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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 날벼락… 부산 복지센터 흉기난동에 女공무원 중상
설 연휴를 앞두고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후 4시12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2층 사무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러 근무 중이던 60대 여성 B씨와 30대 여성 C씨가 다쳤다. 하지만 A씨는 직원들 대응이 불친절하다고 느꼈고, 이에 불만을 품고 자택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2025.0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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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멍' 11세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학대치사 적용된 이유
11세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B군(11)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오전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025.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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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떠났던 진종오, 한동훈과 투샷…"나라가 먼저, 함께 가겠다"
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와 만나 활짝 웃는 사진을 올리며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나라만 생각한다’는 말은 한 전 대표가 자주 쓰던 표현으로 진 의원이 한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진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한 전 대표는 진 의원을 포함한 친한계 의원들과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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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입해 방화까지 시도한 1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당시 법원에 침입하고 방화를 시도한 10대 남성에게 경찰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공동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서부지법에 난입하고 방화하려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0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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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구속연장 불허, 사법의 마지막 자존심…즉시 석방하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4일 서울중앙지검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에 대한 법원의 불허 결정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공수처법의 취지를 명확히 해 올바른 결정을 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따라서 중앙지검이 공수처의 수사에 이어 보완수사를 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구속기간 연장 불허는 사법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검찰은 대통령을 즉시 석방하고, 인권 보호 감독기관의 지위를 무겁게 받아들여 지금까지 자행된 모든 불법행위를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라"며 "그것이 검찰이 불법의 방관자, 공모자가 아님을 보여주는 길"이라고 말했다.
2025.01.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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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납치된거야" 범죄도시2 실제 살인범, 남은 인생 韓감옥서
법무부는 23일 필리핀 법무부로부터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 같은 흉악범죄를 저지른 김성곤을 최종 인도한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던 중 2015년 5월 한국 법무부의 지속적인 송환 노력으로 2015년 5월 국내로 임시인도됐다.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열린 양국 대통령 간 회담에 김씨의 최종인도 문제를 의제에 올리는 등 법무부는 지속적인 노력했고, 결국 필리핀 법무부의 최종인도 결정을 이끌어냈다.
2025.01.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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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클릭에 양대노총 뿔났다 "경제단체나 할 얘길하나"
24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 달 3일 자신이 주재하는 ‘반도체 특별법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토대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당의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 대표를 가운데 놓고 노사 양측이 반도체 분야 등 연구·개발 직군에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적용하는 문제를 두고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그간 민주당은 반도체 특별법을 통한 주 52간제 예외 허용은 "수용 불가"라고 반대해왔지만 이 대표는 전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경제 회복을 넘어서서 성장을 준비해 가야 하는 상태고, 그에 필요한 입법 조치도 과감하게 전향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저의 기본 입장은 실용적으로 판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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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 다시 연락하겠다. 그는 스마트 가이"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냈고 그 문제(북핵)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을 했고, 2019년 6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을 때 판문점에서 김정은과 세 번째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 주변 실무 인사들은 트럼프의 ‘북한 핵보유국’ 발언에 대해 북한이 일정 수준의 핵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의 표현이라고 본다"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당장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5.01.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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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약했던 전두환…"실수하면 노태우가 뒤처리 다 해"
내가 실수하면 노(태우) 대표가 무서운 사람이라 뒤처리를 다 해. 나는 술을 맛으로가 아니라 기분으로 마셔요.’ (노태우 회고록) 전두환 대통령이 1987년 6월 17일 측근과의 만찬 자리에서 노태우 민정당 대표를 칭찬하면서 했던 말이다. 자신이 실수하더라도 절친 노태우가 뒤처리를 다 해준다고.
2025.01.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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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생아 수 사상최초 70만명 밑돌 듯 …한국은 9년만에 반등
한국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 추세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보다 더 심각한 출생아 감소를 겪던 한국은 지난해 9년 만에 겨우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자 수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24만2334명으로 집계돼, 9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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