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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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장 "故오요안나 사건 충격…진실 밝혀주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이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인 저는 설 연휴 기간 중 그의 안타까운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공영방송 MBC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됐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가 지난달 27일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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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배구선수 조송화, 尹 탄핵 지지자에 "빨갱이들 어질어질"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 출신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이들을 '빨갱이'로 지칭해 논란을 빚고 있다. 조송화는 4일 인스타그램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생중계 영상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이 왜 이렇게 많음. IBK기업은행 주장이자 주전 세터이던 조송화는 지난 2021년 서남원 당시 감독에게 항명하며 두 차례 팀을 무단이탈해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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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비보에 대만 급히 입국한 전 남편 "그녀도 내 가족" 클론 출신 구준엽(55)의 아내인 대만의 유명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의 비보에 전 남편인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43·왕소비)가 침통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일 ET투데이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이날 태국에서 대만으로 급히 입국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을 통해 입국한 왕샤오페이는 두 눈이 붉게 충혈된 모습으로 등장해 취재진에게 "(쉬시위안에 대해) 더 좋은 말을 많이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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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극심한 고통 호소…폐렴 사망 아냐" 주장 무슨 일 황 부원장은 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높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와 다른 장기를 손상해 바이러스성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감염과 의사는 쉬시위안이 과거 면역계의 요인으로 유산을 2차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쉬시위안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만언론들은 쉬시위안 가족의 일본 여행을 책임졌던 가이드가 지난 3일 SNS 샤오훙수에 쉬시위안이 지난달 29일에 기침과 천식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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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카톡검열 반발에…野과방위 '내란 가짜뉴스 청문회' 철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당초 열 예정이었던 ‘내란 허위정보 유포 청문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복수의 과방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지난 3일 내부 회의를 열고 이른바 ‘내란 허위정보 유포 청문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12ㆍ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허위정보 유포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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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교육시설서 총기난사…“용의자 포함 약 10명 사망” 4일(현지시간) 스웨덴의 한 교육시설에서 대낮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약 10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당초 사건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5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이후 추가 기자회견에서 ‘약 10명’이 사망했다고 추가 공지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엑스(X)를 통해 "스웨덴에 매우 고통스러운 날"이라며 "평범한 학교에서의 하루가 한순간에 공포의 순간이 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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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흥주점, 알고보니 ‘마약 소굴’이었다…90명 무더기 검거 베트남인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유흥주점 등에서 조직적으로 마약류를 반입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종·천안·아산·대구 등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유흥주점 및 클럽 9곳에서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90명을 검거하고 그중 18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도우미들은 SNS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베트남인들이 유흥주점 등에서 마약류를 투약할 수 있도록 마약을 제공하거나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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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나만의 딥시크' 만든다…정보유출 위험에 이런 유행 중국 스타트업이 만든 생성형 AI 프로그램 ‘딥시크(DeepSeek)’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자 오픈소스를 가공해 ‘나만의 딥시크’를 제작하는 등 소비자들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키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자 박모(32)씨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 때문에 딥시크에 직접 가입해 사용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AI 모델 호스팅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면 로컬PC에 모든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도 딥시크를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AI 모델 호스팅 업체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클라우드에 배포해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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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어일타의 문해력 비법 "어떤 교과서든 끝까지 읽어라" 연휴 중 수험생이 가장 많이 본 EBS 강의는 윤혜정(44) 강일고 교사의 ‘나비효과’였다. 나비효과는 윤 교사가 지난 2011년 첫 출간한 국어 교재의 이름이자 동명의 강의 시리즈다. 그의 대표 교재 ‘개념의 나비효과’는 136만부 판매됐고, EBS 강의의 누적 조회 수는 1억 회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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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남 총질에 伊 발칵…"매우 심각한 불법 사냥" 무슨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석호에서 희귀 오리를 사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유럽의회 녹색당 소속인 안드레아 자노니 베네토주 주의원은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새 여자친구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중 친구들과 사냥했다"며 "사냥이 이뤄진 장소는 베네치아 근교 캄파냐 루피아의 발레 피림피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노니 주의원은 단순히 보호종 사냥 문제뿐만 아니라 트럼프 주니어가 이탈리아 내 사냥 면허 없이 불법적으로 사냥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