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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올려 소비 진작" 中, '소득주도소비' 30가지 방안 발표
린차오지(林樵基) 이코노미스트는 "‘방안’은 일련의 소비조치를 반복한 것 외에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 융자 등 시장 지향적인 조치를 포함했다"며 "중앙정부가 금융기관의 대출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를 유도하고, 기업의 자금을 돌게 하려는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또 "부동산 시장이 하락을 멈추고 안정되도록 지속해서 힘을 쏟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세금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부동산 시장의 부양도 강조했다. 문화·스포츠·관광소비 증진을 담은 ‘방안’ 11조는 "수익성 공연과 스포츠 경기 및 각종 대형 대중 활동의 승인 절차를 최적화하며,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티켓 발행 수량을 늘리고, 순회공연의 첫 개최 지역에서 콘텐트 심사 책임제를 시행해, ‘한 차례 심사, 전국 공연’이 엄격하게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명시했다.
2025.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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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억 대신 월급 300만원 택했다…옥탑방 사는 시골의사, 왜
임 소장은 16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80대 어르신이 오셔서 중절모를 벗으며 인사하면서 ‘3년 동안 (보건지소에) 의사가 없다가 왔는데, 소장님 제발 건강하셔야 돼요’라며 당신마저 가버리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눈빛으로 말씀하시는데 울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임 소장은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로 33년간 재직하다 2022년 1월 정읍아산병원장으로 일한 뒤 지난해 9월 퇴직했다. 임 소장은 "요새 의료 사태 때문에 필수 의료에만 눈이 쏠려 있는데, 당뇨·고혈압·고지혈증과 흡연·비만만 잘 관리해도 중증 환자 발생률이 확 떨어진다"며 "정읍시 면적(693㎢)은 서울시의 1.2배인데 인구는 10만명이다.
2025.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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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며칠 결석하면 F…의대는 특혜" 대학가에 번지는 반감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대학 커뮤니티에는 의대생의 수업 거부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최근 의대생 전용 기숙사에서 휴학생을 퇴소시킨 연세대의 조치에 대해 이 대학 4학년생은 "타 단과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기숙사 대부분 수용 인원에 비해 입소 희망 인원이 많아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별히 의대생에게 불이익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학교 측을 옹호했다. 다수 의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2025.03.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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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쇼룸처럼 변했다"…트럼프 취향 따라 사방에 황금장식
1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8주간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벽에 걸린 그림의 수가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소유의 전직 대통령 초상화 중에 오벌 오피스를 채울 그림들을 선별하느라 카탈로그를 여러 차례 뒤적거리며 고심했다고 한다. CNN은 "(오벌 오피스 벽면이) 너무 빽빽해져 그림들끼리 공간을 두고 경쟁할 정도"라면서 "오벌 오피스가 좀더 갤러리 쇼룸처럼 변했다"고 전했다.
2025.03.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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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터뷰 중 마이크에 얼굴 '퍽'…4초간 노려본 뒤 한 말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자택으로 가기 위해 앤드루스 기지를 방문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인질을 추가로 구출할 방안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었고 취재진의 말을 더 잘 듣기 위해 얼굴을 앞으로 기울인 상태였다. 마이크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친 취재진의 소속 매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5.03.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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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끊겨도 밥줄 안 끊기게...골목경제 살리고 재취업 지원 [위기의 자영업 해법]
생계의 터전에서 언제든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감(임대), 본사에 거역했다가 보복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프랜차이즈), ‘울며 겨자 먹기’로 지출하는 수수료·광고비(플랫폼), 정책금융이라는 이름의 ‘폭탄 돌리기’(부채), 언감생심인 일과 가정의 균형(육아) 등 이중·삼중의 다(多)중고 속에서 자영업자는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복지정책의 부족"이라며 "재기가 어려운 이들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망했을 때 재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재창업 대신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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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돈에 애 한약까지 먹였어요" 눈썹숍 사장님 육아전쟁 22개월 [2025 자영업 리포트]
아이를 더 키우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육아휴직 급여도 받을 수 없는 자영업자에게는 언감생심이었다. 고용보험 의무가입 대상인 임금근로자는 육아휴직을 하면 급여(최대 월 250만원)가 나오지만, 자영업자는 고용보험에 가입해도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없다. 가족수당기금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하는 프랑스에서는 자영업자나 실업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급여를 받는다.
2025.03.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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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전선서 고전하는 젤렌스키, 군 참모총장 교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까지 동부 전선 대응을 지휘했던 안드리 흐나토우 장군을 신임 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흐나토우를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흐나토우 신임 참모총장은 러시아군으로부터 남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데 이어 작년 중순 동부 지역 사령관으로 임명됐고, 최근에는 부참모총장직을 수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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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미 재무 "증시 하락, 건강한 조정…경기 침체 우려 없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미 증시의 약세와 관련해 "건강하고 정상적인 조정"이라면서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센트 장관은 "우리는 재정 위기나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여정을 시작하면 국민들이 우리 길을 따라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 조정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이유가 없다"면서 "우리는 전환기를 맞이하겠지만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5.03.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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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23일 뒤로 약속 미뤘다"…尹탄핵 선고일 추측 난무
16일 기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14일 소추 후 93일째로 종전 최장 기록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91일)을 넘겨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A재판관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지난 7일) 직후인 지난 주말(8~9일)쯤 한 지인에게 13일로 예정된 선약을 취소하며 "23일(일요일) 뒤에 보자"고 연기하더라고 전해 들었다는 게 근거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 구속취소가 변수가 되긴 했지만 일단 한 주 정도만 연기한 셈"이라며 "23일 전인 이번 주 내에 선고가 날 것 같다"고 전했다.
2025.03.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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