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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생가서 90억 '황금변기' 5분만에 뜯어간 일당 최후
AP,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마이클 존스(39)와 프레데릭 도(36)에 대해 각각 황금 변기 절도에 공모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이미 붙잡혀 유죄 평결을 받은 사건의 기획자이자 주범인 제임스 션(40)의 사주를 받고 사건 당일 새벽 최소 2명의 다른 일당과 함께 블레넘궁의 창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또 다른 공범인 도의 경우 절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추후 주범인 션과 모의해 훔친 황금 변기를 옮기는 데 관여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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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 걸리자 지인 신분증 꺼낸 20대…법정 구속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자 지인의 신분증을 제시한 2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 김은혜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그는 2022년에도 음주운전 등 혐의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적발 당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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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8단체 "崔대행, 상법 개정안 거부권을...학자들도 위법성 지적"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경제8단체는 "현재의 주주 대표 소송은 회사 손해를 전제로 회사에 배상하지만 주주 보호 의무 위반 관련 소송은 주주 손해를 전제로 주주에게 배상하는 것이기에 소송 제기 가능성이 주주 대표 소송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에 담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 외에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도 문제가 있다고 호소했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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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덮친 전남 비상…영암 한우농장 2곳서도 추가 발생
전남 영암군 한우 농장 두 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이와 별개로 이날 무안과 신안, 영암 등 세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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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조건이 '항공과 여학생'…기아 챔필 알바 공고 논란
최근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2025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고정 근무자 구인’ 공고가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KIA 타이거즈 측은 지난 18일 "해당 채용 건은 구단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외주업체에 의뢰한 사안"이라며 "용역을 맡겼을 뿐 채용 인원이나 자격 요건은 전부 외주업체가 관리해 구단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채용 담당자는 이날 뉴스1에 "서비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공자 제한을 뒀고 그 밖에 성별 제한 문제는 여태껏 해당 분야에서 남성이 근무한 적이 없어 올린 것뿐"이라며 "채용 공고나 공문에 올려져 있는 남성·여성 요건을 수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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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이적단체 활동한 역사교사에 징역형 집유
주한미군 철수와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하는 이적단체 활동 혐의로 기소된 기간제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연방통추는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로 연방제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적단체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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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USAID 해체 중단", 머스크 견제… 실제 효과는 의문
미국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외 원조 기관인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해체를 추진한 게 위헌 소지가 있다고 보고 추가 해체를 중단하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명령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 측 변호사들은 머스크와 정부효율부 직원들에게는 공식 권한이 없었으며 그들이 아닌 USAID의 지도부가 조직을 축소하고 직원들을 휴직 처리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판결은 머스크가 USAID를 해체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을 뿐, 법적 권한을 보유한 USAID 관료의 허가를 받으면 해체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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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게 훈장 받더니…"빅토르 안, 러 쇼트트랙 상징" 평가
러시아 빙상계가 한국 쇼트트랙 간판이었다가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39·안현수)에 대해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굴랴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쇼트트랙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빅토르 안에게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빅토르 안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떠올랐으나, 소속팀(성남시청)의 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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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들, 백악관에 “AI 규제 완화 반대” 서한
할리우드 유명배우 벤 스틸러, 마크 러팔로 등 400여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할리우드 업계의 이런 목소리는 최근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와 구글이 백악관에 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를 요구한 데 반발해 나온 것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저작권법 적용에 예외를 둠으로써 "저작권자의 권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AI 학습을 위해 저작권이 있는 공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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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판사 탄핵해야, 대통령은 나야!" 트럼프 분노의 S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성국 국민법'(AEA)에 근거해 외국인 불법 이민자를 추방한 것을 두고 행정부와 사법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방명령을 일시 중단하라는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판사 탄핵까지 거론하자 대법원장이 반박 성명을 냈다. 당시 로버츠 대법원장은 "오바마 판사나 트럼프 판사는 없다"라며 정치적 중립을 상기시켰다.
2025.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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