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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덮친 설날 고속도로 정체 절정…서울→부산 7시간40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7시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광주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금천 55㎞, 홍성∼서평택 60.5㎞, 대명터널부근∼홍성 79㎞, 영광부근∼대명터널부근 85㎞, 서해안선시점∼영광 58㎞,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하남분기점 40.6㎞, 남이분기점∼호법분기점 76㎞ 양방향 구간에서도 눈길과 노면습기, 강풍 등에 유의하며 운전해야 한다.
2025.0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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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영원한~" 초등생 떼창…요즘 학교는 옛노래가 단골송 왜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처음 부임하던 2010년 전후부터 학생들이 졸업식에서 부르던 노래였다"며 "전학 가는 학생이 있을 때 칠판에 가사를 띄우기만 해도 학생들이 멜로디를 곧잘 따라 부르더라"고 전했다. 운동회 등 학생 이벤트 대행업체 이음스포츠 김재훈 대표는 "학생 행사에서 트는 옛 노래들은 최근 들어 숏폼에서 유행했거나 아이돌이 리메이크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노래는 브이로그 등 영상물에서도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면서 학생들이 가사까지 외우는 수준"이라고 했다. 서울의 또 다른 초등 교사는 "간혹 행사 음악으로도 민원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가사 내용을 신경 쓴다"며 "옛 노래가 아닌 대표적인 ‘떼창송’도 이무진의 신호등, 안예은의 문어의꿈처럼 건전한 가사의 노래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2025.01.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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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아파트 옹벽 뚫고 SUV 추락…2명 부상
28일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옹벽 위 안전펜스를 뚫고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1명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해당 차량은 아파트 단지에서 경사로를 내려오다 안전펜스를 들이받은 뒤 약 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2025.01.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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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0cm' 20대男, 현역 피하려고 51kg까지 살 뺐다가 결국
현역병 입영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중을 감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5월 자신의 체중이 53㎏ 미만이 될 경우 저체중으로 신체 등급 4급을 판정받아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뒤 고의로 체중을 감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 실시한 재측정에서도 52㎏이 나와 결국 신체 등급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분류됐다.
2025.01.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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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이 픽한 "다음 中지도자"…천지닝 당서기, 세계 거물 줄선다 [후후월드]
리셴룽 싱가포르 선임장관이 지난해 11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천지닝(陳吉寧·61) 당서기를 만난 뒤에 한 말이다. 중앙일보가 상하이 당 기관지 해방일보의 천 서기 동정 기사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2일 로렌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글로벌 정치인 22명, 다국적 기업 총수 46명과 회담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4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4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9월)과 스페인·노르웨이 총리(9월), 핀란드 대통령(10월)까지 국가 수반급 22명이 베이징과 별도로 상하이를 거쳐 천 서기를 만났다.
2025.0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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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시 일주일만…구글맵서 '멕시코만→미국만' 변경 예정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당일인 지난 20일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도록 지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알래스카 데날리는 과거 윌리엄 매킨리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매킨리산으로 불리다가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알래스카 지역 토착민이 부르는 이름인 데날리로 변경한 이후 계속 해당 명칭로 불려왔다.
2025.0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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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이면 독방·산책까지…설연휴 내 댕댕이 돌봐주는 곳
명절 연휴 반려견 돌봐주는 자치구 노원구의 경우 서울에서 가장 먼저 반려동물 돌봄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인 40.8% "반려동물 서비스 이용 의향" 종로구·금천구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반려견·반려묘를 맡아주는 ‘우리 동네펫위탁소’ 서비스를 이번 설 명절 진행 중이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등록한 강남구는 반려동물 전문 업체와 손잡고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2025.01.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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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잊을 수 없이 행복"…암환자가 "앵콜" 청하는 시술실
병원 홈페이지에는 조 교수와 서 간호사의 감성적인 의료서비스에 감동했다는 환자 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환자분이 ‘교수님 노래 소리에 굉장히 편안해졌다’고 했다"며 "평소 환자분이 얼마나 힘드신지 아니까 ‘이거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노사연 ‘바램’과 이선희 ‘나 항상 그대를’ 곡도, 시술받는 환자분과 연배가 비슷한 저의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자주 불러드렸던 노래라 편했다"며 "평소 교수님이 시술 대기실에도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라디오를 트는 등 환자 분이 편안할 수 있게 노력하시던 것을 알기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1.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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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日 강제동원' 이춘식옹 별세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 만들 것"
문재인 전 대통령은 28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식 할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모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제철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께서 10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고인의 삶과 의지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춘식 할아버지는 전범기업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역사적 승소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셨다"며 "할아버지가 승소의 기쁨에 앞서,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생생하다.
2025.01.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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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길 데 없어요" 설 연휴에도 일해야 한다면…
설 연휴를 앞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엿새간 휴무가 가능해졌지만,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긴 연휴가 반갑지만은 않다. 긴 연휴 동안 어린이집·유치원의 휴무로 육아부담이 늘어난 부모의 고민도 크다. 경기도 수원에서 올해 7살‧4살 남매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 김영현(39)씨는 "양가 부모님 댁이 다 근처라 설 당일에만 부모님 댁에 가고 나머지 연휴에는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쓰기로 했다"면서 "하루는 어린이 뮤지컬, 하루는 경기도 용인의 놀이공원을 가려고 한다.
2025.01.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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