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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중부해경청장, 신임 해양경찰청장 내정…"풍부한 현장 경험"
김용진(55)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정감)이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내정됐다. 해양수산부는 김 청장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5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정책 기획 능력을 겸비한 김 후보자를 신임 해경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말했다.
2025.02.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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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소리 날 한파 공포…초등학교 외벽 6m 초대형 고드름 등장
경기 북부 지역에 몰아친 한파로 양주시 초등학교 외벽에 6m 길이의 고드름이 생겨 소방 당국이 제거 작업을 벌였다. 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쯤 양주시 광사동의 한 초등학교 외벽 배수관에 6m 길이의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건물 외벽 등에 고드름이 형성되는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2.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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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윤 "의료 공백 6개월간 '초과사망' 3천136명"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한 지난해 2∼7월 전국 의료기관의 초과 사망 인원을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2015∼2023년 9년간 각 해의 2∼7월 전국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수는 총 4천193만5천183명이었고, 이 중 사망한 환자는 34만1천458명으로 사망률은 0.81%였다. 그러나 지난해 2∼7월 입원한 환자 수는 467만4천148명, 사망한 환자 수는 4만7천270명으로 사망률이 1.01%에 달했다.
2025.0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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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횡령에 20억원대 사기까지…장애인단체 전 간부 2명 중형
부산지법 형사5단독(김태우 부장판사)은 사기, 배임증재,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 B씨에겐 징역 5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또 해당 장애인단체 회장에게 총 8500만원을 건네고 장애인단체가 위탁받은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대여사업과 활동 지원급여 제공 사업을 전대 받았다. 재판부는 "A씨는 (장애인단체) 임원 자격이 없는데도 임원이 되기 위해 스스로 정관 규칙을 개정한 후 범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며 "사기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부분이 더 많고, 부정으로 받은 국고보조금은 거의 환수되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2.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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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면 8억 받는 AI교수 어떻게 붙잡나"…대학에 인재 없다 [딥시크 쇼크 下]
이에 국내 AI분야 전문가 5인을 통해 국내의 AI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진단했다. 이성환 고려대 AI대학원장은 "한국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70~80년대 우수 인재들이 공대로 진학해 연구개발에 힘썼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 국내에선 최고의 인재들이 의대로 진학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대부분 대학원은 주로 논문을 잘 쓰는 인력을 양성하는 구조로, 대학은 결국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실용적인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이성환 원장)는 설명이다.
2025.0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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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9명 가는 산후조리원…2주에 평균 287만원 썼다
조사 결과 산모 10명 중 6명은 만족스러운 조리를 위해 정부가 산후조리 경비를 지원해줄 것을 희망했으며, 출산휴가 기간 확대,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등 쉴 수 있는 권리를 원하는 의견도 매년 늘고 있다. 다만 선호하는 조리 장소로 산후조리원을 꼽은 비율은 직전 조사에 78.1%에서 지난해 70.9%로 줄었다. 직전 조사 당시인 2021년과 비교하면 본인 집(26.8일→22.3일), 친정(23.7일→20.3일) 등 가정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은 줄었으나 산후조리원에서의 조리 기간은 12.3일에서 12.6일로 소폭 늘었다.
2025.0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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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모친 별세 "가장 큰 지지자 떠났다"…골프광 트럼프도 애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의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4일(현지시간) 8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엑스에 어머니 사진을 함께 올리며 "오늘 아침 일찍 사랑하는 어머니 쿨티다 우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슬프다"고 적었다.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우즈와 함께 골프를 치고,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는 등 우즈와 가깝게 지냈다.
2025.0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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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헌재 휩쓸 것" 발언에…시민단체 "내란 선동" 고발
사세행은 "역사강사 출신으로 극우 유튜버로 전향한 전씨는 구독자가 백만 넘는 자신의 대형 유튜브 채널은 물론 대규모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좌편향의 불의한 헌법재판관 4인이 진행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불공정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보수성향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세행은 "전씨는 일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자행하고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적 불복과 헌재에 대한 침탈·폭력을 정당화하는 언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이날 "‘헌법재판소를 휩쓸 것’이라는 말은 폭력적으로 점거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의 기운과 의지를 헌법재판관들에게 폭풍처럼 전한다는 뜻"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2025.0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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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고 자괴감 든다"…전한길 때린 일타강사 강민성
공무원 한국사 일타강사 강민성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낸 옛 동료 강사 전한길씨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수험생을 가르쳤던 사람으로, 부족하나마 우리 역사를 공부했던 사람으로,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자신 스스로가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전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연사로 나서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하는 등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2025.0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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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강 5㎝ 상승, 홍수 위험"…잠실마리나 제동 건 한강청
한강청은 요트 계류시설이 차지하는 수역(6만1242㎡)이 너무 넓어 한강 유속에 영향을 주는 데다 대규모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면 한강 수위가 최대 5㎝ 상승해 홍수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반려 사유로 제시했다. 서울시는 사업 규모를 가능한 축소하지 않으면서 한강청을 설득한다는 입장이지만, 한강청은 잠실 한강변이 대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허가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강청 관계자는 "마리나 시설은 보통 하천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만곡부(하천이 굽어진 부분)나 지류-하천 합류부 안쪽에 설치하는데, 잠실 앞은 평평하기 때문에 애초에 마리나 시설을 세우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라며 "하천 흐름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5.0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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