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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가해자 난 피해자" 교통사고 자체가 연출…억대 보험사기 일당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범 A씨(31)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범 2명은 징역 1년~1년 6개월, 또 다른 2명은 징역 6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 나머지 8명은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 등은 보험금을 더 타내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있던 지인들의 인적사항을 도용, 마치 지인들이 사고 당시 동승하고 있던 것 처럼 꾸며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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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논란 백종원, 이번엔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남 예산경찰서에는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에 대한 고발장이 최근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제주 감귤 농가를 널리 홍보하려는 기획 의도에 맞게 맛과 여러 측면을 고려해 적절한 함량으로 레시피를 개발한 제품"이라며 "비교되는 과일 맥주의 식품 유형은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반면 감귤 오름은 '맥주'로 분류돼 다른 제품으로 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2025.03.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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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 '영토분쟁' 80년…천혜의 자연은 온천호텔·군사기지 됐다 [세계한잔]
」 약 80년째 러시아와 일본 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가 최근 몇 년새 러시아의 손길이 미치면서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쿠릴열도를 실효 지배 중인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을 이유로 이 곳을 군사기지화하면서 동시에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고이즈미 교수는 NHK에 "오호츠크해와 북태평양 사이에 있는 쿠릴열도가 러시아의 최남방 방위선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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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비녀 꽂고, 남자는 상투 틀었다…인니 K-의례 성년식
(사)우리예문화원(이사장 송의호) 회원 13명은 최근 ‘아름다운 K-의례 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을 찾았다. ‘아름다운 K-의례 알리기’는 우리예문화원이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송의호 우리예문화원 이사장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행사를 개최한 지 10년 정도 됐다"며 "갈수록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름다운 K-의례 알리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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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비아그라' 아이까지 찾는다…네팔에 닥친 일 [세계한잔]
」 '히말라야 비아그라'로 불리는 네팔산 동충하초는 자양강장제로 인식돼 오랫동안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그런데 중국의 동충하초 사랑 때문에 과도한 채집 열풍이 불고, 기후 변화까지 겹치며 동충하초 의존도가 높은 네팔 지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외교전문 매체 '더 디플로맷'과 블룸버그 산하잡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네팔에선 매년 봄 무렵 동충하초 채집 철이 돌아온다.
2025.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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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만분의 1 확률"…홀인원 하루 2회 진기록 세운 英골퍼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한 영국 선수가 하루에 홀인원을 두 번 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프로골퍼 데일 위트넬(잉글랜드)은 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더반CC(파72·6780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남아공오픈(총상금 150만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이나 해냈다. DP 월드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한 선수가 홀인원 두 번을 한 것은 2013년 앤드루 도트(호주) 이후 이번 위트넬이 12년 만이다.
2025.03.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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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당 들락날락…오후 5시 이후 '북촌 한옥' 찍으면 벌금 문다
오후 5시부터 관광객 방문을 금지한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됐다. 하지만 외괸상 상점과 가정집을 구분하기 쉽지 않아 야밤에도 집 안 마당을 드나드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자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고 결국 이날부터 북촌로11길 일대엔 방문시간 제한이 시행됐다. 종로구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오후 5시에 맞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관광객 제한구역', '과태료 10만원'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동네를 돌아다녔다.
2025.03.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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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25분 전에 판 깼다…민주당도 놀란 박찬대 '민생 보이콧' [현장에서]
국회 이동 중 소식을 듣고 차량을 돌린 최 대행은 "민생 문제, 주력 산업 생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 취소에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고, 여당 관계자는 "민생이 장난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 원내대표가 민생 협의의 판을 깬 이유가 전날(27일) 헌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를 "국회의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결정했는데 최 대행이 당장 임명하지 않았다는 것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국정협의회와 마 후보자 임명 문제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 그의 결정 앞에 어리둥절해지는 이유다.
2025.03.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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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으로 환경 살리고 노인 일자리 창출...‘커피섬’ 영도에 문 연 ESG센터
센터장을 맡은 부산영도시니어클럽 김정현 관장은 "영도 내 커피전문점 5곳에서 수거한 커피박으로 벽돌과 화분을 만들어 인테리어 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라며 "커피박으로 만든 점토로 열쇠고리를 만들고 있는데 완성도가 갖춰지면 오는 4월부터 시중에 판매해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3년간 노인 일자리 1680개 창출…수거한 폐플라스틱 75t 부산시에 따르면 3개 센터에서 3년간 창출한 노인 일자리는 1680개에 이른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ESG센터는 고령화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센터 사업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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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보지 못한 일, 공포스러워" 英유튜버의 北관광 충격 후기
28세의 영국 유튜버 마이크 오케네디는 악명 높은 북한 당국의 '관광객 통제'를 실제로 당했는데 생각보다 심해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 미리 알려야 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며 "세상 어느 곳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스미스는 "이런 것들을 고칠 수 있는 시간이 5년이나 있었다"며 "보이는 것에 민감한 북한이 할 수 있던 최선이 이 정도 수준이라면 바깥의 실상은 어떨지 상상하기조차 두렵다"고 말했다.
2025.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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