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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졸업식 축사서 "내가 배운 건 자신을 믿는 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선수 최초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이 19일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했다. 그는 "개인전 마지막 화살을 보면서 '지금까지 훈련하고 몸에 익힌 것은 활을 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회에 나서는 졸업생들에게 선수 생활 중 느낀 교훈을 전했다. 당시 날아가는 마지막 화살을 보며 "활을 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 법을 깨달았다"고 했다.
2025.02.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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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146조 보상안 복원 시도…법 개정안 제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가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거액의 보상안을 복원하기 위해 관할 법원이 있는 델라웨어주에 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와 머스크를 대리하는 로펌은 델라웨어주의 일반 기업법을 개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이날 델라웨어 주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테슬라와 머스크 측이 제출한 법 개정안은 머스크를 테슬라의 "통제자"로 간주하지 않게 하고 임원 보상안 등에 대한 이사회의 논의와 거래를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슬라의 CEO 보상안을 복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CNBC는 전했다.
2025.02.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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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통령 '밈코인 사기 의혹' 해명에도…논란 더 커졌다
밈 코인 사기 의혹 관련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해명에도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아르헨티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에 전념하는 민간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관련 링크를 올렸다. 또 해당 프로젝트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자금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애초에 게시물에 설명했던 것과는 달리 "카지노에서 돈을 잃으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나"라면서 해당 프로젝트가 카지노 도박처럼 위험한 코인 투자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2025.02.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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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이번엔 65억 건물 매입 의혹…"모든 절차 적법했다" 해명
배우 이하늬가 자신과 남편이 임원으로 있는 법인의 부동산 매입과 자금 출처 관련 의혹에 대해 "적법한 절차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18일 뉴스엔에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돼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루어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과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25.02.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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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10차 변론 그대로 20일에 진행…3월 중순 선고하나
재판부가 윤 대통령 측의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에는 형사재판을, 오후에는 탄핵재판을 받게 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 탄핵 사건 10차 변론기일을 당초 20일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한 시간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형사재판 일정과 중첩된다"며 10차 변론기일을 오는 25일로 변경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받아들이지 않고 한 시간만 늦춰준 것이다.
2025.0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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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이혼남과 모텔 간 여성…돈 안 빌려주자 성추행 고소
고향 동창인 여성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남성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이혼남 40대 남성 A씨는 고향 동창인 미혼 여성 B씨에게 지난해 3월20일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B씨는 A씨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2025.0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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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간 심장 멈췄던 84세 환자 살렸다…"교수님 만난 건 기적"
송 교수는 곧바로 복부 대동맥 인조혈관 치환술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일반 병실로 돌아오신 뒤 송 교수가 첫 회진 때 '아버님은 정말 기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저야말로 송 교수님을 만난 게 기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을 맡고 있는 송 교수는 "매일 초응급 환자를 만나며 수술하고 치료하지만 35분간 뛰지 않던 심장이 살아난 경우는 드문 케이스다.
2025.0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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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에 ‘헌재 임명’ 조언 與 질타에…이창용 “위험 무릅쓴 것”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 총재를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가 지금 대단히 민감한 정치 현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과 이 총재가 계엄 선포 이후 F4 회의에서 계엄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정치 활동인가"라며 "남들이 보면 항명이라고 얘기할지 몰라도 그런 것이야말로 진짜 나라와 경제 상황을 우선시하는 태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박대출 의원의 발언에 "그런 우려를 듣고 있다"며 "다만 계엄 사태가 끝나고 우리나라에 심각한 변화가 있을 때 누군가 경제를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관해서는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그 위험을 무릅쓰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2025.0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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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는 친문, 김부겸은 원외…비명 '세 불리기' 시작됐다
포럼 출범을 통한 세력화와 함께 "연대"(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정"(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이재명 대표에게 통합을 요구하는 메시지도 선명해지고 있다. 내란 극복이 우선이며, 개헌은 대선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이 대표를 통합과 개헌을 내세우는 비명계가 압박하는 모양새다. 지난 13일엔 김 전 지사와 만난 이 대표는 24일 김 전 총리,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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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비쿠폰 못하겠으면 청년 일자리에 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민주당이 주장해 온) 소비쿠폰 예산 편성이 불가능하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쓰면 어떻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도 어제 당정협의회에서 AI(인공지능) 추경을 언급했고, 한국은행도 15조∼20조원 추경을 하면 성장률이 0.2%포인트 올라간다고 했다"며 "여야와 정부 당국 모두 추경에 동감한 만큼 내일 국정협의회에서 꼭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추경안에 일자리 창업 예산 5000억원을 제안한 바 있다"며 "소비쿠폰을 도저히,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예산을 쓰는 게 어떤가"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5.0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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