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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 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사망원인 조사한다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세상을 등졌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MBC가 사망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31일 MBC는 오 기상캐스터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떠난 뒤 약 3개월 뒤인 지난 27일 오 기상캐스터의 유서가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유족이 서울중앙지법에 MBC 직원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고인이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025.0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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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또 반려…"보완수사 요청"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지난 24일에도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5.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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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체포조 의혹’ 관련 국수본 압수수색… 박성재 법무장관도 조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정치인 체포조’ 관련해 3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당시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을 받고 국회에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 등으로 구성된 체포조를 꾸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체포조 지원 의혹의 핵심 쟁점은 방첩사가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을 체포하려는 목적이었단 것을 알면서도 국수본과 국방부 조사본부가 인력을 지원했는지 여부다.
2025.02.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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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차표 '예매 전쟁'인데…정작 148만석 빈자리 운행, 왜
설 명절의 경우 반환율은 2021년 42.4%에서 2023년 44.9%, 지난해 45.7%를 기록했다. 추석 반환율도 2021년 38.1%, 2023년 45.9%, 지난해 45.2%였다. 설 명절은 2021년 3.9%, 2023년 5%, 지난해 4.8% 수준이었고, 추석은 2021년 3.2%, 2023년 4.7%, 지난해 4.9%에 달했다.
2025.0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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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다 反이재명이 효과적"…與, 조기대선 입단속시키며 물밑작업
이날 오전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최근 야권과 일부 언론이 마치 대통령 탄핵이 확정이나 된 것처럼 조기 대선 분위기를 조장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하는 후보 선호도 조사는 잘못된 행태인 만큼 즉각 중단하는 것이 옳다"며 "우리 당도 이런 잘못된 분위기에 부화뇌동해선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부쩍 탄핵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윤상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야권에서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려는 건 사법부에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관련 피선거권 유지 판결을 내리라는 암묵적 협박이자,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을 무조건 탄핵시키라는 무언의 메시지 전달"이라고 썼다.
2025.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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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여객기 사고 애도…“러시아 국적자 3명 사망”
러시아는 미국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사고와 관련해 미국과 외교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29일 미국 영공에서 여객기와 헬기가 충돌해 67명이 사망한 치명적 비행기 사고에 대해 유가족과 모든 미국인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에 러시아 피겨 선수권 챔피언 출신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와 바딤 나우모프 부부, 미국에서 코치로 활동하는 전 피겨 선수 이나 볼랸스카야 등 러시아 국적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2025.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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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北 공작원 접선’…검찰,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2명 기소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2명이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해 지령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 등 2명은 2018년 9월께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와 중국 광저우로 출국해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뒤 지령을 받고 귀국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석씨는 2017~2022년 북한 지령문을 받아 노조 활동을 빙자해 간첩 활동을 하거나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혐의로 2023년 5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2025.0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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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퇴진' 당원소환 효력있나… 가처분 심문 법정 공방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물러나게 한 당원소환 투표의 효력 여부를 놓고 허 대표 측과 개혁신당 측이 31일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허 대표가 개혁신당을 상대로 낸 당원소환 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반면 당 측은 "당원소환은 전체 으뜸당원 20% 이상, 시도당별 으뜸당원 10% 이상이 서명하면 실시하게 돼 있다"며 "전체 당원이 민주적으로 규정된 절차를 통해 선출된 대표를 소환하는 절차"라고 반박했다.
2025.0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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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연휴 뒤 아파트는 쓰레기 전쟁…배출일 달리해도 무소용
31일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배출장 앞에서 경비원 김모(67)씨가 쓰레기 더미를 가리키며 말했다. 또 다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 이모(66)씨는 "음식물이 담긴 봉지를 페트병이나 종이 사이에 껴서 버리거나, 치킨 뼈 등을 종이 박스에 넣어 그대로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장 앞에는 ‘아 생각이 난다, 생활용품은, 아 생각이 난다, 토요일·일요일에’라는 글이, 다른 아파트엔 ‘분리수거는 주말 강력추천’라는 글이 붙었다.
2025.02.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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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관세" 재확인…브릭스에도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멕시코에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를 문제 삼으며 2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서도 2월 1일부터 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2.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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