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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호화폐 전략비축' 논란… 내부자 거래 의혹까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투자에 나설 경우 일부 '큰손'들만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비축할 경우 시가총액 1·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포함되는 것은 자연스러우나, 리플·솔라나·카르다노까지 포함된 점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자산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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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상목, 마은혁 임명 오늘 안할듯…반대 많으면 더 미룰수도
여권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주 중 한 총리의 선고 및 복귀 가능성이 높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도 3월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라며 "마 후보자 임명을 계속 미룰 수는 없지만, 서두르기엔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가 최 대행이 여야 합의 필요성을 들며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위헌이라 결정한 뒤 최 대행은 닷새째 침묵하고 있다. 최 대행이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추천몫 헌법재판관 3명(마은혁·정계선·조한창) 중 2명(정계선·조한창)을 전격 임명했던 것과 달리 마 후보자에 대해선 ‘신중 모드’를 유지하는 건, 당시 결정 뒤 내각과 대통령실의 반대가 최 대행의 예상보다 훨씬 더 거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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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묻자 '알겠다' 말만"…국힘은 최상목이 불안하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최 대행에게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말라고 했더니, 확답 없이 ‘잘 알겠다’라고만 했다"며 "솔직히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가 최 대행이 여야 합의 필요성을 들며 마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위헌이라 결정한 뒤 최 대행이 밝힌 입장은 "헌재 결정을 존중하며, 결정문을 잘 살펴보겠다"는 것뿐이다. 여권에서 최 대행을 미심쩍어하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최 대행이 국회 추천몫 헌법재판관 3명(마은혁·정계선·조한창) 중 2명(정계선·조한창)을 전격 임명했기 때문이다.
2025.03.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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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달래서"…'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행인 접촉사고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0월 7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11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가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부분에 대해 (김태이가)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해 다시 경찰이 수사했고, 같은 해 12월께 다시 송치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이어왔다.
2025.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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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내란 공동체… 극우 선동 정당"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압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3·1절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란을 옹호하는 궤변과 망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미화 원내부대표는 "최 권한대행이 헌재 판결을 존중한다면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버티는 것은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제2의 내란"이라며 "헌재를 공격하는 내란 동조 극우 세력이 준동하니 이에 동조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2025.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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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최종심 6월 26일 이내 판결 결의안 채택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여야 합의로 대법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최종심 판결을 6월 26일 이내에 하도록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원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 복원을 위해 반드시 6월 26일 안에 (이 대표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범죄 종합 세트 이 대표와 그 방탄 세력이 최근 들어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이 중단된다’는 궤변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김칫국도 유분수다.
2025.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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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헌재에 "13일 이전 尹탄핵 결정 내려달라…선거비용 367억 절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할 수만 있다면 3월 13일 이전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헌재가 3월 13일 이전에 파면 결정을 내리면 4월 2일로 예정된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와 5월 조기 대선이 같은 날 치러지게 된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보궐선거 등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전날까지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 사유가 확정된 경우, 보궐선거는 대통령 궐위로 인한 선거일에 실시한다.
2025.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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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징계 받고도 또…'강제추행 혐의' 송활섭 시의원 재판행
당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5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송 의원은 총선을 앞둔 작년 2월 같은 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의 엉덩이와 손을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대전시의회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작년 9월 송 의원 제명안에 대해 표결을 붙였으나 출석 의원 21명 중 찬성 7표, 반대 13표, 기권 1표로 부결돼 송 의원은 지금까지 현역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03.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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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발언 논란에…이재명 "반기업? 문맹 수준 식견"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나 국민펀드가 공동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그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크게 성공하면 국민 조세 부담을 감경할 수 있다’고 했더니 국민의힘이 ‘반(反)기업 행위’라고 공격한다"며 "한국말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그런 수준의 지적 능력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해당 영상에서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전부 독점하지 않고 모든 국민이 상당 부분 공유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기본사회"라며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겼다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며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
2025.03.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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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우클릭이 부른 역풍…"이재명 엔비디아, 황당 공상소설"
이 대표는 전날 공개한 AI(인공지능) 전문가 대담 유튜브에서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겼다면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며 "(AI시대에는)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독점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상당 부분 공유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대표 발상은 기업 성장의 동력이 돼야 할 투자 의지를 꺾는 자해적 아이디어"라며 "입으로는 기업과 경제를 외치지만, 머릿속은 결국 국가가 기업 성과를 독점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무서운 기본사회 구상"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분 30%를 국민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그 기업이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할 이유가 있을까"라며 "글로벌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창업자의 지분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구조인데, 정부가 30%의 지분을 ‘국민 몫’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은 기업 생태계를 전혀 모르는
2025.03.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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