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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치매 노모의 비극…아들 주먹에 맞아 숨졌다, 무슨 일
설날에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A(6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설날인 전날 오전 0시 11분쯤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노모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1.3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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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 팔고 골드바 챙겨" 美 전 의원, 뇌물수수혐의로 11년형
AP통신에 따르면 메넨데스 전 의원은 사업가 3명과 이집트 정부 등을 돕는 대가로 현금·메르세데스 벤츠 차량·금괴 등을 받은 혐의로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원의원이 공직에 있는 동안 외국 정보기관 요원으로 일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도 최초다. 2018년~2022년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그는 뇌물을 받는 대가로 자신에게 뇌물을 준 사업가와 이집트 정부의 계약을 돕기 위해 이집트 측에 카이로 주재 미 대사관의 직원 수 등 비공개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았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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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집단 광기로 나라 앞날 결정, 박근혜 탄핵 한번으로 족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집단적 광기(Collective Madness)로 나라의 앞날이 결정되는 건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 번으로 족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었고 우리가 잘못한 부분도 있기에 잘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하고 오해하시는 부분은 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蚌鷸之爭)으로 지샌 지난 3년이 아까울 뿐일 겁니다"라며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려면 이번 사태를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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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시신서 '삼성폰'…김정은 편지엔 "동무들, 싸워주시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유류품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군(SFO) 제8연대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군 7명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과정에서 러시아군 작전 계획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 수단과 각종 문서를 확보했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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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편든 김용현, 장군 3인의 반격 시작…이젠 사법부의 시간
첫 증인신문이 열렸던 지난 4차 변론에는 윤 대통령 측 증인인 김용현 전 장관 뿐 아니라, 국회 측 증인인 조지호 경찰청장 증인신문도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지휘한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사흘만인 지난달 6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에 출연해 군 투입 당시 윤 대통령에게 "전화가 한 차례 왔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다음 달 6일 6차 변론에는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오전 10시 30분),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오후 2시),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오후 3시 30분), 11일 7차 변론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오전 10시 30분)이 증인으로 선다.
2025.01.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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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챗GPT로 학습했다" 오픈AI 조사 착수…보안 결함도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딥시크가 오픈AI의 모델을 무단 이용해 개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중국에서 미국의 AI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해 복제하려는 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딥시크가 오픈AI의 모델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추출해 개발했다는 정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류는 기존의 AI 모델로 새 AI 모델의 답변을 평가해 학습시킴으로써 기존 모델의 학습 능력을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2025.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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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말라" 中 때렸다…'딥시크 쇼크' 뒤엔 40세 수학천재
중국 신생기업 딥시크(DeepSeek)의 저비용 생성식 인공지능(AI) 모델이 세계 AI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창업자 량원펑(梁文鋒·40)의 이력이 중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량원펑이 "중국은 늘 무임승차자가 아니라 점진적으로는 기여자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30년간 서구 기술 커뮤니티의 노력에 참여하지 않았던 중국의 분발을 촉구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어 "엔비디아의 리더십은 한 회사의 노력만이 아닌 전체 서구 기술 커뮤니티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중국의 AI 발전에도 이러한 생태계가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2025.01.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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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운동하고, 딸 꽃길 가자!" 칠곡 '할매 래퍼' 새해 덕담랩
‘할매 래퍼’로 통하는 경북 칠곡군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85) 할머니가 설날을 맞아 프리스타일 랩으로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 할머니는 그동안 농사일을 주제로 한 랩 ‘고추밭에 고추 따고’와 서울 방문 소감을 담은 ‘서울에 오니 차도 많다’ 등 다양한 경험을 주제로 한 즉석 랩을 통으로 세대 간 소통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왔다. 한편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할머니들로 구성된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창단식을 열고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5.01.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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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 지연 안돼, 2월14일 죽여달라" 美사형수 읍소 왜
건치스는 탄원서에서 "이미 오래 전에 집행됐어야 했다"며 오는 2월 14일에 자신의 사형을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주지사는 "사형 집행이 법률을 위반하지 않고 진행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자체 ‘검토 위원회’를 꾸린 뒤 주의 독극물 주사 처형 정책과 기타 사형집행에 관한 규약 등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홉스 주지사의 검토 위원회가 구성된 지 7개월만인 2023년 11월 해산하면서, 건치스의 사형 집행에 대한 요청은 다시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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