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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치킨집 몰래 들어가 통닭 2마리 직접 튀겨 훔친 40대
새벽에 아무도 없는 치킨집에 몰래 들어가 통닭을 직접 튀겨 훔친 절도범이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새벽 시간대 세종시 한 치킨집에 몰래 들어가 통닭 1마리(2만원 상당)를 직접 튀긴 뒤 맥주·소주와 함께 가져오는 등 5만원 상당을 훔쳤다. 그는 사흘 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통닭 1마리와 생맥주 등 3만4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3.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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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헌재 선고지연 납득 못해" 이재명, 지도부 한정식집 소집
이 대표는 18일 윤 대통령 파면 촉구 피켓 시위 중 쓰러져 숨진 신상길씨를 조문한 뒤 ‘윤석열 즉시 탄핵 촉구’ 광주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헌재 선고가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며 많은 국민께서 잠들지 못하고 계신다"며 "국민께서 풍찬노숙하지 않고 이제 마음 편히 잠드실 수 있도록, 더는 곡기 끊는 분들, 목숨을 잃는 일이 나오지 않도록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한다"고 썼다. 민주당 관계자는 "헌재 선고가 이번 주에도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이 대표 2심 선고가 나는 걸 기다리겠단 뜻 아니겠나"며 "만약 윤 대통령 탄핵 선고보다 먼저 이 대표 2심 재판부가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한다면, 여론 흐름에서 타격이 적잖을 것"이라고 했다.
2025.03.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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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며 지인 여성 강제로 태우고 못 내리게 한 30대 구속
음주운전을 하다가 지인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운 뒤 못 내리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감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 20분쯤 인천 계양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14분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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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자료 없애기, 징계직원 봐주기…울산 중구 감사 '세금줄줄'
허술한 기차 수리 견적서에 출장비를 부당 수령한 직원들의 징계 봐주기 등 울산 중구의 방만한 운영이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울산시 감사관실은 2022년 3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울산 중구의 행정 운영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79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해 시정 조치하고 11명에 대해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시 감사관실은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르면 부정하게 수령한 출장비는 직원 표창으로 감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5.03.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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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 행동, 탄핵 기각·각하 신호"…與지도부, 매주 金일정 비웠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펼쳐지더라도, 대선까지의 두 달 사이에 이 대표의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올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적격 여부에 대한 전국민적 우려가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헌재는 과거 두 차례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금요일에 잡았고, 그런 까닭에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역시 전례에 따라 금요일에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당내 해석이 분분한 것 자체가 현재 헌재 내부 기류를 알 수 없다는 방증"이라며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금요일(14일) 일정을 비워둔 것처럼, 혹시 있을지 모를 선고에 대비해 매주 금요일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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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이번주 선고하려면 오늘 발표해야…'끝장평의' 가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중에 이뤄지려면 준비 기간을 감안해 19일엔 선고기일이 공개돼야 한다. 헌재가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전례대로 금요일에 선고하려면 이틀 전인 이날 중으로는 선고일을 발표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은 선고 3일 전, 박 전 대통령은 이틀 전에 선고기일이 공개됐고 그 주 금요일에 탄핵 여부가 결정됐다.
2025.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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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재개 네타냐후 "공습은 시작일 뿐, 이제 전투하며 협상"
이스라엘의 18일 새벽 가자지구 공습으로 400명이 넘게 숨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는 시작일 뿐"이라며 사실상 전쟁 재개를 선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더 강한 무력을 사용해 하마스를 상대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휴전) 협상은 오직 전투 속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백악관은 이번 가자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과 협의했다"며 "하마스, 후티, 이란 등 이스라엘이나 미국을 테러하려는 모든 이들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며 지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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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지회 연락책, 1심 이어 항소심서 또 법관 기피 신청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연락책 박모(54)씨가 항소심 재판부에 대한 기피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1심 과정에서 2차례(2023년 10월, 2024년 8월) 기피 신청을 냈으나, 지난해 낸 신청은 보름 만에 기각됐다. 한편 충북동지회는 재판 과정에서 법관 기피 신청과 변호인을 수시로 교체하며 "재판을 고의 지연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25.03.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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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는 기본”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암표 단속 나선 경찰
대구경찰청은 19일 전담수사팀을 운영해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표를 대량으로 사들인 뒤 가격을 높여 판매하는 암표 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불법행위 거래자로 확인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돼 각각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 5년 이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암표상이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처리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를 대량 구매하는데, 이로 인해 표를 사지 못한 시민이 온라인에 표를 구하는 글을 올리고 비싼 가격에 암표가 팔리는 악순환이 생겨나기 때문에 표를 불법적으로 대량 구매하는 것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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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허제 한달만에 백기…강남 3구+용산까지 확대 지정
정부와 서울시는 강남구ㆍ서초구ㆍ송파구ㆍ용산구 아파트 약 2200여 곳(총 110.65㎢)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면적 142.2㎢ 중 기존에 허가구역이 지정돼 있던 31.55㎢를 뺀 110.65㎢가 이번에 확대 지정되는 것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됐던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왔다.
2025.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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