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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매트 학대 사망에 "사랑 표현이었다"…태권도 관장 황당 반성문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4살 아이를 매트 사이에 거꾸로 집어넣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이 20명이 넘는 아이들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7월 12일 오후 7시 20분쯤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A씨가 매트를 말아놓고 그사이에 B군을 거꾸로 넣은 채 20분 이상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숨진 B군에 대한 추가 학대와 다른 아동들에 대한 학대 혐의에 대해 A씨를 추가로 기소했다.
2025.0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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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22위→32위…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강등
지난해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전 세계 167개국 중 32위로 전년보다 10계단 하락하며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범주에서 탈락해 '결함있는 민주주의'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4년 연속 포함됐던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y)에서 '결함 있는 민주주의'(flawed democracy) 범주로 내려갔다. 8점 이상이면 '완전한 민주주의', 6점 초과8점 이하는 '결함 있는 민주주의', 4점 초과6점 이하는 '민주·권위주의 혼합형 체제', 4점 이하는 '권위주의 체제'로 구분된다.
2025.02.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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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가이드, 러 파병 알고 있었다" 프랑스인 4박5일 관광 후기
지난 5년간 외국인의 입국을 철저히 통제해온 북한이 지난 20일 나선 경제특구에서 서방 관광객들을 받아들였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피에르 에밀 비오는 지난 20일 중국 연길에서 출발해 나선 경제특구를 4박 5일 일정으로 돌아보는 단체관광 상품으로 북한을 다녀왔다. 비오와 일행은 중국 길림성 동북부에 위치한 연변자치주 주도인 연길에서 모여 북한 국경으로 이동한 후 ‘원정대교’라고 불리는 두만강대교를 통해 나선 특구로 이동했다고 한다.
2025.02.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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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재등판에 “복귀 섣부르다” “구동존이 할 때”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한동훈 전 대표의 회고록 출간에 관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한 전 대표가 이제 물러난 지 2개월 밖에 안 됐는데, 좀 섣부르지 않나라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친윤계 인요한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도 우리 당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지만 떠날 때 좀 아름답지 못했다"며 "당대표를 안 했으면 아마 지금 만장일치로 아마 환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친윤석열(친윤)계와의 관계 회복 모색 여부에 대해 "친한계가 집단적으로 (친윤계와 관계 회복을) 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적전분열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만 좋은 일"이라며 "구동존이(求同存異·차이를 인정하며 같음을 추구함)를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2025.02.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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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장군' 나온 그곳서…"올바른 충성" 국방대행 뼈있는 당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27일 육군사관학교에서 헌법적 사명과 더불어 올바른 충성과 용기, 그리고 책임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노원구 소재 육사에서 열린 ‘제81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를 통해 "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로서 몇 가지 당부하겠다"며 "충성과 용기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장교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단장 생도는 일반 대학의 총학생회장과 유사한 개념으로 임 소위는 지난해 9월부터 육사 개교 이래 여성으로선 최초 여단장 생도로 임무를 수행했다.
2025.02.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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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덴마크, SNS 중독 막기 초강수
덴마크 정부가 모든 폴케스콜레(folkeskole·덴마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13세 미만 어린이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소지해선 안 된다는 정부 위원회 권고에 따라 7~16세 사이 학생이 학교에 휴대전화를 가져오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201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2025.02.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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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전화번호 싹 다 털렸다…대교, 회원 개인정보 유출
28일 대교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관계사 사이트를 통해 마카다미아 회원정보에 무단으로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대교는 "회사는 접근 시도를 인지한 즉시 관계사와의 통신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보안 전문업체에 유출 여부를 의뢰했고 25일 최종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며, 유출 여부는 대교 마카다미아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2025.02.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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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부터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비상’…지하철 최고수준 대응
서울교통공사는 3·1절인 내달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까지 대규모 도심 집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역사는 승객 포화와 혼잡 시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도심 집회로 혼잡이 예상되는 역사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어질 집회에 대비해 최고 수준으로 대응해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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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대 바둑 기사, 프로자격 박탈…대국 중 몰래 한 짓, 뭐길래
중국의 10대 바둑 기사가 대국 중 휴대전화와 인공지능(AI)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프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친쓰웨가 전국바둑선수권대회 여자부 9라운드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하면서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며 "당일 경기 영상을 검토하고 심판과 선수, 스태프의 증언을 들은 결과, 친쓰웨가 그날 새벽 경기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숨기고 대국 중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협회는 징계 및 처벌 규정에 따라 친쓰웨의 프로 계급을 박탈하고, 지난해 전국 바둑 선수권 대회 개인전 성적을 취소하기로 했다.
2025.02.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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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닌 이웃에 집 5채 줬다…93세 독거노인 전재산 상속 왜
중국 베이징의 한 마을에서 93세 독거노인이 자신을 12년간 정성스럽게 돌봐준 이웃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고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협의에는 리우가 루안의 남은 삶을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부양하고, 그 대가로 루안은 자신이 가진 주택 11채를 포함한 전 재산을 혈연관계가 없는 리우에게 상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리우는 협의에 따라 루안의 재산을 상속받으려 했지만 루안의 여동생과 조카 등 유가족들이 생존해 있는 상황이어서 리우는 법원을 통해 유산 상속의 정당성을 확인받는 절차를 밟았다.
2025.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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