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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마은혁 잘 아는데 매우 위험…헌재재판관 사상 오염될 것"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에 대해 "헌법 재판이 아닌 정치 재판, 여론 재판"이라며 "윤 대통령이 공정 재판으로 다시 직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계엄 선포가 내란이냐 형법 위반이냐를 다투고 있는데 이는 헌재가 아니라 형사 재판에서 판결해야 한다"며 "헌재는 내란을 판단하는 기관이 아닌데 현재가 (탄핵 심판을 심리) 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장관은 "모든 일정을 일방적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정하고, 대통령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자기들 퇴임 전에 (선고일을) 정해놓고 하는 졸속 재판은 사법제도의 공정성을 해치는 일반적이고 잘못된 재판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3.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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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손자 보는 할머니도 돌봄수당 30만원 준다, 이 동네 어디?
이와 함께 충남도는 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인 출산장려금과 정부가 주는 아동수당·가정양육수당 등을 통합, 비용을 통일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출산·육아 우수기업은 출산장려금·난임시술비 등을 지급하거나 육아 휴직 시 불이익을 주지 않는 곳을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출산·육아 우수기업 사례를 보면 천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제 '지텍'은 직원 양육비로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한다.
2025.03.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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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신동욱 "사전투표일 하루로 축소해야"…선거법 개정안 발의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현행 이틀인 사전투표일을 하루로 줄이는 내용의 '선거 신뢰 회복법'을 발의했다. 신 의원은 "사전투표일을 일요일 하루로 축소하고 대신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투표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유권자의 충분한 참정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필요 이상으로 소요되는 선거 비용을 줄이고 투표의 등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선거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절차인데도 '소쿠리 투표', '아빠 찬스·가족회사 논란' 등 문제로 선관위의 선거관리 능력 자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거 신뢰 회복법은 한층 더 성숙한 선거 문화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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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치솟고 용암 흘러내렸다…200명 목숨 앗은 푸에고 화산 재분화
이 화산는 7년 전 폭발로 200여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푸에고 화산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에는 화산재가 치솟고 붉은 용암류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찍혔다. 푸에고 화산은 과테말라 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거리에 위치하며 지난 2018년 40여 년 만에 폭발로 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2025.03.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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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그린란드 총선… 트럼프 편입 압박으로 전세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번 선거가 국제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일 열리는 이번 총선에서는 단원제 의회인 그린란드 의회의 31석을 두고 총 6개 정당의 후보 213명이 경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거듭 주장하는 상황 속에서 의회 장악을 통해 대미 협상력을 키우고 독립 여론을 확산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2025.03.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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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연단서 "尹 사랑" "尹 OUT"…미성년 집회 참여 논란
반면 지난 6일엔 대전 서구에선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가 ‘윤석열 OUT’이라고 적힌 포스터를 들고 한 시민단체가 주최한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했다. 서울 광화문 일대와 한남동 대통령 관저 등 매일 대규모로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열리는 가운데 미성년자들이 부모와 함께 집회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집회 현장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면 어린이들이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여하거나 연단에서 발언하는 모습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2025.03.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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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단톡방서 "마은혁 임명 빌미 안돼…尹변론재개 주장 말자"
1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헌법재판소에 변론 재개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지 말자"는 의견이 나왔다. 판사 출신 장동혁 의원은 "(헌법재판관 후보자인) 마은혁 임명 카드가 살아있는데, 덜컥 변론 재개하자고 했다가 마은혁을 임명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10일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실체적·절차적 흠결을 보완하기 위해 변론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3.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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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강유병제(剛柔幷濟)와 강희제(康熙帝)
앞 두 글자 '강유'는 '강함과 부드러움'이다. 이로써 한(漢)나라 허신(許愼)이 저술한 '설문해자(說文解字)'의 540개 부수 체계가 214개 부수 체계로 새롭게 정돈됐다. 비결은 무엇일까? 강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섞어 구사한 것도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을 듯싶다.
2025.03.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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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문 닫는 걱정' 덜어준다…지원 확대 나선 서울시
폐업 절차를 이해하고, 폐업 준비 기간 월세 비용을 일부 지원받으면서 지난해 10월 31일 폐업할 수 있었다.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 가동 서울시가 올해부터 ‘소상공인 생애 주기별 종합 패키지 지원’ 제도 수혜자를 확대한다. 창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부터, 현재 사업 중인 소상공인, 나아가 폐업을 준비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모두 지원 대상이다.
2025.03.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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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AI 리빙 랩"…MIT 인공지능 연구소 유치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AI 페스타 2025’에서 참석한 카를로 라티 MIT 연구소장의 협력 의사 표시를 계기로 연내 MIT 연구소의 서울 유치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그는 지난 9일 ‘AI 리딩도시 서울 토론회(서울시-MIT-카이스트 대담)’에 참석해 "서울시가 AI 친화적이고 시민들도 AI 기술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서울이 높은 인구밀도와 복잡한 도시시스템을 가진 만큼 AI 리빙 랩(살아있는 실험실)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울시 측은 "우선 MIT 연구소와 함께 도시 AI(Urban AI) 관련 파일럿 연구를 공동 수행한 후 연말까지 구체적인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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