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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쐈다고? 폴란드 가정집 덮친 1.5m 검은 물체
경찰과 폴란드 우주국인 폴사는 문제의 물체가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 일부라고 밝혔다. 폴사는 "19일 오전 4시 46분에서 4시 48분 사이 팰컨 9 로켓이 통제불능 상태로 폴란드 상공에 진입했다"고 확인했다. 이어 "최근 스페이스X 팰컨과 관련된 사건이 네 번째로 발생하는 등 엔진 고장과 같은 문제가 점점 잦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운이 좋았고 아무도 다치지 않았지만, 지구 궤도로 보낸 물체가 많아질수록 우리의 운이 다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2025.0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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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까지 몰려 몸싸움…고려대 '尹탄핵 찬반 집회' 난장판
서울대학교에 이어 고려대에서도 2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문 앞 중앙광장에선 ‘윤석열 퇴진 긴급 고려대 행동을 준비하는 학생들’ 주최로 열린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다. 지난 17일엔 서울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양측 일부가 물리적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2025.02.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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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왼쪽으로 회군? 국민의힘 34% 민주당 40%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중도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39%) 대비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38%)은 2%포인트 상승하면서 오차범위 내 양당 지지율 역전이 일어났다. 앞서 같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로 양당 지지율은 34:36(국민의힘:민주당, 1월 2주차)→39:36(1월 3주차)→38:40(1월 4주차)→39:38(2월 2주차)로 1~3%포인트 격차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했다.
2025.02.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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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열차, 코끼리와 충돌…승객 무사했지만 6마리 떼죽음
스리랑카에서 여객 열차가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을 지나던 코끼리 떼를 들이받으면서 코끼리 6마리가 죽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코끼리 2마리는 크게 다친 상태로 정글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정부 대변인인 나린다 자야티사 언론부 장관은 "코끼리가 기차에 치이는 사고는 흔히 일어나지만, 이번 사건은 그 수가 너무 많아 주목하고 있다"며 코끼리가 선로를 건널 때 속도를 줄이는 등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있지만 실효성이 있는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2025.02.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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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 주장은 정신 나간 얘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언급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향해 "정신 나간 얘기"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내 대권 경쟁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와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나 민주당의 흥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10일 광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제7공화국 시국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계엄선포를, 민주당이 사법리스크를 정리하지 않은 채로 대선에 임한다면, 대선 후에도 지금 같은 혼란이 계속되거나 진영만 바꾸어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며 "윤석열·이재명 정치의 동반청산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2.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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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음식점서 살인사건…흉기 찔린 여성 1명 사망, 1명 중상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음식점 내부에서 숨진 여성 1명과 중상을 입은 다른 여성 1명을 발견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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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기자단 "AP 취재 제한 부당"…'친트럼프' 폭스도 가세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AP통신의 취재 제한에 반발하고 있다. AP통신은 ‘멕시코만’(Gulf of Mexico)의 표기를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바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악관 취재가 금지됐다. 미국 의회전문매체더힐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AP통신에 대한 취재 제한 조치가 부당하다고 항의하기 위해 회람한 서한에 최소 40개 언론사가 서명했다고 전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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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한달 업적 대단" 美언론 "전례없는 독단적 통치"
‘미국이 돌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이런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새 황금기를 열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며 이미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임기 동안 이룬 것보다 더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16~18일 미 성인 14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50%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5%보다 5%포인트 높았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최근 한 달간 국정운영에 대해 ‘지지한다’는 비율(43%)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48%)이 5%포인트 높았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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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들 코딱지 묻혀서?…트럼프, 집무실 '결단의 책상' 교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다른 책상으로 교체된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 사진을 올린 뒤 "대통령은 7개의 책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새로 교체한) 이 책상 'C&O'는 매우 유명하고 조지 HW 부시 대통령과 다른 이들이 사용했던 책상"이라고 적었다. 머스크의 아들 '엑스'는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해당 책상에 코딱지를 묻히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트럼프는 머스크의 아들이 결단의 책상에 '선물'을 남긴 지 일주일 뒤 책상을 재도색하기 위해 집무실에서 치웠다"며 "트럼프는 결벽증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결단의 책상'을 대신해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 재직 당시 사용했던 'C&O' 책상으로 교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5.02.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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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명 성폭행…김해 뒤집은 '공포의 목사' 22년만에 결국
2000년대 초 경남 김해시 일대에서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해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목사가 만기출소를 앞두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박성만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간) 등 죄로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A씨(60대)에게 1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올해 10월 만기 출소를 앞둔 A씨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전자장치부착법)이 시행된 2008년 9월 이전인 2005년 형을 확정받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받지 않았다.
2025.02.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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