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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선고' 임박, 주말 서울 10만명 모인다…긴장감 최고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 될 수 있는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린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의 주요 장소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다. 경찰은 14일엔 이호영 경찰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탄핵 선고 대비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탄핵 전후 치안에 총력 대비할 계획을 세웠다.
2025.03.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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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트럭에 뛰어올랐다…지하차도 화재 진압한 남성들 정체
훈련을 마치고 근무지로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이 지하차도에서 발생한 트럭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인천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 소속 김양섭 소방장 등 3명은 불이 난 트럭을 본 뒤 곧바로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김 소방장 등은 잠수 훈련을 마치고 근무지로 복귀하던 길이었다.
2025.03.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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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탄핵, 결론 어떻게 나더라도 조기 대선은 불가피"
홍준표 대구시장은 1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조기 대선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나라가 좀 정비되고 난 다음 대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탄핵이 인용되면 남은 대선 기간이 두 달뿐인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박근혜 탄핵 때처럼 정권을 헌납하게 된다"고 했다. 홍 시장은 또 "언론에서 여론조사하는 정권 교체론, 정권 연장론으로 선거하면 백전백패"라며 "차기 대선은 정권 교체론, 정권 연장론 그 프레임으로 선거는 안 한다"고 말했다.
2025.03.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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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0억 개런티 먹튀' 의혹에 "변제 노력 중, 일부는 갚아"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과거 무산된 공연의 개런티를 기획사에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A사가 언급한 미반환 개런티는 당시 (주가 조작 연루) 사건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손해배상,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한 비용과 리메이크 앨범 제작 비용까지 포함된 금액"이라며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임창정이 지난 2022년 A사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개런티를 받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약했으나, 이듬해 주가 조작 연루 의혹으로 공연이 무산되면서 모든 비용을 A사가 모두 떠안았다고 보도했다.
2025.03.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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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선 23개 선거구에 후보 67명 등록…평균 경쟁률 2.9대1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3개 선거구에서 총 67명이 등록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구·시·군청을 방문하거나 구·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인 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는 경우, 구·시·군청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2025.03.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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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홈플러스 사태' 국회 현안질의 불출석…"해외 출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현안질의가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 오는 18일 예정된 현안질의에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정무위는 이 사태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1일 김 회장 등을 18일 현안질의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2025.03.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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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웜뱃은 '꽥꽥' 울었다…美인플루언서 인증샷에 호주 발칵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버크 호주 내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웜뱃 영상을 올린 미국인 여성 인플루언서 샘 존스의 비자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9만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존스는 최근 호주의 한 들판 길가에서 새끼 웜뱃을 잡아 들어 올리는 모습을 찍어 영상을 게재했다. 버크 장관은 존스가 다시 호주 입국 비자를 신청할 경우 얼마나 엄격한 심사를 받을지를 감안하면 비자를 다시 신청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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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회 APEC 특위 위원장에 김기현 내정
국민의힘이 국회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김 의원 측에 국회 APEC 특위 위원장직 내정을 통보했다. 위원장의 경우 윤리특위와 기후특위는 민주당이, APEC 특위와 연금특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2025.03.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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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이유 묻자 “부정선거 때문”…특임전도사 첫 재판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전후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랑제일교회 측 ‘특임전도사’가 14일 첫 재판에서 "부정선거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윤씨는 "전도사로서 폭력 사건에 가담하게 된 것은 회개할 일이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사건이 이렇게 된 원인을 따지면 결국 계엄의 배경인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에 대한 아무런 조치 없이 국가와 사법부가 나 몰라라 하는 모습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2025.03.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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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협상 재개키로…美 인질 석방 합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재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억류 중이던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 에단 알렉산더의 석방과 숨진 인질 4명의 시신 반환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후삼바드란 하마스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모든 단계에서 휴전 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것"이라면서도 "이스라엘이 합의를 준수하지 않으면 협상은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3.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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