하는 여론조사가 잇따라는 것에 대해 "국민의 뜻이니 겸허하게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 지지율이 비상계엄 이전으로 돌아갔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탄핵 심판이 순조롭게 이뤄진다고 보는 국민께서 민주당에 대해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는 것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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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신 간호조무사 589차례 집도...징역형·벌금형 확정
간호조무사가 의사 대신 산모 출산 과정에서 500차례 넘게 봉합 수술을 집도한 울산 지역의 한 산부인과 '대리수술' 사건에 대한 최종 법원 판단이 나왔다. 앞서 항소심에서 부산고법 울산재판부는 산부인과 병원장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 원을, 같은 병원 의사 B씨와 C씨, 대리수술을 담당한 간호조무사 D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해에도 광주지역 한 병원 수술실에서 의사들이 간호조무사들에게 봉합 처리 등을 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의사·간호조무사 모두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25.01.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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