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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재차 고심…"14일 자정까지 가능"
대법관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에 대해 "검찰의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혀 검찰이 다시 고심에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는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천 처장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나가 "재판부(지귀연 부장판사) 입장처럼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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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속 '날'로 계산 지시 다음날…법원 "상급심 판단 받아야"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12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서울중앙지법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저희는 재판부 입장처럼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서 "이 사안은 즉시항고하면 위헌이 될 것이 명백하다"면서 "1993년 보석허가 결정에 대한 위헌, 2012년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위헌 결정을 보면 구속 계속 여부에 대한 검사의 판단이 판사의 판단에 우선할 수 없다고 돼 있다"고 했다.
2025.03.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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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음모론 믿는 그들, 수면 질 안 좋았다"
첫 번째 연구에서 이들은 실험 참가자 540명의 수면의 질을 평가한 다음 이들에게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관한 음모론적 내용이 담긴 기사와 화재사고를 사실적으로 설명한 기사 등 두 건의 기사를 보여줬다. 각 기사에 대한 믿음 등을 조사한 결과 과거 한 달 동안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좋은 사람들보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고의적인 은폐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졸리 교수는 "수면은 정신 건강과 인지 기능이 매우 중요하고 수면 부족은 음모론적 사고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 불안, 편집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음모론에 대한 취약성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5.03.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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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관절염 치료제 블록버스터 신약 될 것…FDA 허가 문제 없어”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무릎 골관절염 분야 혁신적 치료제 TG-C는 지난해 7월 미 FDA(식품의약국) 임상 3상 투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추적 관찰을 진행 중이다.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각자 대표이사는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연평균 약 5.3%씩 성장해 2031년 5조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며 "코오롱티슈진은 TG-C를 연 매출 4조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TG-C의 FDA 품목 허가 전망에 대해 "임상 3상에서 임상 2상 결과나 한국에서 했던 (임상) 결과만 재현돼도 품목 허가를 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장 큰 허들은 넘었고 한두 걸음 남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3.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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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정부, 트럼프 측근 용병회사 ‘블랙워터’와 계약
노보아 대통령은 지난 11일 저녁(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에콰도르 당국과 미국 군 용병업체 ‘블랙워터’(Balckwater)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블랙워터와 프린스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도 노보아 대통령은 트럼프 측근과의 연대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치안 강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려는 의도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관측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된다. 보궐 대선에서 승리해 2023년 11월 취임한 중도우파 성향의 노보아 대통령은 '정계 라이벌' 좌파 루이사 곤살레스 시민혁명운동(RC) 당 대표와 다음 달 13일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다.
2025.03.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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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법원행정처장이 檢수사 지휘…전대미문 해괴한 사건"
홍준표 대구시장이 13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대한 '즉시항고' 발언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장이 검찰을 수사 지휘하는 전대미문의 해괴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법원 조직의 최상급 기관이 공개적으로 "검찰의 즉시항고"를 언급한 만큼 검찰은 13일 지휘부 회의를 열어 검토에 들어갔다. 이어 "법원 행정처장은 법원의 사법행정을 감독하는 자리이지 법관의 재판을 감독하는 자리는 아닐진대 참 어이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이 사람도 혹시 이념 법관 출신인가?"라고 했다.
2025.03.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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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휴전, 푸틴에 달렸다" 러시아 "신중하게 연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전날 회담을 갖고 ‘30일간의 휴전’에 합의한 뒤 "이제 (휴전은) 러시아에 달렸다"면서 러시아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휴전 합의 시 약속을 지킬지 확신하느냐에 질문에 "이 주제와 관련해서 그와 아직 얘기하지 않았다"라면서 "우리는 일부 긍정적 메시지를 받았지만, 긍정적 메시지는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 "‘30일 휴전안’ 대로라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현재 위치에서 1800마일(2880km) 이상의 전선이 일시적으로 동결될 예정인데 현재 전황은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변수"라고 보도했다.
2025.03.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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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요리 4만원에 먹는다, 그곳 어디?
서울시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을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미식 팝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흑백요리사 ‘히든천재’로 출연한 김태성 요리사는 같은 행사에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백수저’로 출연한 장호준 네기라이프 셰프는 훈연한 대삼치를, 그리고 ‘요리하는 돌아이’로 출연한 윤남노 셰프는 ‘패션프루트 타이거 소스를 곁들인 관자 세비체’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 미식 행사인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해서 열린다.
2025.03.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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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조예산 깎는 트럼프, 한국엔 리더십 발휘할 기회"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기 위한 방한한 ‘글로벌펀드’의 피터 샌즈(63) 사무총장은 "미국의 지원이 없다면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자칫하면 지난 20년간의 성과가 수포가 돌아가고, 다시금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샌즈 사무총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펀드는 미국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왔기 때문에 협력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미국의 ‘에이즈 퇴치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계획’(PEPFAR) 등 다른 파트너들의 활동에 차질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즈 사무총장은 "한국 기업들은 특히 진단기기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기업들의 혁신에 최대한 신속하게 접근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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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 안정적…흉부 X-레이 검사서도 병세 호전 확인"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 호전이 흉부 X-레이 검사에서도 확인됐다고 교황청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안정적"이라며 "전날 시행한 흉부 X-레이 검사에서도 지난 며칠 동안의 병세 호전이 확인됐다"고 했다. 현재 교황은 병원에서 고유량 산소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밤에는 비침습적 기계 환기를 통해 수면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보도했다.
2025.03.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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