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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로 북상하는 아열대 곤충들…5년간 신종 2배 증가 “기후변화 증거”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이 최근 5년 동안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5년(2020~2024)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아열대성 곤충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미기록종 아열대성 곤충의 발견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6년부터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사업에 따라 한반도 곤충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수행 중이며, 2020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발견된 신종·미기록종 곤충 중 아열대성 곤충의 비율을 분석하고 있다.
2025.02.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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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인명구조 중 파손한 현관문 배상…기부 문의도 잇따라
소방당국이 인명 구조 과정에서 파손한 각 세대의 출입문 수리비를 배상하기 위해 손실보상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통상 불이 난 세대에서 화재보험을 통해 배상하지만, 세대주가 숨지는 등의 이유로 소방당국이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 보통의 경우 건물주가 화재보험에 가입했다면 해당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하는데, 이번엔 세대주가 숨졌고 다른 세대주들 또한 화재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5.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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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반도체특별법·연금개혁, 여야 초당적 협력 절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통상 위기와 민생문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도 분명하다"며 "여·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국가안보는 어느 한순간도 빈틈을 허용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자,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오는 3월에 예년과 같이 한·미 연합 FS 연습을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02.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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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이후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25일 김해국제공항과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LJ371편이 이륙 후 엔진 소리 이상 등으로 긴급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당초 8시 5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연결 지연 등으로 인해 출발 시간이 다소 늦어져 오전 8시 39분쯤 이륙했다.
2025.0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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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쇼(大正)→1912년, 쇼와(昭和)→1926년..토지대장 한글화 완성한 충남도
충남도는 25일 "일제 때 만들어 쓰고 있는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꿔 전산화한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1910년 만들어 최근까지 사용해온 옛 토지대장은 일본 연호와 일본어 조사, 창씨명, 한자 등으로 표기돼 있다. 한글화 작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토지대장에 표기된 일본 연호 ‘다이쇼(大正)’는 ‘1912년’으로, ‘쇼와(昭和)’는 ‘1926년’으로 바꿨다.
2025.0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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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 뿜어져 나왔다…"수십억 손실" 정전 사태 무슨 일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 가동이 멈췄다. 정전이 발생한 시각은 25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이며, 아직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어 "전기 공급이 재개되더라도 공장 가동이 정상화하기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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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신고해” 지인 여성 흉기로 찌른 60대, 항소심도 실형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한 달 전 B씨를 협박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에 앙심을 품고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흉기를 든 채 귀가하는 피해자를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에 쓰인 흉기의 날 길이가 14㎝에 달해 충분한 살상력이 있는 데다, A씨가 피해자의 등에 이 흉기를 힘껏 찌른 점 등을 들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범행으로 피해자가 느꼈을 신체·정신적 고통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은 이후로도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범행의 고의를 인정하고 반성했"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2025.02.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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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학대당했다”…한국에 난민 신청한 인도인들 알고보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허위 난민 신청을 알선한 브로커 2명과 난민 신청자 8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고시원에 한 달 치 사용료를 내고 입실원서를 받은 뒤 허위 난민 신청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난민 신청서에 첨부해 체류지를 속이도록 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출입국사무소로부터 같은 고시원 주소지를 체류지로 둔 다수의 허위 난민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일부 허위 난민 신청자들의 소재를 파악해 검거했다.
2025.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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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없는 1년'…'빅4' 간신히 적자 탈출, 지방은 적자 몸살
'전공의 없는 1년'을 보낸 대형병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 지원금에 힘입어 속속 적자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방의 상급종합병원, 2차 병원은 여전히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의 한 병원장은 "정부의 상종병원 구조조정 사업 덕에 많이 회복했지만, 아직 월 10억원의 적자가 난다.
2025.02.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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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대 교수 467명, 정년 전 퇴직…의대 증원발 이직 러시
정년퇴직을 포함한 전체 퇴직 의대 교수 3분의 2수준이다. 퇴직 교원이 가장 많았던 인제대 관계자는 "교수들이 사직 시 별다른 이유는 밝히지 않고, 그저 ‘좀 쉬겠다’고 한다. 지난해 의대 증원으로 각 의대가 대거 신규 교수 채용에 나서자, 지방 의대 교수들이 서울·수도권의 의대로 연쇄 이동하는 사례가 생겨났다.
2025.02.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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