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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과감한 투자" 영유 보낸 '제이미맘'들, 月154만원 쓴다
13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학 전 영·유아 학부모들은 월 평균 사교육비로 33만2000원을 지출하고 있다. 2세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는 858억원을 쓴 반면 5세 자녀 학부모는 3519억원을 지출해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영·유아의 절반 가량(47.6%)이 사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2세 이하는 24.6%인 반면 5세는 81.2%였다.
2025.03.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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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의장 공석, 자리다툼…세번째 의장 선거날 잡은 울산시의회
안 의원 측이 울산시의회 선거 규정에 '같은 후보자 란에 2개 이상 기표가 된 것은 무효로 한다'는 조항을 찾아냈고, 법원에 울산시의회를 상대로 '의장 선출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다. 이에 대해 법원이 안 의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시의회 의장 공석 사태가 시작됐다. 지난달 20일 앞서 안 의원 측이 제기한 '의장 선출결의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법원은 "시의회 자체 선거 규정을 위반한 위법이 인정된다"며 의장 선출 결의는 취소했지만 (당시 선거에 나선 후보 중에) 누가 의장인지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
2025.03.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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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내 자리 있을까"…사직 전공의들 '군대 가는 날' 한숨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 도중 군대에 가게 된 이들은 "어차피 갈 군대 빨리 가게 돼서 후련하다"면서도 "3년 뒤 수련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등 착잡한 심정이 오가는 분위기다. 군의관으로 입영 예정인 ‘빅5’ 병원 사직 전공의는 "수련환경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 사직했기 때문에 군대에 다녀온 뒤에도 환경이 그대로라면 수련을 이어나갈 의미가 없다"며 "어차피 언젠가는 군대에 가야 했기 때문에 이번에 미련 없이 간다"고 말했다. 한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도 "사태 전부터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송을 당할 위험 등을 고려하면 수련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다"며 "3년 뒤에도 이런 상황이 그대로라면 굳이 수련병원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5.03.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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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故김새론 관련 다음 주 입장 발표…명백한 근거 있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수년 간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입장을 밝힌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김수현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10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2025.03.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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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화영, 6번째 기소…'검찰 연어·술파티' 위증혐의
12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지난달 25일 이 전 부지사를 국회증언감정법(위증 등)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경기지사 후보자 이재명 후원회와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이재명 후원회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쪼개기 후원금 납부를 시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2년 10월 쌍방울그룹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800만 달러 대북송금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2023년 3월 31일), 뇌물수수 증거인멸교사 혐의(2023년 4월 26일)로 추가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7년8개월을 선고받았다.
2025.03.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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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1위 인천시…미팅부터 아이돌봄까지 '이어·맺어·길러’ 드림
‘아이플러스(i+) 1억드림(dream)’ 등 저출산 사업으로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인천시가 새로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내놨다.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돌봄까지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정책이다. 유 시장은 "인천형 출생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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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당선무효 확정…현안사업 줄줄이 차질 우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박남서(69) 경북 영주시장이 당선무효형을 확정 받고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3일 진행된 상고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해 박 시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 시장과 함께 기소된 나머지 8명의 피고인들 중 선거운동원과 폐기물 관리업체 관계자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캠프 회계책임자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다른 공동 피고인들에게는 200만~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었다.
2025.03.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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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 열렸다…14일부터 전국 발급 시작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4일부터 서울ㆍ부산ㆍ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이 시작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에 맞춰 국민이 안심하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관계기관 및 민간 개방 참여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모바일 신분증명으로 일상의 디지털화를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국민 실생활에 잘 안착해 국민들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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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HDC현산과 2500억 계약금 소송 최종 승소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인수합병(M&A) 무산 책임을 둘러싸고 벌인 2500억원 계약금 반환 소송이 아시아나항공 측의 승소로 끝났다. 이후 아시아나항공 측은 ‘인수 무산 책임이 있는 HDC현산 측에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 측과 산업은행은 (HDC현산 측이 요청한) 인수 상황의 재점검 및 인수 조건 재협의의 구체적인 의미와 범의에 관해 HDC현산 측에 확인을 구했으나 HDC현산 측은 이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2025.03.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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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 중국 빼돌려 4조원대 피해…기술유출범 역대 최다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지난해 해외 기술유출 범죄 27건을 적발해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해외 기술유출 검거 건수는 2022년 12건, 2023년 22건에 이어 지난해 27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기술유출 사범의 범죄 수익 65억여원을 환수했다.
2025.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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