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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건설 때 정부가 돈 60% 대주는데…서울만 왜 40%?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먼저 고속철도는 주요 구간을 시속 200㎞ 이상으로 주행하는 철도로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그 노선을 지정·고시하는 철도로 ‘철도건설법’에 규정돼 있는데요. ‘도시철도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을 보면 지자체가 도시철도를 건설할 때 국고에서 60%를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는 40%를 부담하게 돼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 입장에선 아무리 재정형편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하더라도 광역 및 도시철도 건설 때 사업비를 더 많이 대라고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을 겁니다.
2025.01.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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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3세 설맞이 "닭고기 차례상에 세배하면 과자 선물"
지난 23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만난 고려인 발렌티나(48)는 "설에 볼 손녀 생각에 명절을 맞는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고려인 3세인 발렌티나는 남편 알렉세이(50)와 5년 전부터 제천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시가 2023년부터 10월부터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가게를 찾는 고려인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2025.01.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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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도 못 헹구고 복귀"…北 새벽 미사일 쏴도 5분 만에 요격 준비 [르포]
손한수(31) 중사의 지시에 따라 병사들은 익숙한 듯 요격 미사일 PAC-2·PAC-3가 탑재된 발사대 버튼을 순식간에 조작했다. ‘수도권 영공 방어의 최초 결전 부대, 공군의 최전방.’ 산속 깊이 위치한 공군 8630부대를 수식하는 말이다. "양치 중 치약을 머금고 뛰어왔다", "샴푸도 못 헹구고 왔다" 등 부대원들은 각자의 무용담이 있었다.
2025.01.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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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문 엽니다"…광주 첫 반려동물 장례시설 가보니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없어 ‘원정장례’를 치렀던 광주광역시에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문을 열었다. 인허가 기관인 광산구는 하늘정원이 설치한 동물 화장장과 납골당, 동물 장례식장 등 3개 시설의 적법성을 검토해 영업 허가를 내렸다. 그는 또 "로드킬을 당한 사체를 처리하는 공무원과 종량제 봉투에서 사체를 꺼내 처리하는 수거 업체 직원들의 트라우마도 상당하다고 들었다"며 "로드킬 사체를 직접 수거해 화장장에서 처리하거나, 비용이 부담돼 장례를 주저하는 취약계층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2025.01.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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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철새도 특식 먹는다…파주 '독수리 식당' 가보니[르포]
이 단체는 매해 11월부터 3월까지 일주일에 세 번(화·목·토)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독수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24-872번 독수리를 방사한 김재호 북부구조센터 수의사는 "대부분 농약 중독, 탈진, 구조물 충돌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수리 식당 운영 등을 통해 개체 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 회장은 "멸종위기종 개체 수를 유지해야 지역 생태계의 먹이 사슬도 보존될 수 있다"며 "지역 생태계를 연구하고 관리하는 데 정부 차원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1.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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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설풍경…떡국 먹으며 덕담 나누지만 귀성전쟁은 없었다
북한은 한국과 달리 설·추석뿐만 아니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과 단오(음력 5월 5일)도 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후 북한은 수백만 명의 아사로 이어진 1990년대 이른바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민속명절을 내부의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체제 결속을 이끄는 도구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집에 따라 음력설에 차례와 세배를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25.01.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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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걸러 부고…겨울철 어르신 사망 느는 이유, 이게 주범
특히 겨울철엔 심장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점검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도움말을 받아 명절 기간 부모님 심장 건강의 5가지 체크리스트를 연재합니다. 심장 표면을 따라 분포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산소·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2025.01.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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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전 의원 '깜짝 근황'…"목수 됐다, 전직과 이직은 그만"
류호정 전 의원이 설 명절을 맞아 목수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회사는 실내 인테리어 시공, 고급 원목 가구 제작에 특화돼 있다"며 "나무라는 소재는 자연 그 자체라 저는 휴식 공간에 목재가 많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데, 요즘 현장을 따라다니며 인테리어와 원목의 결합으로 주거 공간이 한층 더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류 전 의원은 지난해 초 정의당을 탈당하며 의원직을 상실했다.
2025.01.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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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서 에어부산 꼬리에 불…탑승자 176명 모두 비상탈출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시간16분 만인 오후 11시31분 완진됐으며, 탑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비상탈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5분쯤 김해국제공항 주기장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부분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5.01.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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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부터 매너까지 손봤다…이재명 '1등 징크스' 넘을까 [여야 대선주자 분석④]
‘지지율 1위 대선주자’의 무게가 이 대표를 더 신중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대선 전 특정 시점의 지지율 1위 후보는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는 ‘1위 징크스’가 야권 일각에서 회자하지만 이 대표 주변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자칫 이 대표의 항소심이 1심 결과를 그대로 유지하고,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이 이보다 늦어지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야권의 논쟁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2025.01.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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