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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무위원들, 尹에 계엄 반대" 경찰 조사서 진술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무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취지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경찰 특별수사단의 소환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계엄을 하면 안 된다고 말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내놨다. 앞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계엄 직전 국무회의에서) 계엄에 동의한 국무위원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2025.01.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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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月 최대 1만8000원 오른다
올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인 월 637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더라도 월 소득이 637만원이라고 가정하고 보험료를 거둔다는 뜻이다. 정부는 매년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A값) 변동률에 맞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한다. 기존 상한액인 월 617만원과 새 상한액인 637만원 사이의 가입자도 자신의 월 소득에 따라 '0원' 초과에서 월 1만8000원 미만 사이에서 보험료가 오른다.
2025.01.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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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조하다 한국계 조종사 추락사…생존 유기견 깜짝 근황
유기동물 구조활동 중 발생한 항공기 추락으로 사망한 한국계 조종사와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유기견 두 마리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유기동물 이송 비행 중 사고로 사망한 석 김씨의 비행기에 함께 탔던 유기견들이 새 가족을 만났다. 함께 탔던 강아지 세 마리 중 래브라도 혼종 ‘위스키’와 요크셔테리어 혼종 ‘플루토’가 살아남았다.
2025.01.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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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지명자 “반도체 보조금 이행 약속 못해…검토부터 할 것”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29일(현지시간)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기로 미국 정부와 최종 계약을 했더라도 자신이 그 내용을 검토하기 전에는 지급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기로 미국 정부와 확정한 계약을 이행하겠느냐’는 질의에 "말할 수 없다. 이는 자신이 상무장관에 공식 취임해 반도체 보조금 계약을 검토한 뒤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25.01.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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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음바페가 더 잘해" 7세 아들 말에…호날두 깜짝 반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7세 아들이 아버지보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더 나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스포츠 매체 ESPN이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의 아들 마테우가 자신보다 음바페를 더 좋은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스페인 라섹스타 방송를 통해 말했다. 호날두는 라섹스타와 인터뷰에서 "마테우는 정말로 음바페를 좋아한다"며 "가끔 나한테 ‘아빠, 음바페가 더 잘해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2025.01.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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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과 이재명, 통합 행보 잘 보여주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통합의 행보를 잘 보여 주고 있다"며 "포용과 통합 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 대표를 격려했다. 이 대표는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이 대표도 ‘정치적인 변화가 생겼을 때도 결국은 포용하고 통합하는 행보가 이 갈등을 치유하고 분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될 것’이라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다"며 "이 대표는 그러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025.01.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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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혈흔 흥건…호텔서 애인 잔혹 폭행한 조폭, 무슨 일
전북지역 한 폭력조직의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자정 무렵 전주시 완산구의 한 호텔에서 연인인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를 때린 적은 있지만, 얼굴을 양 주먹으로 10회 이상 폭행하거나 목욕 호스 줄로 목을 감은 사실은 없다"고 공소사실을 일부 부인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범행 직후 촬영한 피해 부위 사진과 치료 내용에 비춰보면 상당히 심한 상해를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폭행 경위와 상해 정도를 솔직하게 진술하면서도 유독 피고인의 폭행 행위 중 일부에 대해서만 거짓 진술할만한 동기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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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골목길 누워있던 30대, 택시가 밟아 사망…법원 판단은
새벽 시간대 골목길에 누워있던 30대 남성을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택시 기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2시 35분께 제주시 외도동 한 골목길에서 우회전하다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B씨를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 부장판사는 "피고인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피고인이 우회전했을 때 차량 보닛에 가려 피해자를 식별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당시 피고인 운전 차량 속도는 시속 약 8㎞로 저속이었다"고 했다.
2025.01.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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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받는다" 채무관계 지인 찾아가 흉기 휘두른 60대
설 연휴 기간 채무관계로 지인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60대 초반)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16분쯤 충남 천안시 청수동의 한 아파트에 찾아가 집에 있던 B씨(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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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 탄 美여객기, 블랙호크와 공중 충돌…"시신 30구 이상 수습"
2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던 아메리칸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3분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 육군의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부딪치고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를 비롯해 중요한 정부·군사 시설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 동쪽에 포토맥강을 끼고 있다.
2025.0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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