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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나흘째…"도파민 저하" 연구 주목해야 할 이유
수도권과 충청권에 고농도의 초미세먼지(PM-2.5)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 원주의대 이진희 교수(정신건강), 차승규 교수(생리학) 연구팀은 4주간 쥐 실험을 통해 초미세먼지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소포체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모습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결과, 미세먼지로 인한 우울증 치료에서 산화스트레스와 소포체 스트레스를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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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협회장 "내년 1명도 뽑지 말아야"…의대증원 원복도 거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3058명)으로 되돌리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싸늘한 반응이던 대한의사협회(의협) 집행부가 내부 비공개 회의에서 "2026학년도에는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의협 관계자는 "김 회장이 외부에는 정원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내부에선 계속 ‘내년도 의대생을 뽑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정부와 의대 총장·학장단이 아무리 ‘정원 동결할 테니 들어오라’고 해도 의협 지도부가 합의할 가능성은 제로(0)"라고 말했다. 김 회장의 발언에 대해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내년도 입시에서 의대생을 한 명도 뽑지 말아야 한다는 의협 내 의견도 있다는 걸 전달하려는 것일 뿐 김 회장 입장이나 의협의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다"라며 "두 개 학년 동시 교육 대책도 없이 내년도 정원을 논의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게 의협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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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농성 vs 단식 투쟁…尹 선고 앞 반탄·찬탄 공세 수위 높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단체들이 철야 농성과 삭발에 나서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국민변호인단)’은 10일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측의 공동의장단 20여 명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부터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사흘째 철야 단식 농성 중이다.
2025.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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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더 내라" 폭탄 돌리는 정부…자영업 부채 악몽 시작된다 [2025 자영업 리포트]
자영업자 스스로가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이상 정부와 금융권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서울 관악구의 자영업자 이대정(52)씨는 "코로나 시국에 급한 대로 정부의 저리 대출을 많이 받았다가 빚더미에 앉아 폐업도 못 하고 있는 이들이 상당수"라며 "대출 지원은 망하는 시기를 늦추기만 할 뿐 궁극적 지원은 되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고금리 장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출 단계에서부터 사업성과 신용도를 토대로 적정한 금리가 책정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5.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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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 해봐서 안다"…공포에 떠는 '빚 8500만원' 김밥사장 [2025 자영업 리포트]
전직 자영업자 송영철(51·가명)씨는 채권 추심의 공포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 빚의 규모와 채권 추심에 대한 공포의 정도는 비례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자영업자 550만 명(무급가족종사자 제외) 중 3분의 2인 361만1000명(사업장 기준)이 대출을 안고 있다.
2025.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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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만 가능한 '화성탐사'?…화성시, 미혼남녀 100명 만남의 장 연다
경기 화성시는 직장인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해 화성시가 기획한 행사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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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도 아닌데…돌연 소 63마리 의문의 집단 폐사, 무슨 일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이 주민은 평소 축사에 오가는 사람이 없고, 소유주가 누구인지 알지 못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질병이 아닌 먹이를 주지 않아 소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결론 내려질 경우,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축사 주인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2025.03.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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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취소에 뿔난 명태균 측 "尹만 특혜냐…우리도 구속취소 준비"
명씨 측이 지난해 12월 5일 법원에 명씨 보석을 청구했지만 96일째인 이날까지 법원 결정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남 변호사는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검찰에 대해서도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심우정을 긴급체포하라"며 "검찰에겐 기소권도 아까우니 완전 해체가 답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운영에 관여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진행하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씨에게 조사 비용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
2025.03.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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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법인카드 등 유용 혐의' 사건, 내달 8일 첫 재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한 첫 재판이 기소 약 4개월 만에 열린다. 재판을 담당하는 형사11부는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제2자뇌물 등 혐의·지난해 6월 12일 기소)을 심리 중이며, 이 사건 공범으로 2022년 먼저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뇌물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을 담당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9일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및 식사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총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2025.03.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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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기 총리에 '경제통' 마크 카니…"2개월짜리 될 수도"
캐나다 집권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은행(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카니 신임 대표는 이날 당선 후 첫 연설에서 미국이 캐나다에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보복 관세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카니 대표는 또 "캐나다 정부는 정당하게 보복 조치를 했다"며 "우리 정부는 미국이 우리에게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2025.03.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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