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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 험담해서"…경쟁업체 사장 살해한 중국 국적 40대 구속
가게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경쟁업체 사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청과물 가게 업주가 구속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의 4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29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내국인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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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 특전사에 몰살될 뻔했다…40년 만에 깐 '간첩 X파일'
그는 12월 3일 밤 HID 요원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비교적 상세히 파악하고 있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HID 요원으로 근무했던 백경민씨 역시 "현장에 투입된 HID 요원들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당시 임무에 투입된 HID 요원들은 작전 과정에서 이런 전후 맥락을 알고 있었을까.
2025.03.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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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전투기 오폭 사고, 재발 방지 대책 세워야”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공군 전투기 포탄 오폭 사고와 관련, 정부 차원의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10일 촉구했다. 백 시장은 정부에 피해지역 내 이주 희망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 마련 및 유휴 군사시설을 활용한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모색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피해 주민들 여러분께 실질적인 피해 배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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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조종사, 시간에 쫓겨 잘못된 표적 확인 않고 폭격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전투기 조종사는 최초에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한 뒤 3차례 표적을 확인하는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조사결과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조종사 2명은 지난 5일 비행 준비를 하며 다음날 실무장 사격을 위한 표적 좌표를 입력했다. 1번기 조종사가 표적을 포함한 경로 좌표를 불러주고 2번기 조종사가 JMPS에 입력했는데, 이 과정에서 표적 좌표가 오입력됐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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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민가 오폭, 좌표 숫자 7개 중 1개 잘못 입력했다 [軍조사 발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10일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해 "이번 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은 참모총장인 제게 있다"며 대국민 사과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오폭사고 조사결과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공군이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가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고는 조종사가 표적지 좌표를 가리키는 7개 숫자 중 위도 숫자 1개를 잘못 입력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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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온 박단 "수련환경 개선돼야, 전공의·의대생 설득 가능"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협 부회장)은 발제를 마치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국회 입법조사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박 위원장은 전공의의 주당 평균 수련 시간은 77.7시간(2022년 대전협 조사)으로, 시급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1만1400원 정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8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서 "2026학년도에는 (신입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2025.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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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女관광객 집단 성폭행…동행 男은 강에 던져져 익사
인도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등 여성 2명이 집단 성폭행당하고 이들과 동행한 남성 한 명이 물속으로 던져져 숨진 일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도인 남성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 관광객에 접근한 뒤 남성 관광객 3명을 주변 운하에 던지고 여성 2명을 구타해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달아난 20대 인도인 남성 2명을 사건 이틀 뒤인 9일 체포해 성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도주한 또 다른 1명을 쫓고 있다.
2025.03.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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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논의 하루 앞두고 "가자 단전"…또 긴장 고조
한 이스라엘 보안 당국 관리는 "현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급하는 전력으로 해수담수화 시설이 가동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밝혔다. 가자지구 중부에 식수를 공급하는 해수담수화 시설은 기존 하루 1만8000t의 식수를 공급했으나, 디젤 발전기를 가동하면 공급량이 하루 2500t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단전 조치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휴전 회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5.03.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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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량원펑 모교서 48세 교수 과로사…부인 "주 72시간 근무"
지난 5일 중국의 저명한 재료공학자인 류융펑(劉永鋒) 저장대 교수가 48세 젊은 나이에 과로로 숨지면서 과학기술분야 학자의 과로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류 교수 부인은 남편의 업무용 컴퓨터를 복원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학을 제외한 법정 근무일은 183일이었지만 실제 근무 319일, 출장 135일 근무했다고 밝혔다. 딥시크가 주목받는 가운데 류융펑 교수의 과로사로 중국의 심각한 내권식 경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5.03.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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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애니메이션 '너자2'부터 AI '딥시크'까지…중국 혁신의 현주소
애니메이션 '너자(哪吒)2',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의 파운데이션 모델 'DeepSeek-R1', 로봇, 드론, 105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 '쭈충즈(祖沖之) 3호'.중국의 과학기술 하드파워와 문화 소프트파워가 혁신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순위 7위에 오른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는 중국 고대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2000 개에 육박하는 특수 효과 장면을 중국 자체 기술로 구현해냈다. 베이더우(北斗) 위성팀 핵심 인력의 평균 연령은 36세, 전파망원경 중국톈옌(中國天眼·FAST) 연구개발(R&D)팀의 평균 연령은 30세다.
2025.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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