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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전문가들, '미국기업 위장 재택근무'로 수천억원 외화벌이
미국 수사당국이 북한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의 국적을 숨기고 원격 근무 방식으로 미국 기업에서 일하게 한 일당을 적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소된 미국인 2명은 IT 인력회사를 운영하면서, 도난 또는 위조된 여권 등을 사용해 북한 IT 전문가들이 미국의 금융기관이나 다국적 소매업체 등의 원격 근무 업무에 지원하도록 도왔다. 한편 FBI는 신분을 속이고 외국 기업에 취업한 북한 IT 전문가들이 회사 네트워크에서 민감한 정보를 탈취한 뒤 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2025.0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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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버는 나무 의사 아시나요…20년 IT맨 ‘환승 직업’ 비결
먼저 이씨는 나무의사 시험 응시 요건을 갖추기 위해 식물보호 산업기사 자격증을 땄다. 이씨는 "식물보호 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려면 관련 학과 경력이 필요한데, 학점은행제나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등 관련 학과로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귀띔했다. 나무의사 자격증을 딴 뒤 2022년 구한 첫 일감은 한 나무병원의 ‘인턴의’였다.
2025.0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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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총 관저 배치에, 경호차장 "평시 있다…위치만 바꾼 것"
김 차장은 이 본부장이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관저에 MP7 기관단총 2정과 실탄 80발을 옮겨둔 것을 인정한 것을 두고는 "관저 배치가 아니라 평시에 배치되던 총"이라며 "동일한 건물 내에서 위치만 조정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본부장은 전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2차 체포영장 집행 나흘 전인 11일 "불법 체포조 정보에 따라 관저 내부 가족 데스크로 MP7 2정을 배치해 경계 경비를 강화했다"며 기관단총 배치를 사실상 인정했다. 경찰은 경호처 관계자들로부터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총기 준비 정황과 관련한 경호처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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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강제추행 혐의’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상태로 재판행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강제추행 혐의로 김진하 군수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김 군수와 더불어 A씨도 뇌물공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와 공모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양양군의회 박봉균 의원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2025.01.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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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운세에 집착하는 中청년들…"희망 없어, 미신에 의지"
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절망에 빠진 중국 청년들이 점성술과 운세 등 미신적 믿음에 심취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서 점술가들에게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며 "고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청년들이 미신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사회과학원 현대종교연구실 주임인 천진궈(陳進國) 교수는 "중국 청년들은 희망을 찾기 위해 점술과 미신에 의지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청년들에게 ‘압력 완화 밸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2025.0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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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묶이고 안대 쓴채 마약 강제 흡입" 김나정, 결국 檢송치 왜
김씨 측은 그가 필리핀에서 만난 사람에 의해 강제로 마약 투약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 영상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 필리핀에서 만난 젊은 사업가라는 A씨에 의해 손이 묶이고 안대를 쓴 채로 강제로 마약류 연기를 흡입하게 됐다는 주장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2~3회에 걸쳐 소환조사를 했고,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며 "김씨가 주장하는 타인에 의한 강제 흡입은 김씨가 낸 증거만으로는 입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5.0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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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존권 위협' 인하대 1794명 기숙사 신설…갈등 풀렸다
인천시는 기숙사 신축을 놓고 강등을 겪어온 인천 인하대와 주변 원룸 소유주 등으로 구성된 행복기숙사 신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상생 방안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기숙사 신축과 제1 생활관 폐쇄가 완료되면 인하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2.6%에서 16.7%로 증가한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인하대가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이 포함된 도시관리계획 세부시설 조성안을 인천시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2025.0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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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 후 고향 가시나요? 외우세요 '비·트·밖·스'
‘55%.’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에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보다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1.2배나 됐다. 해당 기간 일 평균 교통사고는 568건이었지만, 설 연휴 전날은 697건으로 22.5% 늘었다.
2025.0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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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롤러코스터 날씨…월요일부터 눈 퍼붓고 한파 덮친다
특히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내륙에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을 앞두고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토요일인 25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0도,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종일 영상권에 머물 전망이다. 24~25일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5㎝, 경북 북부 동해안 1㎝ 내외다.
2025.0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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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닛산·혼다 연합'에…미쓰비시 “경영통합 합류 안해”
일본 자동차 업계에 ‘통합’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자동차가 혼다와 닛산의 경영통합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6월이면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혼다와 닛산을 품는 신설 지주회사에 불참하기로 한 것에는 ‘주주 의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과 혼다의 지주회사 산하로 들어가지 않아도 기술제휴는 물론 차량 상호 공급이 가능하다는 계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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