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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 6개월…법정구속
2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허용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그를 법정 구속했다. 피해자가 진술한 범행 당시 및 전후의 상황, 구체적인 피해 내용,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의 대화, 당시 피해자가 느낀 감정을 상세하게 진술해 신빙성이 높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또 "2023년 4월 14일, 피해자와 피고인의 전화 통화를 살펴보면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자에게 피고인이 여러 차례 사과했고, 전화 통화가 부자연스러운 정황을 찾아볼 수 없다"며 "유명 여배우의 언니인 피해자가 피고인을 무고할 동기가 있을 리 없다"고 판단했다.
2025.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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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또 산불…돌풍 타고 5시간만에 여의도 7배 면적 확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2일(현지시간) 추가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 기상청(NWS) LA 지소에 따르면 이날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습도는 7%로 매우 낮고, 돌풍의 속도는 시속 67.6km에 달했다. LA 주민들은 지난 7일 발생해 이날까지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2건의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5.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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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나쁘다"던 트럼프, 러엔 "사랑한다"…관세 협박 온도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만약 (종전)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높은 수준의 세금과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한 직후인 2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는 짤막한 보도를 했다. 러시아는 특히 "트럼프는 미국이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를 ‘반(反)러시아’로 만들어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하게 한 일에 대한 책임은 없다"며 "하지만 이 악의적 정책을 끝낼 힘이 트럼프에게 있다"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2025.0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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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폭탄 피하려 방위비 인상 꺼낸 유럽…“멜로니가 설득할 것”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유럽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고 대서양의 방위산업 생산을 증강하면 우리 모두가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유럽이 방위비에 더 많은 지출을 하도록 트럼프가 관세로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유럽 지도자들은 멜로니가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파노 스테파니니 전 나토 주재 이탈리아 대사는 "멜라니가 이탈리아를 포함해 유럽이 방위비를 점진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트럼프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종의 "완화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FT에 말했다.
2025.0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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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정 못해" 조사 거부한 尹…'친정' 검찰에선 입 열까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검찰로 넘어가면서 윤 대통령이 입을 열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소권이 없는 공수처로선 윤 대통령 조사가 이뤄져야 수사 완결성을 갖출 수 있었지만,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를 적법 수사 기관으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윤 대통령은 아직 검찰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다.
2025.01.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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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무더기로 개설해준 새마을금고 임직원...범죄조직 유통 적발
대포통장 유통조직과 공모해 4년간 유령법인 명의로 통장을 유통하고 거액의 대가를 받은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소창범)는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대포통장 유통조직과 공모해 4년간 유령법인 명의로 통장을 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새마을금고 임직원 3명 등 총 7명을 적발, 이 중 5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한 새마을금고 전무인 A씨(51)와 상무 B씨(46), 부장 C씨(44) 등 임직원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포통장 유통책 D씨(46)와 E씨(44)에게 유령법인 명의의 계좌 126개를 개설해줬다.
2025.0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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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만나면 '무릎 꿇어라' 하겠다"던 조국, 남부교도소 이감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이감됐다"며 남부교도소 주소를 안내했다. 조 전 대표는 앞서 공개한 옥중 편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공개된 옥중 편지에서 "윤석열이 이곳 서울구치소에 입감됐다"며 "동선이 특별관리될 것이라 실현되기 쉽지 않겠지만 마주치게 된다면 눈을 똑바로 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라!'라고 일갈하고 싶다"고 했다.
2025.0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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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경호차장, 尹체포날 '총들고 나가 불법세력 막겠다' 말해"
경찰 특별수사단은 경호처 내 '강경파'인 김 차장을 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지난 19일 증거 인멸과 재범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경찰은 2차 영장 '범죄 사실'에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추가하면서 구속 필요성 관련 내용도 보완할 계획이다.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이 2차 체포영장 집행 5일 전인 지난 10일 경호처 부장단과 오찬에서 "(체포영장 집행 때) 총을 쏠 수는 없느냐"라고 물었고, 김 차장이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한다.
2025.0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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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경찰아저씨! 커피 팔아요"…헌재 앞 상점 '탄핵지옥'
류씨의 가게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출석을 앞두고 경찰이 헌법재판소 주변 도보 출입을 통제하면서 손님 발길이 끊겼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기일 진행되는 헌재 앞과 안국동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윤 대통령 출석을 전후로 안국역 5번 출구 일대에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리자, 경찰은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헌재 앞 거리 출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2025.0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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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전락한 도심공항터미널, 프라임 오피스로…이지드랍도 재개
서울시,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 발표 코엑스 일대는 1980년대 이후 컨벤션센터, 도심공항터미널, 호텔, 백화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며 꾸준히 발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프라임 오피스가 들어서면 키아프(KIAF)·프리즈(FRIEZE) 등 코엑스에서 열리는 다양한 예술 행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개발 계획을 통해 코엑스 일대는 글로벌 업무·상업·문화 기능을 고루 갖춘 한국 대표 마이스 공간으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그간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에서 추진한 현대자동차부지(GBC) 개발, 잠실 스포츠·마이스 민간 투자사업,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사업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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